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이건 꼭 사야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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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가 번쩍 트일, 패션 하우스의 컬래버레이션 이슈! 보는 순간, 마음속에서는 ‘어머, 이건 꼭 사야 해!’라는 무조건적인 외침이 울릴 것이다.

1 타미 힐피거 X 주이 디샤넬
타미 힐피거는 사랑스러운 여배우 주이 디샤넬과 손을 잡았다. 주이 디샤넬은 60년대 빈티지 미니 드레스에서 영감을 받아 진 슈림턴과 트위기를 연상시키는 위트 있는 아메리칸 클래식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타미 힐피거와 나는 모두 올드 스쿨 뮤직과 고전 영화, 전설적인 할리우드 아이콘을 사랑하죠.” 주이 디샤넬의 언급처럼 빈티지와 페미닌한 무드를 결합한 타미 컬렉션 캡슐 컬렉션은 4월 2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2 프로엔자 X 스쿨러 봉마르셰
2월 22일부터 3월 22일까지 한 달간, 파리 봉마르셰 백화점 1층에서는 프로엔자 스쿨러 듀오가 지금까지 발표한 80개의 아이코닉한 제품과 그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다큐멘터리 필름이 콘크리트 블록을 사용한 독특한 공간에 전시된다.
이 기간에는 브랜드의 시그너처인 그래픽 프린트와 트로피컬에서 영감을 얻은 아이템으로 구성된 봉마르셰 익스클루시브 캡슐 컬렉션도 출시될 예정이다.

3 DKNY X 오프닝 세레모니
스타일리스트 제이 마사크렛과 오프닝 세레모니의 움베르토 레온은 전설적인 뉴욕의 풍경과 90년대의 기억을 되살려 DKNY의 정수를 담아낸 세 번째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1991년부터 1998년까지 소개된 스트리트 스타일을 재해석했으며, 로고 스웨트 셔츠를 비롯, 다양한 의상과 백팩과 스니커즈 등으로 구성된 28가지 스타일을 출시한다.

4 루이 비통과 함께한 예술가의 스카프
2013 S/S 시즌부터 시작된 루이 비통의 텍스타일 컬렉션을 위해 이번 시즌에는 앙드레(Andre), 케니 샤프(Kenny Scharf) 그리고 인티(Inti) 같은 세계적인 스트리트 아티스트와 함께해 창조적인 스카프 협업과 거리 예술의 여정을 이어간다. 인티는 고대 안데스 문화의 금자탑에서 영감을 얻어 강렬한 색상과 루이 비통의 상징적인 패턴, 고대 기호를 조화시켰고, 케니 샤프는 천문학 모티프와 몽환적인 팝 문화 형상을 콜라주 기법으 로 작업했으며, 앙드레는 그가 주로 사용하는 페인트를 실크와 울 소재의 천에 뿌리고 그만의 상징적인 비대칭 눈을 프린트한 숄을 제작했다.

5 조셉 25주년 협업
조셉이 론칭 25주년을 맞이해 독특한 협업을 펼친다. 조셉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이스 트로터가 자일스부터 조너선 선더스, 루퍼트 샌더슨, 발맹, 질 샌더까지 5개의 패션 하우스에 조셉 탄생을 기념하는 옷과 액세서리의 제작을 의뢰한 것. 각 디자이너들은 흑백의 팔레트를 이용해 조셉의 DNA를 담았고, 발맹과 조너선 선더스는 사자 프린트의 티셔츠와 꽃무늬 드레스를, 자일스와 질 샌더는 사각 토트백을, 루퍼트 샌더스은 구조적인 킬힐을 탄생시켰다. 이 제품들은 2월 25일 런던 풀햄로드 부티크와 E-shop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6 나이키 X 유코 카나타니
나이키는 일본 아티스트 유코 카나타니와 함께 우먼스 트레이닝 시리즈에 서커스에서 영감을 받은 역동적인 움직임, 몽환적인 패턴과 화려한 색채를 입힌 ‘나이키 타이츠 오브 모먼트-마법의 만화경’을 출시한다. 이번 제품의 핵심은 퍼포먼스와 예술의 결합으로 근육의 위치, 발열 부위, 쿨링 부위 등을 표시한 신체 지도를 바탕으로 예술적 감각을 더해 몸의 라인이 부각되도록 디자인했다.

에디터
패션 에디터 / 정진아
기타
COURTESY OF DKNY, NIKE, LOUIS VUITTON, JOSEPH, TOMMY HILFIGER, PROENZA SCHOU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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