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헤어스타일, 고민된다면 이렇게! | 더블유 코리아 (W Korea)

모발처세왕

2019-02-12T18:33:39+00:002014.06.30|BEAUTY, w맨, 트렌드|

족히 다섯 살은 더 들어 보이는 아저씨 머리부터 ‘파란클럽’에서 잘랐음이 분명한 천편일률적인 스포츠 헤어까지. 도무지 마음에 들지 않는 남자친구의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싶다면 주목하시라. 청담동 일대, 소위 ‘A급 스타’들의 모발을 책임지는 아홉 명의 톱 헤어 스타일리스트들이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1.“이투블록컷, 댄디컷이 대세죠. 앞머리를 길게 내리되 무거운 느낌이 들지 않도록 가볍게 텍스처를 살려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김강우 담당 스타일리스트, 혜진 수석 실장(순수 청담 이야기점)
해보세요!
모발 상태나 두상에 크게 영향받지 않는 스타일로 대부분의 남성에게 잘 어울린다.
스타일링 팁
포마드나 젤 같은 스타일링 제품을 써서 앞머리를 깔끔하게 옆으로 빗어 넘기면 엘비스 프레슬리로 대표되는 ‘리젠트 스타일’로도 변형이 가능하다.

2.“올봄에 유행한 일명 ‘도민준 머리’의 변형 스타일인 바버컷. 앞머리를 과감하게 올리는 것이 핵심이죠. 강한 남성미가 엿보이는 스타일입니다.” – 천정명 담당 스타일리스트, 이희 원장(이희 헤어&메이크업)
피하세요!
대부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지만 이마가 너무 넓거나 긴 얼굴형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스타일링 팁
윗머리와 앞머리에 C컬로 웨이브를 주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더해보자. 포마드나 왁스를 발라 고정하면 바캉스 룩으로도 제격이다.

3.“자연스러움을 극대화한 내추럴 포마드 스타일이에요. 미용실 문을 나간 뒤에도 늘 편안해 보이면서도 깔끔한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죠.” – 송승헌•배용준 담당 스타일리스트, 현진 원장(정샘물 인스피레이션 WEST점)
피하세요!
두껍고 무거워 보이는 모발. 이때 밝게 염색을 하면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하다.
스타일링 팁
스타일링 팁 2:8, 5:5, 6:4 어느 것이든 상관없다. 가르마 하나로 다양한 분위기 전환이 가능하다. 가볍고 자연스럽게 마무리되는 젤이나 볼륨 무스가 있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4.“앞머리가 길게 내려오는 스타일은 여름철에 자칫 덥고 무거워 보일 수 있다. 가볍게 뒤로 넘겨 인상을 부드럽게 중화시키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이 관건. – 이정재 담당 스타일리스트, 용환 실장(바이라)
해보세요!
인상이 강한 편이거나 평소 마초 같은 성향이 있다면 도전해봐도 좋다.
스타일링 팁
샴푸 후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넘겨가며 드라이어로 말리면 별다른 손질 없이도 스타일이 완성된다. 모발이 거세고 굵은 편이라면 가볍게 스프레이를 뿌려 고정한다.

5.“자칫 평범할 수 있는 헤어에 트위스트를 한 줄 추가해 위트를 더했다. 유행을 따르기보단 자신만의 스타일과 개성을 중시하는 이에게 추천! – 소지섭 담당 스타일리스트, 태양 원장(고원)
해보세요!
광대뼈나 턱 라인이 도드라진 남성적인 얼굴에 매치하면 샤프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스타일링 팁
땋은 머리를 풀고 위로 올려 묶어 일명 ‘사과 머리’를 만들거나, 한쪽으로 과감하게 넘기고 제품을 발라 깨끗이 빗어주면 파티 스타일로도 적당하다.

6.“드라마 <닥터이방인>에서 이종석 씨가 선보인 헤어입니다. 일명 ‘지지펌’이라고 하죠. 앞머리가 긴 스타일을 보다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여름철에 많이 권해요.” – 이종석 담당 스타일리스트, 임종수 디자이너(제니하우스 올리브점)
해보세요!
샴푸 후 툭툭 털어 말리기만 하면 OK. 머리 손질에 영 자신이 없을지라도 쉽게 소화할 수 있다.
스타일링 팁
왁스로 텍스처를 살리거나 뭉쳐가며 얼마든지 스타일 변형이 가능하다. 얼굴형이 예쁜 편이라면 5:5로 반듯하게 가르마를 타도 좋다.

7.“말끔하면서도 시원해 보이는 투블록 포마드컷은 특히 10~20대 남성이 많이 찾아요. 의외로 수트부터 캐주얼까지 어떤 패션 스타일과도 잘 어울리죠.” – 장동건•2PM 담당 스타일리스트, 임진옥 원장(스타일 플로어)
해보세요!
답답한 머리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 각지거나 광대가 발달된 얼굴형 커버에도 효과적이다.
스타일링 팁
핵심은 볼륨감. 모발에 힘이 없는 편이라면 펌을 추천한다. 평소에는 포마드나 오일을 살짝 섞은 왁스로 깔끔하게 넘겨주고, 가끔씩 앞머리를 내려서 내추럴하게 연출해본다.

8.“남자 커트는 디테일이 정말 중요해요. 가위질 하나로 분위기가 확확 달라지죠. 가장 보편적인 스타일이지만 시원한 느낌을 강조했어요. 공기처럼 가벼워 보이기도 하고요.” – 현빈•정우성 담당 헤어스타일리스트, 임철우 원장(아우라뷰티)
피하세요!
얼굴과 목 라인에 살집이 많고 통통한 체형. 옆머리 숱이 적은 경우도 권하지 않는다.
스타일링 팁
균형이 잘 맞고 안정적인 스타일이라 가르마를 양쪽으로 이리저리 바꾸거나 웨이브를 넣고 빼는 등의 변주를 주어도 무난하게 소화한다.

9.“텍스처를 살려가며 모발을 띄우고 이마를 노출시킨 일종의 모히칸 스타일. 시원하면서도 자신감 넘쳐 보이는 효과가 있다.” – 이병헌•동방신기 담당 스타일리스트, 민영일 원장(아이리움)
해보세요!
짧거나 곱슬기가 있어 자꾸만 뜨는 옆머리가 신경 쓰일 때. 두 블록으로 커트를 했기 때문에 구레나룻이 없어도, 옆머리를 눌러주지 않아도 무난하다.
스타일링 팁
팁 고데기를 이용해 윗머리에 컬을 만들어주면 보다 귀여운 느낌이 든다.

남자의 스타일을 살리는 비밀 병기

1.Not Your Mother’s 걸 파우더 힘없이 가라앉는 정수리를 위한 볼륨 파우더. 모발의 유분기를 흡수해 방금 샴푸한 것처럼 보송보송하게 만들어준다. 6g, 3만2천원.
2. Kerastase 덴시피크 덴시티 무스 한 올 한 올 모근을 살려 처짐 없이 풍성함을 더하는 제품. 텍스처가 강조되는 헤어스타일에 사용한다. 150ml, 4만원대.
3. L’oreal Professionel Paris 테크니아트 디폴리쉬 부드러운 페이스트 타입의 왁스. 부드럽게 발리고 매트하게 마무리된다. 강력한 고정력을 필요치 않는 중간 길이의 모발에 추천. 100ml, 2만6천원대.
4. Aveda 브릴리언트 휴멕턴트 포마드 촉촉한 광택과 적당한 볼륨감, 상쾌한 향을 지닌 제품. 자연스럽게 컬을 살려 건조한 날씨에 사용하면 좋다. 75ml, 2만9천원.
5.Mise en Scene 머그샷 파파라치 글루왁스 짧고 뜨는 옆머리를 누르는 데 효과가 뛰어난 리퀴드 타입의 왁스. 100g, 1만3천원대.
6.De Ihee 볼륨 스프레이 머리숱이 적거나 부분적으로 빈모가 있는 헤어에 가볍게 뿌리고 드라이어로 말려준다. 120ml, 3만2천원.
7.L’oreal Paris 에버스트롱 티크닝 토닉 모근과 두피에 직접 뿌리는 두피 전용 에센스. 힘없고 가늘어진 모발을 건강하게 케어한다. 150ml, 1만7천원대.

8.Bjorn Axen 파이버 퍼지 쫀쫀한 크림 질감의 헤어 왁스. 짧은 모발의 스타일링에 적합하며, 스타일링 후에도 자유로운 변형이 가능해 편리하다. 80ml, 2만7천원.
9. Panier des Sense 올리브 드라이 오일 사용감이 아주 가벼운 스프레이 타입 드라이 오일. 샴푸 후 건조한 두피나 모발 끝에 발라 영양감과 윤기를 더한다. 125ml, 3만2천원.
10. John Masters Organics 버번 바닐라&탠저린 헤어 텍스처라이저 홀딩 효과가 강력한 포마드. 끈적임이 없고 광택이 자연스럽다. 57g, 3만9천원.
11. Shiseido Professional 미디엄 페이스트 부드럽고 가벼우며 기름지지 않는 포뮬러가 특징. 자연스러운 세팅력이 필요한 웨이브 헤어에 제격이다. 70g, 2만6천원.
12.Aesop 바이올렛 리프 헤어 밤 두껍고 빳빳해 손질이 까다로운 모발에 유연함을 더하는 헤어 밤. 60ml, 4만원
13.Uno 수퍼 하드 스프레이 NA강력한 세팅력과 지속력을 자랑하는 헤어 스프레이. 워터프루프 포뮬러라 장마철에 특히 유용하다. 135g, 9천원.

 

손재주가 없어도 가능한 셀프 스타일링 비법

모발의 두께와 이때 요구되는 제품의 질감은 비례한다. 두껍고 뻣뻣한 모발이라면 밤이나 왁스 같은 질퍽한 질감의 제품이 제격이라는 얘기.
-임윤정(이솝 코리아 교육 담당)

모발의 텍스처를 살리는 손쉬운 방법. 스타일링 제품을 손바닥에 펴 바른 다음, 손바닥을 머리에 비벼가면서 드라이할 것!
-정다운(시세이도 프로페셔널 교육부)

고집 센 옆머리에는 왁스가 해답. 모발이 젖었을 때 옆머리를 밑에서 위로 올려가며 안쪽에 바른 뒤 옆머리 전체를 아래로 지그시 눌러 마무리하는 것이 요령이다.
-양준우(미쟝센 브랜드 매니저)

샴푸할 시간조차 없는 늦잠 잔 아침, 헤어 파우더를 써보자. 악취와 유분기를 싹 빼주는 동시에 금세 볼륨감이 살아난다.
-곽경화(낫유어마더스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