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한 패션 디자이너들의 뜨거운 헌사.

설마 이번 월드컵에도 그 옛날에 입었던 ‘Be the Reds’티셔츠를 꺼내들고 텔레비전 앞에 앉을 생각인지. 오래된 티셔츠에게는 이제 그만 편안한 휴식을 주고, 패션 디자이너들이 준비한 각양각색 월드컵 에디션을 즐겨 보자. 먼저 베르사체는 브라질의 국기를 연상시키는 샛노란 티셔츠 위에 축구공, 꽃 등 각종 화려한 무늬를 반복적으로 수놓았다. 밝고 선명한 트로피컬 컬러로 물든 이 티셔츠는 브라질의 열정적이고 쾌활한 분위기와 닮았다.

디자이너 이상봉은 붓 터치가 살아 있는 색색깔의 프린트로 강렬함을 주고, 태극의 색상인 빨간색과 파란색을 적극 활용해 우리 축구 대표 팀에 더욱 힘을 실어 주었다. 티셔츠뿐 아니라 슬리브리스, 모자, 반다나 등 여름철에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