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가장 핫한 키워드는 바로 ‘아프리카’다.

이번 시즌, 패션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린 키워드는 바로 아프리카. 하지만 대부분 영화나 꿈속에서나 접해봤을 아프리카의 기운을 어떻게 일상적인 스타일로 적용시킬까. 명민한 디자이너들의 선택은 바로 그래픽 터치. 특히 알렉산더 매퀸이나 셀린이 추구한, 원시부족의 화려한 색감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그래픽 연작은 모던 아프리카를 완성했다. 나아가 에트로 등 패턴에 일가견이 있는 브랜드들 역시 이그조틱 가죽과 비즈 등을 활용해 규칙적인 컬러 패턴을 완성하기도. 또 보테가 베네타가 선보였듯 아프리칸 퓨처리즘이라고 불릴 만한 메탈 소재의 대담한 주얼리는 근사한 제안이 될 듯. 이처럼 ‘아프리카의 본질을 아프리카스럽지 않게 해석하는’ 아이러니한 패션 명제는 현실적으로 더 많은 이들의 취향을 포용하며 당신의 스타일에 청량한 일탈을 제공할 것이다.

화려한 원색의 스톤과 크리스털 장식이 에스닉한 스타일을 완성하는 수공예 목걸이는 Sveva by 10 Corso Como, 검정 이그조틱 가죽으로 이국적인 패턴을 표현한 푸른색 굽의 플랫폼 샌들은 Etro,록 크리스털과 스털링 실버 소재의 원형 디자인이 대담한 목걸이는 Bottega Veneta, 오리엔탈리즘의 영향을 받은 음양의 개념을 표현한 것으로 18K 화이트 골드에 남양 흑접 진주와 백접 진주를 반씩 이어 붙인 독창적인 디자인의 밸런스 유나이트(Balance Unite) 반지는 Tasaki 제품.
배경으로 연출한 프린트 스카프는 Hermes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