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올 상반기, 당신이 주목할 패션 전시를 소개하는 버추얼 뮤지엄이에요. 의상, 사진, 인테리어 소품, 텍스타일 등을 통해 패션이 품은 매력을 드러내고 예술과 깊은 소통을 이루게 해줄 곳이랍니다.

작품 No.1~6.
런던에서는 눈에 띄는 전시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패션&텍스타일 뮤지엄에서 1월 31일부터 5월 17일까지 열리는 <아티스트 텍스타일: 피카소부터 앤디 워홀까지(Artist Textiles: Picasso to Warhol)> 전시는 정말 흥미로워요. 패션의 한 영역인 텍스타일을 20세기 대중적인 아트의 한 형태로 보고 피카소, 달리, 마티스, 미로, 앤디 워홀과 같은 친근한 대가들의 200여 점의 텍스타일 패브릭과 의상을 최초로 선보인답니다.

작품 No.7~11.
가장 주목받는 전시 중 하나는 바로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파리장식미술관에서 열리는 디자이너 드리스 반 노튼의 첫 아카이브 전시인 <드리스 반 노튼: 영감(Dries Van Noten: Inspirations)>이죠. 이국적인 여행지의 이미지를 담은 의상과 사진, 영상을 통해 창의적인 영감의 원천과 작업 과정을 엿볼 수 있답니다. 또 그의 영감을 자극한 이브 클라인, 빅터 바사렐리, 프랜시스 베이컨, 데미언 허스트 등의 작품도 만날 수 있고요.

작품 No.13~18.
패션 매거진에 애정이 깊은 이라면 <콘데나스트가 선보이는 패션 사진의 한 세기(A Century of Fashion Photography at Conde Nast)> 전시를 기억해두세요. 3월 1일부터 5월 25일까지 파리장식미술관의 파피에 글라세에서 열리는 전시로 콘데나스트사가 1918년부터 오늘날까지 선보인 패션 사진 150점을 선보입니다. 데보라 터브빌의 서사적인 연출과 어윈 블루멘필드의 실험, 기 부르댕의 초현실적 무드 등 유명 패션 포토그래퍼들의 세기에 남을 작업을 재발견할 거예요.

작품 No.12,19~21.
다큐멘터리 사진에 관심이 높다면 4월 6일까지 파리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이 선보이는 <아메리카 라티나 1960-2013(America Latina 1960-2013)>를 놓치지 마세요. 라틴아메리카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전시로 70여 명의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들이 라틴아메리카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거든요.

작품 No.22~23.
런던의 빅토리아&앨버트 뮤지엄에선 어떤 전시를 준비 중인지 궁금하다고요? 이번엔 4월 5일부터 7월 27일까지 이어질 <이탤리언 패션의 매혹(The Glamour of Italian Fashion 1945-2014)> 전시가 그 주인공으로 패션사에 이정표를 남긴 이탤리언 디자이너들의 빛나는 순간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지아니 베르사체 수트와 로베르토 카푸치의 이브닝 가운, 돌체&가바나의 화려한 스틸레토 앵클부츠를 직접 볼 수 있죠.

작품 No.24~26.
마음은 파리와 런던을 오가는데 몸은 서울에 묶여 있다고요? 낙담하지 마세요. 1월 17일부터 루이 비통 청담 스토어에서 오브제 노마드(Objets Nomades)를 선보이고 있으니까요. 올해 말까지 유지될 이 공간은 ‘여행’을 주제로 산업디자이너들이 만든 실용적인 소품들로 채워져 있죠. 크리스티앙 리에그르의 여행용 책상, 마르텐 바스의 비치 체어, 아틀리에 오이의 접이식 스톨 등을 살펴보며 일상의 여행을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