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지나 여름의 문턱에 들어선 기운이 완연하다면 <W> US의 뷰티 디렉터 제인 라크월시가 보내온 여름의 뷰티 잇 리스트를 놓치지 말 것.

해변으로 가요
이번 시즌 코럴의 매력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 “코럴 컬러는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어요. 한낮의 강렬한 태양이 눈부신 바닷가와 기가 막히게 어울릴 만큼, 신선하지만 때로는 복고적인 뉘앙스를 풍기죠. 그래서 더 매력적이에요.” 자, 그러니 올여름에는 오렌지와 레드를 넘나드는 코럴의 매력에 제대로 빠져보자.

1 Dior 디올 어딕트 플루이드 스틱(551호)
입술에 촉촉하게 발리면서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10ml, 3만8천원.
2 Urban Decay 네이키드 립글로스(스트릭)
입술의 볼륨감을 살려주는 립글로스. $20. (sephora.com)
3 Shiseido 락커 루즈(OR508호)
립스틱처럼 입술에 착 밀착되고 글로스처럼 반짝이는 립 메이크업을 책임진다. 6ml, 3만6천원.
4 Chanel 레브르 생띠양뜨(블리스)
젤처럼 쫀쫀한 질감이 색감을 생생하게 살려준다. 5.5g, 3만9천원.
5 Clinique 치크 팝(피치 팝)
크림처럼 부드럽게 발리면서 투명하게 마무리되는 블러셔. 3.5g, 3만원.
6 Tom Ford 네일 폴리쉬(코럴 비치)
투명한 살굿빛 네일 컬러가 청순해 보인다. $32. (neimanmarcus.com)
7 Michael Kors 네일 락커(오디션)
붉은빛이 감도는 코럴 컬러로 손끝에 포인트를! $18. (macys.com)

꽃의 이름으로
“최근 인도의 자이푸르에 다녀왔어요. 온통 번쩍거리는 갖가지 보석으로 치장된 궁전도 압도적이지만 전 오히려 다채로운 꽃에 경이로움을 느꼈어요”.그녀의 말처럼 인도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꽃들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표정을 가지고 있는 나라다. 시장 좌판에 빈틈없이 놓인 꽃이나 분수대에 그림처럼 떠 있는 꽃잎들, 심지어 코끼리를 장식한 꽃까지 어느 하나 마음을 사로잡지 않은 것이 없다. 그녀가 뉴욕에서는 결코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아로마테라피의 세계였다고 하니 인도에 간다면 화려한 듯 소박한 면모를 지닌 꽃이 주는 즐거움을 놓치지 말자.

1. Rodin 비스
로딘은 뷰티 스페셜리스트인 린다 로딘이 만든 향수 브랜드. 특히 이 향수는 베르가모트와 장미, 재스민의 조합이 인상적인데 그녀의 엄마에 대한 존경의 표시라고. $290. (oliolusso.com)
2. Cartier 라 패데르
가드니아의 우아함과 관능적인 머스크가 만나 전에 없이 섹시한 향을 구현했다. 75ml, 가격 미정. (국내 출시 예정)
3. Hermes 주르 데르메스 압솔뤼
오리지널 주르 데르메스의 따뜻함에 재스민과 가드니아의 향을 더해 보다 농도 깊은, 성숙한 여자의 향기가 탄생했다. 50ml, 13만3천원.
4. Givenchy 라뜰리에 네롤리 오리지넬
지방시의 첫 뮤즈였던 오드리 헵번에게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진한 네롤리와 아이리스의 만남이 더없이 우아하다. $220. (saks.com)
5. Carven 로드 뚜왈렛
달콤한 스위트 피와 프리지어 향이 소녀와 여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무드를 더해준다. $150(saks.com)
6. Viktor & Rolf 봉봉
재스민과 오렌지 블로섬의 상큼함에서 느껴지는 크림 캐러멜의 달콤함이 매력적인 향수. $115.(saks.com)
7. Bottega Veneta 에센스 아로마티크
코끝을 톡 쏘는 베르가모트와 코리앤더 향을 시작으로 장미와 파촐리 에센스의 시원한 달콤함, 샌들우드의 묵직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50ml, 12만1천원.
8. Dior 디오리시모 엑스트레이트 드 파퓸
은방울꽃 향이 궁금하다면 이 향수를 선택하자. 지극히 여성스럽고 우아하다. 15ml, 28만원.
9. Byredo 플라워헤드
온통 꽃으로 치장한 인도 전통 결혼 풍습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향수로 농도 깊은 재스민과 월하향의 조합이 이국적이다. 50ml, 18만5천원. (국내 출시 예정)
10. Bulgari 옴니아 인디안 가넷
인도의 튜베로즈 향과 만다린에 사프론의 풍미가 더해져 자연스레 인도를 떠올리게 한다. 40ml, 9만5천원.
11. Lancome L’Autre Oud
스모키한 숲의 향 속에 녹아든 순도 높은 장미 향이 그야말로 시크한 파리 여자를 연상시킨다. $175. (lancome.com)
12. Yves Saint Laurent 수프림 부케
튜버 로즈와 일랑일랑, 재스민에 핑크 페퍼를 담아 그야말로 꽃향기가 만발한다. $250. (sak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