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 갱스부르가 데님 디자이너로 변신한다.

미국 패션의 대표 아이템인 청바지와 ‘프렌치 시크’하면 빠질 수 없는 그 이름, 샬롯 갱스부르가 만나면 어떤 결과가 펼쳐질까? 지난 월요일(6월 30일) 저녁, 파리에 위치한 멀티숍 콜레트에서 열린 칵테일 파티에서 갱스부르는 커런트 엘리엇(Current Elliott)을 위한 데님 라벨을 디자인한다고 밝혔다. 이 둘의 협업은 4시즌 동안 지속된다.

컬렉션의 핵심인 데님 팬츠와 블레이저, 니트와 티셔츠 등 총 40여점의 제품들로 구성되며 오는 7월 말부턴 전세계의 커런트 엘리엇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좀 더 빨리 만나고 싶어 현기증이 난다면 이미 판매를 시작한 콜레트의 홈페이지(www.colette.fr)에 접속해 볼 것.

외국어 울렁증이 있거나 제품이 엉뚱한 곳으로 갈까봐 ‘해외 직구’를 두려워 하는 사람들은 8월을 기다리자. 8월 15일부터 9월 11일까지, 갤러리아 명품관 WEST 3층에서 단독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나는 좋아하는 옷이 생기면, 그 옷이 닳아 헤질 때까지 입어요.” 꽤 기이한 습관을 가진 갱스부르에게 질기고 튼튼한 청바지는 어찌 보면 가장 이상적인 아이템인지도 모르겠다. 세상에 둘도 없는 시크한 청바지의 탄생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