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S/S 뷰티 비주얼 북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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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즌, 얼굴엔 무엇을 바르고 화장은 어떻게 바꿔야 할까? 하루가 멀다 하고 신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뷰티 인더스트리에서 옥석만을 가려냈다. 더블유만의 시각으로 풀어본 14개 브랜드의 올봄 뷰티 트렌드.

왼쪽부터 |  디올스노우 화이트 리빌 퓨어 앤 퍼펙트 트랜스퍼런시 컴팩트 파운데이션 SPF 30/PA+++ 7만9천원. 디올스노우 글로벌 트랜스퍼런시 에센스 50ml, 18만원. 디올스노우 UV 쉴드 메이크업 베이스 SPF 35/PA+++ 블루, 베이지, 핑크 각각 30ml, 6만9천원.

왼쪽부터 | 디올스노우 화이트 리빌 퓨어 앤 퍼펙트 트랜스퍼런시 컴팩트 파운데이션 SPF 30/PA+++ 7만9천원. 디올스노우 글로벌 트랜스퍼런시 에센스 50ml, 18만원. 디올스노우 UV 쉴드 메이크업 베이스 SPF 35/PA+++ 블루, 베이지, 핑크 각각 30ml, 6만9천원.

DIOR
완벽한 피부를 위한 응급 처방
생기 넘치는 화사한 안색, 균일한 피부 톤, 요철 없이 매끄러운 피부는 여자들의 로망이자 색조 메이크업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줄 기본 바탕이다. 하지만 방심한 탓에 혹은 관리를 소홀히 한 탓에 피부에 이미 어둑어둑한 그림자가 생겼다면? 좌절하기엔 이르다.

디올스노우 컴팩트 파운데이션으로 다크 스폿을 감쪽같이 가린다면 미션 완료! 디올스노우 컴팩트 파운데이션에는 디올 연구소에서 개발한 혁신적인 크리스탈린 화이트™ 피그먼트가 들어 있어 멜라닌이 만들어놓은 칙칙함을 거두어내고 티 없이 맑고 투명한 피부로 표현해준다. 또 실리콘 비즈를 함유한 파우더 입자는 매우 곱고 섬세해 피부에 얇고 완벽하게 밀착되어 화장이 들뜨거나 겉돌지 않는다. 번들거림이나 다크닝 현상 없이 오래도록 지속되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패셔너블한 피부 갑옷
나이가 들어도 피부의 젊음을 간직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노화를 가속화하는 여러 가지 원인들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U VA 및 UVB, 급변하는 온도와 습도, 오존층 및 도시의 각종 오염 물질 등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마주치는 수많은 유해 요소들로부터 피부를 안전하게 지켜줄 갑옷을 착용해야 하는 것. 디올스노우 글로벌 트랜스퍼런시 에센스로 멜라닌을 수평과 수직 전방위로 관리하고, 메이크업 단계에서 한 번 더 피부를 보호해주자.

디올스노우 UV 쉴드 메이크업 베이스는 다크 스폿이나 피부 결점을 가려줌과 동시에 자외선 차단 및 화이트닝 작용까지 확실하게 돕는다. 또 크리스탈린 피그먼트 덕분에 바르는 즉시 피부 톤이 화사하게 밝아진다. 모든 피부 톤과 니즈에 맞게 세 가지 셰이드로 출시됐으니, 붉은 기가 도드라진다면 베이지를, 노란 기를 눌러주고 싶다면 블루를, 칙칙한 편이라면 핑크를 선택하면 된다

왼쪽부터 | 손상되거나 파괴된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수퍼스킨 40ml, 95만원. 피부가 생기를 잃고 푸석해졌을 때 사용하면 좋을 고농축 에센스 글래머 60ml, 105만원. 수만 개의 꽃을 그대로 녹여 만든 로션 타입의 향수 블로썸 셀렉션 30ml, 가격 미정. 순수한 식물 성분으로 만들어 자극이 적은 수퍼화이트 30ml, 70만원.

왼쪽부터 | 손상되거나 파괴된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수퍼스킨 40ml, 95만원. 피부가 생기를 잃고 푸석해졌을 때 사용하면 좋을 고농축 에센스 글래머 60ml, 105만원. 수만 개의 꽃을 그대로 녹여 만든 로션 타입의 향수 블로썸 셀렉션 30ml, 가격 미정. 순수한 식물 성분으로 만들어 자극이 적은 수퍼화이트 30ml, 70만원.

NOESA
야생식물에서 찾은 궁극의 셀 케어

노에사의 창립자 게어트 게르켄 박사는 치유 효능이 있는 야생식물에 대한 연구 끝에 빛에 의해 세포 대사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 이를 통해 모든 얼굴 내부의 ‘빛’을 밝혀주는 스위치와도 같은 물질을 개발했다. 이것이 바로 노에사의 핵심 성분인 ‘알케메틱스’. 알케메틱스를 이용한 최초의 스킨케어 시스템인 노에사에 대해 물었다.

노에사(NOESA)라는 브랜드명의 의미는 무엇인가?
마음, 정신, 이성이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나우스(Nous)’에서 따왔다. ‘노에(Noe)’는 그 라틴어 버전.

알케메틱스(Alchemetics)란?
모든 식물의 기초라 할 수 있는 생체 광자를 증류법을 통해 얻은 일종의 식물성 추출물이다. 본래는 식물의 광합성 활동에 의해 만들어지며, 연금술에서는 이를 이용해 세포 미토콘드리아에 접근하여 생체에 자극을 주고 자가 치유력을 높이는 데 쓰인다.

다나뎀(Danadem)이란?
노에사의 핵심 포뮬러라 할 수 있는 다나뎀은 피부 깊숙이 재생 효과를 전달하는 신개념 물질. 세라마이드, 레시틴, 트리글리세린, 스테린, 스쿠알란 등 피부에 가장 가깝거나 동일한 성분들만으로 만들어진다.

노에사는 어디에서 만나볼 수 있는가?
전 세계에 여섯 개 매장이 있다. 독일 베를린에 쇼룸이 있으며, 홍콩 하비 니콜스와 하버시티,
대만의 SPA, 중국 베이징의 차이나 월드 몰, 그리고 한국의 갤러리아 백화점 본점에 입점되어 있다.

노에사의 에센셜 아이템을 만나다

피부가 필요로 하는 건 의외로 심플하다. 낮 동안은 충분한 수분과 보호막 효과를 유지시켜주고, 밤에는 피부 스스로의 재생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 각종 외부 환경과 스트레스 요인들로 인해 그것조차 지키기 어렵다면 화학 물질의 사용을 최소화한 최상의 셀 케어 브랜드 노에사의 24시간 프로그래밍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먼저 야생식물로부터 멜라닌 색소를 억제시킬 수 있는 성분을 추출해 담은 수퍼화이트. 느닷없이 강해진 자외선이 두렵기만 한 봄철에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하지만 급격한 기후 변화 탓에 피부가 제 컨디션을 잃었다면 극약 처방이 도움이 될 것이다. 1년에 단 한 병만 사용하는 고농축 에센스, 글래머는 겨울을 지낸 피부처럼 생기를 잃고 푸석해졌을 때 사용하면 피부 속 빛을 밝히는 호르몬을 자극해 화려하게 빛나는 일명 글래머러스 피부를 갖게 해주는 ‘보약 세럼’. 노에사의 창립자 게어트 게르켄이 추천하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 수퍼스킨도 주목할 만하다. 진귀한 야생식물 추출물이 고농축으로 함유되어 있어 세안 후 단 하나만 사용해도 피부 속 건조를 해결해준다. 다가온 봄을 만끽하고 싶다면 이번 시즌 신제품 블로썸 셀렉션도 좋겠다. 꽃송이 수만 개에서 추출한 향이 그대로 담긴 로션 타입 아로마 퍼퓸은 향을 맡는 것만으로도 피부 세포를 강화, 심신을 안정시켜줄 테니까.

1. 라저 댄 라이프 롱 웨어 아이라이너(카오산 로드) 0.58g, 3만원. 2. 라저 댄 라이프 롱 웨어 아이라이너(푸에르타 델 솔) 0.58g, 3만원. 3. 멀티플(나 팔리 코스트) 14g, 5만5천원. 4. 네일 폴리쉬(윈드 댄서) 15ml, 2만6천원. 5. 새틴 립 펜슬(로디) 2.2g, 3만5천원. 6. 새틴 립 펜슬(티만파야) 2.2g, 3만5천원. 7. 듀오 아이섀도(카우아이) 4g, 4만8천원. 8. 나스시스트 아이 팔레트 15g, 12만5천원. 9. 라저 댄 라이프 립글로스(비미니) 6ml, 3만8천원. 10. 라저 댄 라이프 립글로스(아네 폴) 6ml, 3만8천원. 11. 블러쉬(딥 스로트) 4.8g, 3만9천원. 12. 듀오 아이섀도(차이나 씨) 4g, 4만8천원.

1. 라저 댄 라이프 롱 웨어 아이라이너(카오산 로드) 0.58g, 3만원. 2. 라저 댄 라이프 롱 웨어 아이라이너(푸에르타 델 솔) 0.58g, 3만원. 3. 멀티플(나 팔리 코스트) 14g, 5만5천원. 4. 네일 폴리쉬(윈드 댄서) 15ml, 2만6천원. 5. 새틴 립 펜슬(로디) 2.2g, 3만5천원. 6. 새틴 립 펜슬(티만파야) 2.2g, 3만5천원. 7. 듀오 아이섀도(카우아이) 4g, 4만8천원. 8. 나스시스트 아이 팔레트 15g, 12만5천원. 9. 라저 댄 라이프 립글로스(비미니) 6ml, 3만8천원. 10. 라저 댄 라이프 립글로스(아네 폴) 6ml, 3만8천원. 11. 블러쉬(딥 스로트) 4.8g, 3만9천원. 12. 듀오 아이섀도(차이나 씨) 4g, 4만8천원.

NARS
나스의 2014 스프링 룩

HOW TO
스킨 이국적 색조들이 더욱 빛을 발하려면 깨끗하고 맑게 빛나는 피부는 필수. 라이트 옵티마이징 프라이머 SPF 15/PA+++를 얼굴 전체에 얇게 도포해 모공과 잔주름을 커버한 다음, 퓨어 래디언트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SPF 30/PA+++로 피부에 건강한 광채를 더했다.
아이 눈두덩 전체에 듀오 아이섀도 차이나 씨의 블루 컬러를 넓게 펴 바르고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한다. 보다 드라마틱한 효과를 원한다면 차이나 씨 중 퍼플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도 좋다. 아이라이너는 생략하는 대신 라저 댄 라이프 롱 웨어 아이라이너 카오산 로드 색상으로 언더라인과 점막을 꼼꼼하게 메워준다.
치크 자연스럽게 빛이 내려앉은 듯한 데이 글로우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보다 섬세한 터치가 필요하다. 광대뼈를 중심으로 크리미한 질감의 멀티플 스틱 나팔리 코스트 색상을 넓게 칠하고, 그 위에 블러쉬 딥 스로트 색상을 살짝 터치해 마무리한다.
윗입술과 아랫입술에 각각 새틴 립펜슬 티만파야와 로디 색상을 깔끔하게 채워 넣어 변주를 주었다.

보다 과감하고 탐스러워진 컬러 퍼레이드
여행지에서 들었던 정겨운 음악이나 향신료가 가득한 특색 있는 음식을 만났을 때처럼 심장이 쫄깃해지는 것이 있으니 바로 이국적인 무드로 가득한 총천연 색조 제품들. 하와이 카우아이 섬의 금빛 모래사장과 그곳의 수풀길을 따라 자유롭게 핀 진한 보랏빛의 들꽃, 봄 햇살을 듬뿍 받은 듯 불그스름하게 빛나는 나 팔리 해변, 때로는 뜨겁고 때로는 황량해 보이는 붉은 오렌지빛의 에스파냐 티만파야 국립공원 등 프랑수아 나스가 세계 각국을 유랑하며 보고 느낀 특별한 장소와 감정이 색으로 탄생했다. 발색이 뛰어나 다른 색상과 블렌딩하거나 물에 섞어 아이라인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듀오 아이섀도와 메이크업 스틱의 대명사 멀티플,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발리는 새틴 립펜슬과 라저 댄 라이프 롱 웨어 아이라이너, 독특한 색감의 립글로스, 리미티드 에디션 네일 폴리쉬까지 종류도 가지각색. 익숙함에서 벗어나 조금은 대담하고 보다 트렌디한 룩을 시도해보고 싶다면 해답이 될 것이다.

윤조에센스 60ml, 8만5천원.

윤조에센스 60ml, 8만5천원.

SULWHASOO
한방 안티에에징 에센스
스킨케어 제품에 ‘한방 과학 기술’을 접목해 수많은 ‘세계 최초’ 기술을 탄생시킨 설화수. 윤조에센스는 설화수를 대표하는 안티에이징 에센스로 1년에 170만 개, 매 1분마다 9개꼴로 판매되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한 스테디&베스트 셀러 아이템이다. 연령과 피부 타입에 관계없이 모든 여성의 피부에 윤기와 탄력을 더해주는 이 똑똑한 안티에이징 에센스의 주요 성분은 설화수의 고유 성분인 ‘자음단’.

이 성분은 피부의 조한 현상을 개선하고 재생과 탄력, 생기, 영양, 투명도를 이끌어내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회복시킨다. 여기에 물 대신 맥문동과 감초 추출물을 사용했는데 동의보감 탕액편에 이 두 재료의 효능이 잘 나와 있다. 감초의 뿌리는 흙의 기운을 담고 있어 모든 원료를 조화시키고 맥문동 덩이 뿌리는 자음의 효능을 더욱 깊게 한다. 두 성분은 설화수의 핵심 성분인 자음단과 자음보위단을 조화시켜 피부에 더욱 이로운 효과를 선사한다.

피부 속 기운을 다스리다
피부 노화의 증상은 다각적으로 나타난다. 어둡고 칙칙한 안색, 거칠어진 피붓결, 급격히 떨어진 탄력, 사라져버린 생기 등. 문제는 이 증상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 증상들을 마주하지 않을 방법은 없는 것일까? 방법은 하나다. 피부의 힘을 키워 노화 시기를 늦추는 것. 이것이 가장 현명하고 효과적인 안티에이징 스킨케어다. 설화수는 몸속 원인을 다스려 건강을 되찾는 한방의 오랜 지혜에서 힌트를 얻었다. 맑고 깨끗한 피부, 힘있는 피부를 위해서는 피부 속 노화의 원인에 집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 윤조에센스의 고농축 한방 유효 성분들은 피부 속 건조를 다스려 피부에 풍부한 수분감을 부여, 수분 부족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억제한다. 세안 후 스킨케어의 첫 단계에 사용하는 이 특별한 에센스를 얼굴에 펴 바르면 즉각적인 촉촉함과 윤기를 만날 수 있다.

일명 ‘블루밍 에센스’라 불리는 SK-II 셀루미네이션 오라 에센스 30ml, 17만원대.

일명 ‘블루밍 에센스’라 불리는 SK-II 셀루미네이션 오라 에센스 30ml, 17만원대.

SK-II
새로운 피부 이상향, 블루밍 스킨
영원할 것만 같던 ‘물광’, ‘동안’ 열풍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뷰티 관련 지식과 정보가 방대해짐에 따라 여성들이 원하는 피부 이상향이 보다 세분화되고 구체적으로 변화한 탓이다. 어떤 피부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여성들은 고급스러운 빛이 흘러 촉촉하면서 전체적으로 귀티가 나는 피부, 막 마사지를 받고 나온 듯 건강해 보이면서 윤기가 흐르는 피부, 한창 사랑에 빠져 있거나 좋은 일이 계속될 때처럼 안색이 환한 피부, 얼굴 전체가 맑고 촘촘하게 빛나는 피부 등등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이 속에서도 눈에 띄는 공통분모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빛’이라는 키워드다. 물광이나 윤광 같은 인위적 광택이 아니라 피부 속에서부터 꽃이 만개하듯 활짝 피어오르는 맑고 투명한 핑크빛 피부. SK-II 연구소에서는 이를 ‘블루밍 스킨’이라 이름 지었다.

피부 속 유리 입자를 깨워라
블루밍 스킨에는 몇 가지 전제 조건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빈틈이 보이지 않는 촘촘한 피부. 층층이 탄탄하게 가꿔진 피부는 얼굴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빛을 균일하게 반사시킨다. 더욱이 이 빛에는 조금의 탁한 느낌도 찾아볼 수 없는데, 이는 블루밍 스킨을 설명하는 가장 뚜렷한 특징 중 하나다. 아무리 광채가 난다 한들 칙칙한 빛이 조금이라도 섞여 있다면 결코 피부는 아름답게 보일 수 없기에 활짝 피어오르듯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위해서는 안색을 탁하게 만드는 불순물 제거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얘기.

까다롭게 들리겠지만 ‘블루밍 에센스’라는 닉네임의 SK-II 셀루미네이션 오라 에센스와 함께라면 전혀 어렵지 않다. ‘블루밍 오라 브라이트 칵테일’이라는 독자 성분이 피부 속에 존재하는 잠자는 유리 입자들을 깨워 빛의 산란 과정을 돕고, 그 결과 피부에 활짝 피어나는 듯한 빛을 선사해주기 때문. 멜라닌 청소를 담당하는 세포들을 깨워 과잉 생성된 멜라닌과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클리닝 입자’ 또한 블루밍 스킨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다. 물론, 피부 깊숙이 빠르게 스며드는 모이스처라이징 효과와 부드럽고 편안한 사용감, 기분까지 좋아지는 은은한 향기는 기본으로 갖췄다.

왼쪽부터 | UV 수프림 자외선 차단제 SPF 50/PA+++ 30ml, 4만9천원대. 스팟 포커스 화이트닝 앰풀 30ml, 8만2천원대. 3색빛 수분 크림 50ml, 6만9천원대.

왼쪽부터 | UV 수프림 자외선 차단제 SPF 50/PA+++ 30ml, 4만9천원대. 스팟 포커스 화이트닝 앰풀 30ml, 8만2천원대. 3색빛 수분 크림 50ml, 6만9천원대.

BIOTHERM
장파장 자외선을 차단하라

자외선 차단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확실한 피부 노화 예방법임은 익히 알려진 사실. 때문에 사람들은 단 하루도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어디 그뿐이랴. 제품을 선택하는 과정에서도 햇빛을 화학적인 방법으로 차단하는지 물리적인 방법으로 반사하는지, 자외선 A와 B를 모두 막을 수 있으며 그 강도(차단 지수)는 얼마나 되는지, 꼼꼼하게 가려 고르고 또 고른다. 앞으로는 한 가지를 더 따져봐야겠다. 바로 ‘장파장’ 자외선의 차단 여부다.

장파장 자외선이란 자외선 A 중에서도 비교적 파장이 길어 피부 속 깊은 곳까지 도달이 가능한 빛으로 피부의 가장 깊은 곳까지 침투해 보이지 않는 손상을 일으킨다. 다시 말해 깊은 주름이나 탄력 저하, 색소 침착과 같은 광노화를 일으키는 ‘진짜’ 주범인 셈. 새롭게 레노베이션된 비오템 UV 수프림은 특유의 여섯 가지 필터를 통해 마치 프리즘처럼 장파장을 포함한 자외선을 반사시키고 광노화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비롯,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이중 방화벽 시스템과 활성스파 플랑크톤 성분을 통한 보습 효과도 뛰어나다. 그리하여 완성된 것이 바로 UV수프림의 혁신적인 ‘3중 보호 테크놀로지’. SPF 50+/PA+++의 확실한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췄음은 강조할 필요도 없다.

피부 속 깊은 곳까지 도달해야 진짜 화이트닝

극도로 피곤하거나 갑작스레 햇빛을 장시간 쬐었을 때, 혹은 레이저 시술을 받고 난 뒤 눈에 띄게 늘어난 잡티. 빠른 속도로 멜라닌 침착 과정을 거친 결과물일 수도 있지만, 이미 그전부터 피부 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던 잡티일 확률이 높다. 그런 까닭에 진정한 화이트닝이라면 눈에 보이는 피부 표면뿐 아니라 깊고 깊은 피부 속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비오템 스팟 포커스 화이트닝 앰풀은 동서양에서 찾은 두 가지 핵심 성분으로 피부 안과 밖에서 동시에 미백 작용을 하는 미백 에센스다.

서양의 대형 희귀 해조류의 일종인 팔마리아 P. 추출물이 단기적이고 즉각적으로 다크 스폿을 개선하고, 동양의 연꽃에서 얻은 화이트 로터스 추출물은 활성 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장기적으로 칙칙한 피부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두면 좋을 것이 바로 3색빛 수분 크림이다. 강력한 화이트닝 기능은 기본, 탱글탱글 독특한 젤 텍스처가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상쾌하면서도 피부에 착 달라붙는 듯한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해주는 스마트한 제품이다.

왼쪽부터 |  데미지 케어 퍼펙트 세럼 70ml, 1만3천원대. 컬링 에센스 2X 150ml, 1만원.

왼쪽부터 | 데미지 케어 퍼펙트 세럼 70ml, 1만3천원대. 컬링 에센스 2X 150ml, 1만원.

MISE EN SCÈNE
고농축 아르간 오일의 눈부신 효과
머리카락은 쉴 틈이 없다. 매 시즌마다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펌과 염색을 반복하다 보면 머리카락은 영양분을 모두 빼앗기고 급격히 푸석해진다.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까다롭게 고르고, 아침, 저녁으로 꼼꼼히 관리하듯 손상된 모발 역시 체계적이고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다.

미쟝센의 ‘데미지 케어 퍼펙트 세럼’은 짧은 시간에 모발을 건강하게 회복시켜준다. 세럼을 이루는 주성분은 올리브 오일보다 2.5배나 많은 비타민 E를 함유한 고농축 아르간 오일. 모발은 물론이고 피부 재생력을 높여주는 성분으로 각광받는 아르간 오일은 손상된 모발의 조직력을 강화하고, 강력한 보습 효과로 모발에 드라마틱한 변화를 선사한다. 끈적이지 않아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 흡수력이 좋아 샴푸 후,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다음 모발 전체에 골고루 도포하면 바르는 즉시 머리카락 끝까지 매끈해진다.

건강한 스타일링을 위하여
매일 아침 거울 앞에서 드라이어로 완벽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는 데는 상당한 노력과 기술이 요구된다. 그런데 1분 1초가 간절한 아침 시간에는 한 번에 여러 가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스마트한 제품이 절실하다. 힘없이 축 처진 모발을 단 1분 만에 탱글탱글하게 잡아주는 미쟝센의 ‘컬링 에센스 2X’는 시간에 쫓기는 현대 여성에게 제격이다. 컬링 에센스 2X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스타일링과 영양 공급이 동시에 가능하기 때문. 함유된 스프링 컬 에센스 콤플렉스가 컬을 두 배로 탄력 있게 만들어 세련된 웨이브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동시에 아르간 오일과 시더우드 오일 등 천연 오일 성분이 두피와 모발에 깊숙이 영양을 공급한다. 모발의 수분이 점점 사라지는 오후 시간대에 한 번 더 사용해도 뭉침이나 끈적임이 없어 하루 종일 건강하고 완벽한 헤어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에디터
뷰티 에디터 / 김희진, 뷰티 프리랜스 에디터 / 김주은
포토그래퍼
정용선, 박종원, 김미량
모델
한으뜸(나스), 이현이(SK-Ⅱ)
스탭
어시스턴트 / 최수현 , 헤어 / 강현진, 메이크업 / 고원혜, 스타일리스트 / 하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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