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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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빠!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도 전이지만 체감온도는 40도에 육박하는 패션계의 이벤트와 신상품 발표회 소식을 중계합니다.

Hermes
Date 6월 3일
Place 네모 갤러리
#이상한_나라의_스카프 #Hermes #스카프 #환상속의_그대 #왁자지껄 #쉘위댄스

1. 내 눈을 가려봐 : 이 파티의 참석자들은 저마다 다른 모양의 ‘에르메스 가면’을 입구에서 받았다. 2. 미로를 지나서 : 파티장에 들어서기 위해선 거울과 스카프로 꾸민 미로를 지나야 했다. 3. 변신은 무죄 이어지는 뷰티 룸에선 헤어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전문적인 손길을 거쳐 완벽한 파티 룩을 연출할 수 있었다.

1. 내 눈을 가려봐 : 이 파티의 참석자들은 저마다 다른 모양의 ‘에르메스 가면’을 입구에서 받았다. 2. 미로를 지나서 : 파티장에 들어서기 위해선 거울과 스카프로 꾸민 미로를 지나야 했다. 3. 변신은 무죄 이어지는 뷰티 룸에선 헤어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전문적인 손길을 거쳐 완벽한 파티 룩을 연출할 수 있었다.

에르메스에게 스카프란? 하우스의 재미난 이야기꾼 같은 존재가 아닐까요? 황홀한 상상력으로 빚어진 에르메스의 스카프는 매번 우리들의 환상을 자극합니다. 스카프를 주제로 한 에르메스의 이벤트 역시 늘 화제를 불러일으키는데 ‘가면 무도회’를 테마로 한 이번 파티에는 정말이지 대한민국 패션 피플이 모두 집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에르메스의 스카프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파티는 아마 오래도록 회자될 듯싶습니다.

4. 스카프 읽어주는 남자 : 한쪽에는 스카프 패턴으로 꾸민 방에서 스카프 카드를 이용해 타로 점을 볼 수 있었다. 5. 아름다운 괴수 : 파티장 곳곳에서 어슬렁거리는 이 기이한 생명체는? 스카프로 연출한 에르메스 크리처(말, 피닉스, 공주, 반인반수)들의 등장에 두 눈이 휘둥그레! 6. 댄스, 댄스, 댄스 : 형형색색의 스카프 패턴 의상을 입은 댄서들의 현란한 군무와 즉석 댄스 클래스가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4. 스카프 읽어주는 남자 : 한쪽에는 스카프 패턴으로 꾸민 방에서 스카프 카드를 이용해 타로 점을 볼 수 있었다. 5. 아름다운 괴수 : 파티장 곳곳에서 어슬렁거리는 이 기이한 생명체는? 스카프로 연출한 에르메스 크리처(말, 피닉스, 공주, 반인반수)들의 등장에 두 눈이 휘둥그레! 6. 댄스, 댄스, 댄스 : 형형색색의 스카프 패턴 의상을 입은 댄서들의 현란한 군무와 즉석 댄스 클래스가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Pandora
Date 6월 3일
Place 알키미스트
#Pandora #charms #에센스_컬렉션 #별자리 #나를_지켜줘 #내게_주는_선물 #내게로와 #모델_이유

(왼쪽부터) 스타 사인 컬렉션, 에센스 컬렉션.

(왼쪽부터) 스타 사인 컬렉션, 에센스 컬렉션.

우리의 몸에 자주 혹은 항상 착용하는 주얼리는 의상과는 달리 일종의 심벌 역할을 합니다. 치장의 의미를 초월하죠. 특히 갖가지 참을 각기 다른 취향과 감각으로 조합하는 판도라의 팔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번에 판도라가 선보인 신제품 에센스 컬렉션과 스타 사인 컬렉션은 여자의 감정과 개성을 보여주는 심벌의 역할에 충실하더라고요. 예쁜 거야 두말할 필요도 없고요. 에센스 컬렉션은 균형, 연민, 열정, 신의, 평화, 긍정, 행복, 자신감 등을 상징하는 24개의 참으로 구성되고, 스타 사인 컬렉션은 12개의 별자리를 표현하죠. 특히 이날엔 주얼리를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모델 이유와 함께 이들 참을 직접 조합하는 주얼리 클래스가 열려 프레스와 패션 피플들이 판도라 주얼리의 매력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었어요. 그 시간만큼은 디자이너에 빙의, 혼신의 힘을 쏟았죠.

Luxottica
Date 5월 29일
Place 살롱드에이치
#Luxottica #레이밴 #올리버피플스 #돌체앤가바나 #태양을_피하는_방법 #판타스틱3

초대형 아이웨어 전문 그룹 룩소티카의 신제품 프레젠테이션 현장에서 에디터가 ‘찜한’ 아이웨어는? 눈물을 머금고 딱 3가지만 엄선했습니다.

1. 레이밴 벨벳 컬렉션
이날 에디터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아이템. 벨벳 소재지만 특수 가공 벨벳 소재를 사용, 화장품이나 얼룩이 묻어도 닦으면 쓱 하고 없어진다.
2. 돌체&가바나 꽃무늬 선글라스
낭만적인 아몬드 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핀 돌체&가바나의 선글라스. 어여쁜 케이스는 고맙기 짝이 없는 보너스!
3. 올리버 피플스 X 이자벨 마랑 보잉 선글라스
이자벨 마랑과 올리버 피플스의 협업 컬렉션. 단순해서 강렬하다. 담담한 렌즈 색상과 가는 테의 조화가 매력적이다.

Longchamp
Date 5월 27일
Place 롱샴 쇼룸
#롱샴 #르_플리아주 #헤리티지 #신상품 #진화 #변신은_멈추지않는다

롱샴의 이음동의어와도 같은 르 플리아주 백이 다시 한번 진화했습니다. 이름은 르 플리아주 헤리티지.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 소재의 르 플리아주 퀴르 백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이번 2014 F/W 롱샴 프레젠테이션에서 첫선을 보인 르 플리아주 헤리티지 백은 오리지널 르 플리아주의 사다리꼴은 유지하되 미니멀하고 고급스러운 무드를 강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개인적으론 지금까지 롱샴에서 선보인 가방 중 하이엔드 패션의 감수성이 가장 두드러지더라고요. 이 아름다운 진화에 아낌없는 박수를!

Burberry Prorsum
Date 6월 10일
Place 버버리 쇼룸
#움직이는_캔버스 #얼마면_되니 #Burberry_Prorsum #블룸즈버리 #빈티지 우편가방

지난 2월 런던 패션위크 이후 버버리 프로섬의 2014 F/W 컬렉션과 다시 해후했어요. 가을내음 물씬 풍기는 트렌치와 시폰 드레스도 예쁘지만 에디터의 눈은 자꾸만 가방에 꽂혔죠. 이름하여 ‘블룸즈버리’ 토트백. 큼직하고 매끈한 모양에 단정한 핸들이 자리한 이 가방은 남성 컬렉션에서 선보인 세인트 이브스 백을 여성용으로 재해석한 것입니다. 본디 빈티지 우편가방이 영감의 원천이고요. 모양은 똑같아도 소재와 패턴은 무궁무진하죠. 세계 각 도시의 랜드마크를 표현한 가방부터 티베트풍의 민속적인 패턴, 그리고 예술적 감수성이 폭발하는 핸드 페인팅이 펼쳐집니다. 이 정도면 움직이는 예술 작품이라 할 수 있겠죠?

Le Coq Sportif
Date 6월 5일
Place 르꼬끄 스포르티브 청담 플래그십 매장
#Le_Coq_Sportif #신장개업 #오직_청담점에서만 #꼬끄의_보금자리 #일단_한번_와봐 #츠모리치사토 #소우소우

1. 츠모리 치사토와 르 꼬끄 스포르티브의 협업 스니커. 2. 넓고 쾌적한 매장 전경. 3. 소우소우와의 협업 스니커.

1. 츠모리 치사토와 르 꼬끄 스포르티브의 협업 스니커. 2. 넓고 쾌적한 매장 전경. 3. 소우소우와의 협업 스니커.

르꼬끄 스포르티브가 지난 5월 28일 청담동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습니다. 어떤 모습이냐고요? 산뜻한 초록빛 정원으로 꾸민 임시 야외 공간을 지나 들어선 플래그십 매장은 스포티브 룩의 전당이더라고요. 드넓은 매장 곳곳에 러닝, 서핑, 골프 등을 위한 스포츠 아이템은 물론 청담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이템이 포진했더군요. 뭐부터 봐야 할지 고민스러울 정도였죠. 에디터 S의 시선이 가장 오래 머문 곳은 스니커 섹션. 특히 청담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디자이너 츠모리 치사토와의 플라워 패턴 스니커와 일본의 대표적인 컬처 브랜드 소우소우와의 타운 사이클 슈즈 라인, 그리고 드래곤 듀라텍의 티셔츠 등을 보며 애써 쇼핑욕을 잠재우느라 힘들었어요.

Tods
Date 6월 3일
Place 애술린 라운지
#특급가방이야 #토즈 #국민스타일리스트 #정윤기 #여자도_갖고싶다 #YKJeong #리미티드 에디션 #검정_감색_갈색

대한민국 톱스타들의 신뢰와 애정으로 사는 남자. 뭐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가 없는 인물이죠? 국민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토즈와 함께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는 자리에 초대받았습니다. 남성용 백팩과 클러치로 구성된 리미티드 에디션 ‘Tod’s X YK Jeong’ 컬렉션은 역시나 기대 이상! 토즈 특유의 미니멀하고 클래식한 매력과 정윤기의 남다른 감각이 이상적으로 어우러졌더라고요. 백팩은 검정 보디에 두 개의 포켓으로 실용성을 강조하고 베이지, 갈색, 블랙으로 트리밍과 포켓의 컬러를 달리했죠. 뒷부분에 달린 2개의 지퍼 여밈 주머니도 실용적인 요소였어요.

Chanel
Date 5월 27일
Place 참존빌딩
#Chanel #J12_365 #꿈속의_시간 #언제나_내곁에 #하이테크_세라믹 #여자의_인생

여러분의 시간은 어떤 모습이죠? 1년 365일, 24시간 1440분. 유유히 흐르는 시간을 보다 가치 있게 꾸며주는 건 아름다운 시계가 아닐까요? 샤넬을 대표하는 아이콘인 J12가 여성의 아름다운 일상을 표현하는 J 12-365 버전으로 등장했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갔습니다. 감각적인 흑백의 영상이 360도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만난 J12-365는 기존의 J12와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검정 혹은 흰색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에 은빛 스틸이나 샤넬 고유의 베이지 골드 그리고 다이아몬드로 치장한 시계는 바라만 봐도 황홀할 정도였죠. 아, 누가 안 사주려나요? 정말 곱더라고요.

에디터
컨트리뷰팅 에디터 / 송선민
기타
COURTESY OF LE COQ SPORTIF, LUXOTTICA, TOD’S,CHANEL, HERMES, BURBERRY, PANDORA, LONGCHAMP, V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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