beautiful LEG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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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하우스의 DNA는 잘 재단된 옷에만 흐르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심미안으로 탄생된 뷰티 역시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섬세하고 우아한 미의 정수를 담아낸다. 패션 하우스의 뷰티는 여자의 애티튜드와 아름다움을 완벽하게 해주는 마지막 터치다.

로즈 골드빛 광채가 감도는 르 땡 뚜쉬 에끌라 콩성트레 도르 로즈를 얇게 펴 발라 고급스러운 광이 나는 피부를 연출한 뒤 데셍 뒤르갸르 롱래스팅 펜슬 아이라이너(6호)를 눈 모양을 따라 눈두덩에 볼드하게 그려준다. 브러시를 이용해 라인의 경계를 피부와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해주는 것이 포인트. 블랙 아이펜슬로 눈꼬리까지 드라마틱한 라인을 그리며 아이라인을 완성했다. 광대뼈와 관자놀이를 따라 푸크시아 핑크빛 블러셔인 블러쉬 볼 떼(4호)를 여러 번 펴 바른 뒤 입술에는 베이비 돌 키스 & 블러쉬(9호)를 발라 마무리했다.모두 Yves Saint Laurent 제품. 흰 블라우스와 검정 케이프, 플로피 모자는 모두 Saint Laurent 제품.

눈두덩 전체와 언더라인을 따라 아이즈 투 킬 솔로(11호)를 바른 뒤 오르가니카 팔레트의 보랏빛이 살짝 감도는 실버 그레이 컬러를 눈동자 부분부터 시작해 눈꼬리와 눈썹 끝을 향하도록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한다. 우아함을 더하기 위해 치크 패브릭(503호)과 오르가니카 팔레트의 피치 골드 컬러를 믹스해 광대뼈를 감싸듯 펴 바른다. 입술에는 루즈 아르마니 쉬어(114호)를 바른 것. 모두 Giorgio Armani 제품.

결점 없이 매끈하고 보송보송한 피부 표현을 위해 디올스킨 포에버 플로리스 퍼펙션 퓨전 웨어 메이크업 SPF 25/ PA+++를 얇게 발랐다. 눈두덩에는 5꿀뢰르 아이섀도(876호)의 버건디빛 브라운 컬러를 아이홀을 살려주면서 펴 바른 뒤, 언더라인에는 레드 컬러를 사용해 눈꼬리까지 꼼꼼히 그러데이션했다. 그런 뒤 시머가 더해진 화이트 섀도로 눈 앞머리를 강조했다. 아이라인을 그린 위에 5꿀뢰르 아이섀도(96호)의 블랙 색상을 덧발라 보다 깊고 자연스러운 라인을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5꿀뢰르 아이섀도(876호, 524호)의 골드 섀도를 눈두덩 중앙에 톡톡 찍어주듯 바르고 입술에는 루즈 디올(869호)을 발라 마무리했다. 모두 Dior 제품. 리본 장식이 포인트인 검정 원피스와 볼드한 크리스털 소재의 목걸이는 Dior 제품.

먼저 벨벳처럼 고급스러운 광이 나는 피부를 위해 뻬르펙씨옹 뤼미에르 벨벳을 얼굴에 얇게 펴 발랐다. 눈두덩에는 레 까뜨르 옹브르(41호)의 청빛이 감도는 에메랄드 색을 얇게 펴 바른 뒤 그 위에 그레이빛 실버색의 섀도를 덧발랐다. 르 크레용 레브르(70호)를이용해 눈꼬리를 사선으로 길게 뺀 아이라인을 그려준 뒤 옹브르 에쌍시엘(108호)을 꼼꼼히 덧발라 우아한 톤의 핑크 아이라인을 완성했다. 입술에는 루루 코코 샤인(93호)을 발랐다. 모두 Chanel 제품. 트위드 드레스와 재킷, 진주 목걸이는 모두 Chanel제품.

1. Chanel 레 까뜨르 옹브르(41호) 2. YSL 블러쉬 볼 떼(04호) 3. Giorgio Armani 오르가니카 팔레트 4. Burberry 시어 파우더포르셀린 5. Dior 5 꿀뢰르 아이섀도(876호)

파우더리한 피붓결을 위해 벨벳 파운데이션을 바른 뒤 눈두덩 전체에 컴플리트 아이 팔레트(06호)의 보랏빛이 감도는 브라운 섀도를 펴 발랐다. 그런 뒤 눈 앞머리를 중심으로 퍼플 톤의 섀도를 그러데이션했다. 시어 아이섀도(06호)를 동공 위쪽 부위에 톡톡 얹어주듯 발라서 마무리했다. 양 볼에는 라이트 글로우 블러시(07호)를 브러시를 둥글리는 듯한 느낌으로 넓게 펴 발랐다. 입술에는 립 벨벳(301호)을 바른 것. 모두 Burberry 제품. 가벼운 오간자 소재의 핸드 프린티드 트렌치코트와 스카프는 Burberry Prorsum 제품.

에디터
뷰티 디렉터 / 송시은
포토그래퍼
김희준(Kim Hee June)
모델
모델 / 진정선, 정호연
스탭
헤어 / 이혜영, 메이크업/원조연, 스타일리스트 / 조윤희, 네일 / 최선경(대싱디바), 어시스턴트 / 윤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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