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한 아이템의 대명사인 리본의 새로운 변신.

리본은 오랫동안 여성스러움의 상징이자 로맨틱 무드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리본, 그 자체로 더할 나위 없이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그것을 착용한다는 건 사실 나이를 먹을수록 용기가 필요한 노릇이다. 웬만큼 여성스러운 비주얼의 소유자나 동안이 아니라면, 그 이질적인 조합에 본인은 물론이요, 상대방까지 부끄러워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리본의 전형적인 이미지가 깨지고 있음을 여기저기서 확인하게 된다. 로맨틱과는 거리가 멀었던 야생적인 레오퍼드 프린트나 가죽 소재와 리본을 조합하거나, 딱딱한 질감의 도자기, 차가운 금속 물질을 활용한 리본 아이템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니 말이다. 파격적인 새로운 리본이 다양한 스타일에 활용됨은 물론이다. 리본은 더 이상 소녀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온몸으로 전하면서.

1. 컬러 블록 리본 장식이 돋보이는 플랫 슈즈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제품. 69만원.
2. 색색의 스터드 장식이 붙어 있는 리본 장식 미니 숄더백. 크리스찬 루부탱 제품. 1백만원대.
3. 레오퍼드 리본이 달린 오픈토 샌들은 오 주르 by 라꼴렉시옹 제품. 90만원대.
4. 리본 장식 선글라스는 샤넬 제품. 가격 미정.
5. 메탈릭한 리본 장식의 검정 플랫 슈즈는 생로랑 제품. 80만원대.
6. 세라믹 소재의 리본이 달린 버건디 색상 보타이는 콜신라베돌리 by 비이커 제품. 3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