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은 극에 달하면 돌고 돈다. 돌아가는 것이 곧 도의 움직임이다. 최정화의 아틀리에이자 전시장인 가슴궁 안에서도 눈부시게 하찮은 잡품과 값비싸고 흔한 명품이 돌고 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