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의 새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및 이미지 디렉터로 임명된 피터 필립스의 메이크업 룩이 공개됐다.

지난 3월, 샤넬에서 디올의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및 이미지 디렉터로 거처를 옮긴 피터 필립스. 디올의 이름을 달고 처음 발표되는 그의 메이크업이 2015 크루즈 컬렉션 런웨이에서 공개되었다. 피터 필립스는 하늘하늘한 컬렉션 의상들과 조화를 이루는 컬러 팔레트를 사용하면서 강렬한 블랙 컬러를 이용한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사실 모든 컬렉션에서 블랙은 언제나 가장 자주 사용되는 테마죠. 라프 시몬스와 나는 실루엣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어디에나 존재하는, 블랙 컬러의 아름다움을 강조할 수 있는 그래픽적이면서도 우아한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었습니다.”

필립스는 디올의 어딕트 잇-라인 블랙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눈꼬리를 살짝 올려 그리고 언더라인은 눈의 가운데에서 시작해 바깥쪽으로 길게 빼 선적인 요소를 강조하였다. 눈매를 강하게 연출한 대신 입술과 네일은 자연스러운 베이지, 핑크 등의 컬러를 이용해 전체적인 메이크업에 강약을 조절하였다. 눈가에 강하고도 진한 아이라인을 그리고도 이토록 우아한 느낌을 주는 메이크업이라니, 피터 필립스는 다시 한번 자신의 스타일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