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패션 리포트 1탄

W

재미난 영화만큼이나 흥미로운 스타들의 시상식 드레스 열전.

전도연한국 배우 중 최초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전도연. 그녀는 개막식에서는 베르사체(Versace) 컬렉션의 블랙 오프 숄더 드레스로 은근한 섹시함을 드러냈으며, 레드 카펫 위에서는 단아한 샤넬의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블레이크 라이블리모델 못지 않은 우월한 기럭지의 소유자,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푸른빛이 감도는 우아한 드레스를 착용했다. 그녀의 드레스는 샤넬의 14 S/S 오트 쿠튀르 컬렉션.

소피아 코폴라발렌티노(Valention)의 블랙 레이스 드레스와 쇼파드(Chopard)의 화이트 다이아몬드 팔찌를 매치, 프렌치 시크룩의 아이콘답게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룩을 선보였다.

켄달 제너수많은 소녀들의 워너비로 꼽히는 켄달 제너. 떠오르는 잇걸답게 착용한 제품들도 어마무시하다. 샤넬(Chanel)의 13/14 크루즈 컬렉션 드레스와 클러치, 스튜어트 와이츠먼(Stuart Weitzman) 슈즈를 신고 등장했다. 화려한 귀걸이는 쇼파드(Chopard) 제품.

오드리 토투기하학적인 패턴 위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과 시퀸을 장식한 독특한 드레스와 딥 블루 컬러의 슈즈와 클러치 모두 프라다(Prada) 제품이다.

칼리 크로스발렌티노(Valention)의 시스루 드레스로 미끈한 뒷태를 자랑한 칼리 클로스. 그녀의 귀에서 빛나는 드롭형 이어링은 공정 채굴 골드로만 제작된 쇼파드(Chopard)의 그린 카펫 컬렉션.

제인 폰다패션에서 중요한 건 나이가 아니라 당당한 애티튜드라는 진리를 몸소 보여주고 있는 그녀. 엘리삽(Elie sabb)의 붉은 시스루 드레스와 함께 레드 컬러의 루벨라이트 드롭형 이어링을 매치했다. 귀걸이는 쇼파드(Chopard)의 템테이션 컬렉션.

니콜 키드먼개막식에서는 심플한 실루엣을 가진 알투자라(Altuzarra) 의 화이트 드레스를, 애프터 파티 때는 아르마니 프리베(Armani Privé)의 눈부신 블루 컬러 드레스를 선택, 여신 같은 자태를 뽐냈다.

영화제의 또 다른 재미는 바로 스타들의 다양한 드레스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제67회 칸 영화제에서는 누가, 어떤 룩을 선보였을까?

에디터
디지털 에디터 / 강혜은(Kang Hye Eun)
포토그래퍼
SPLASH NEWS
기타
COURTESY OF CHANEL, CHOPARD, PRADA, VERSACE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