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 에디터들과 독자의 새로운 소통 창구가 된 페이스북(@wkorea)! 다들 ‘좋아요’ 누르셨죠?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한 브랜드들의 2014년 봄/여름 프레젠테이션 현장! 보기 쉽게 지면으로 정리했습니다.

1. CHANEL
이번 시즌, 패션이 곧 예술임을 보여주는 샤넬의 봄/여름 컬렉션을 전시한 갤러리, 아니 프레젠테이션 현장을 다녀왔어요~ 컬렉션 중 칼 라거펠트가 빈티지 숍에서 우연히 구입한 팔레트에서 영감을 얻은 다채로운 컬러의 드레스에선 마치 페인트 냄새가 진동할 것 같더군요. 위트 있는 아이디어가 묻어나는 액세서리도 볼거리였죠. 작품을 전시하는 액자에서 영감을 얻은 개성 넘치는 형태의 클래식 백부터 헤드폰을 연상케 한 큼직한 진주 장식 목걸이까지.. 인생은 짧고, 패션은 길다! 오늘날 트렌디해진 예술을 패션과 같은 궤도에서 바라보며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요소를 모던하게 비튼 노장의 열정에 박수를!

2. HERMES
오늘은 도산 에르메스 메종에 다녀왔어요. 이 공간에서 저는 매순간 백만장자가 아님을 통탄하며 오브제들을 구경했답니다. 온실을 떠올리게 한 르메르의 싱그러운 2014 S/S 신작들은 물론, 청마의 해와 ‘이 보다 더 잘 어울릴 수 없는’ 말 패턴의 식기와 패브릭, 고급스러움의 절정인 까사 제품, 윤기가 흐르는 스카프, 요즘 남성들의 벌킨으로 떠올랐다는 수트케이스, 자전거에 이르기까지! 두 눈이 호사를 누렸더랬죠.

3. SALVATORE FERRAGAMO
성숙한 여인의 향기가 풍겼던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프레젠테이션 현장입니다. 크림, 베이지, 화이트 등 부드러운 색감과 견고한 가죽, 정교한 재단이 돋보이는 페라가모의 새로운 룩들을 보니 어서 빨리 봄이 왔으면 싶었어요. 광고 속 원숙미 넘치는 다리아 워보이의 매력적인 눈빛에서 페라가모가 보여주고자 하는 여성성이 무엇인지 느껴지더라고요. 고급스러운 소재와 날 선 테일러링, 조형적인 백과 슈즈는 요란한 패션신을 단숨에 제압하기에 충분한 듯 보입니다.

4. MCM ‘Flower Boys in Paradise’
금방이라도 눈이 올 듯 하늘은 매우 흐리고 스산한 날씨지만, 오늘 MCM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는 화사한 꽃내음으로 가득하고 앵무새 가 지저귀는 환상의 정원이 펼쳐져 있네요. 아르카디안적인(목가적인) 유토피아에서 영감을 얻은 2014 S/S 제품들이 첫선을 보이는 자리였지요. 캠페인 모델로 선정된, 여자보다 예쁜 남자모델 안드레 페직은 이번 시즌 성을 넘나드는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콘셉트와도 완벽한 호흡을 이뤄요. 기존 MCM이 당당한 여성성을 추구했다면 이번 시즌에 는 강렬한 꽃무늬 프린트 안의 자유로운 소년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죠. 야생적이고 이국적인 프린트가 담긴 MCM의 파라다이스를 감상해보세요!

5. ESCADA
에스카다의 탐스러운 붉은색 드레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에스카다 S/S 프레젠테이션 현장이에요. 프로방스에서 코트다쥐르까지 프랑스의 멋진 휴양지에서 영감을 얻은 강렬한 원색의 룩, 대담한 꽃과 나비 프린트, 그리고 리조트 룩에 제격인 액세서리를 한번 살펴보세요. 어디선가 따스한 미풍이 불어오는 것 같죠?

1. KOLON SPORTS
혹한의 한겨울에 봄을 노래하는 코오롱스포츠의 프레젠테이션 현장! 설치미술가 송영욱의 작품과 미로 같은 인더스트리얼 계단이 어우러진 가운데, ‘Beyond at the Beyond’라는 주제로 펼쳐졌어요. 스포츠웨어에서 일상복을 아우르는 현대적인 옷과 멋진 장소, 뜨끈한 훈남 서버들까지, 나무랄 데가 없네요.

2. BALENCIAGA
알렉산더 왕의 두 번째 발렌시아가 컬렉션 현장입니다. 아주 섬세한 커팅이나 위빙 등 가죽을 다룬 능수능란한 솜씨나 열가공과 수공예로 아주 특별한 질감의 패브릭을 탄생시킨 것 등 가까이서 보니 더욱 감탄스럽네요! 메탈 소재를 사랑하는 왕의 쿨한 발렌시아가 주얼리 컬렉션까지! 왕, 아주 잘하고 있어요!

3. FURLA
마감 중인 더블유 편집부 사무실은 독서실을 방불케 합니다. 이 퍽퍽한 상황에서 저는 훌라F(urla)의 프레젠테이션에서 만난 한 장의 사진을 보며 짬짬이 힐링하고 있죠. 꽃이 흐드러지게 핀 들판에서 바람을 만끽하는 소녀의 모습은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주거든요. 중국 사진가 첸만이 촬영한 것으로 이번 시즌 훌라의 콘셉트인 ‘자연의 편안함과 여유로움, 구름 위로 솟아오를 듯한 가벼운 마음’을 표현한 것이에요. 그런가 하면 훌라의 아이코닉한 백인 PVC 소재의 캔디 백은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다양한 패턴과 장식을 더해 탄생했어요.

4. MELISSA
가로수길의 피프티 피프티 갤러리에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슈즈 브랜드 멜리사의 2014 S/S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었거든요. 이곳에서 제 시선을 사로잡은 건 멜리사의 세컨드 라인인 ‘멜(Mel)’! 언니 멜리사보다 좀 더 귀엽고 사랑스러운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신발 위에 큼직하게 얹어진 하트, 리본을 보시면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시죠? 그리고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은 칼 라거펠트와의 협업 컬렉션이 더 다양한 색상들로 출시된다고 하네요. 고운 꽃들과 꽃 같은 신발이 가득해 날씨 탓에 우중충했던 마음이 급 화사해졌어요.

1. FENDI
청담동 카이스갤러리에서 열린 펜디 S/S 프레젠테이션 현장이에요. 벽면을 장식한 칼 라거펠트의 대형 스케치와 이번 시즌 키 컬러인 오렌지빛 드레스가 손님들을 맞이했죠. 컴퓨터 픽셀을 연상시키는 기하학적인 커팅으로 완성한 오간자를 여러 겹 겹쳐 만화경 효과를 낸 스프링 코트나, 델피나 델레트레즈의 눈 모티프 액세서리, 각양각색의 표정을 짓고 있는 퍼 바게트 백 등 장인 정신과 판타지가 한데 어우러져 잠시 다른 세계에 다녀온 듯한 느낌이에요.

2. TOD’S
우아하고 세련된 감성이 담긴 알렉산드라 파키네티의 첫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토즈 쇼룸에 들렀어요! 솜사탕처럼 부드러운 색감과 어우러진 가죽과 코튼 소재로 만든 의상과 액세서리들이 구매욕을 자극하네요. 고미노를 사용한 발레리나 슈즈와 체인을 장착한 심플한 부츠, 사랑스러운 크기의 디백까지, 몽땅 다 옷장으로 가져오고 싶었어요! 특히 모델 진아름이 입고 있는 핑크 셔츠 드레스는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가 입고 나와 화제가 됐죠? 옆의 모델 아이린이 입은 룩도 천송이가 입고 나올 옷이라네요

3. REIKE NEN
Emptiness is Fullness. 비움과 채움을 주제로 한 모던한 컬렉션을 선보이는 슈즈 브랜드 레이크 넨의2 014 S/S 프레젠테이션이에요. ‘모든 사물은 때론 덜어내야 더해 지게 되고, 때론 더해도 덜어지게 된다’는 노자의 말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이너 윤홍미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죠. 장식은 덜어내고 깔끔한 형태에 입힌 단청무늬 패턴이 그녀의 철학적인 콘셉트를 표현해주는 듯했어요. 두툼한 굽을 단 남성 슈즈 라인도 탄생했다는 반가운 소식!

4. PIAGET
의상에서만 ‘쿠튀르’를 운운하는 게 아니죠. 피아제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인 ‘쿠튀르 프레셔스(Couture Precieuse)’를 마주하면 오트 쿠튀르 이상의 아름다움과 장인 정신에 감탄하게 되니까요. 2012년 파리 앤티크 비엔날레에서 선보인 세상에 단 하나뿐인 유니크 피스의 드라마틱한 목걸이부터 브릴리언트 컷과 바게트 컷의 다이아몬드가 교차하는 주얼 워치에 이르기까지… 한 자리에 모은 눈부신 하이 주얼리가 보여주는 미적 향연에 넋을 잃고 말았답니다.

1. PRADA
남자들이 종종 물어와요. 여자들이 왜 그렇게 ‘프라다, 프라다’ 하는지 말이에요. 그 사람 손 붙잡고 오고 싶은 곳이 바로 프라다의 프레젠테이션 현장이에요. 완벽한 콘셉트를 통해 매 시즌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미우치아 프라다의 작품들을 자세히 본다면 그 누구라도 고개를 끄덕일 테니까요.2 014 S/S 시즌에는 ‘액티브하고 강인한 여성’ 을 보여주기 위해 6명의 벽화가를 모셨고, 그 그림들을 코트, 드레스, 백에 적용했어요. 여기에 축구 선수용 양말과 고무 소재의 밑창을 덧댄 하이힐로 스포티한 무드를 더했죠. 알록달록한 색의 대비와 곳곳에 배치된 화려한 스팽글 장식은 위의 과감하고 남성적인 것들과 충돌을 일으켰는데 그것은, 감동적이었죠. 여름에 만나기 힘든 퍼 코트나 투박한 컬러 블록 뱅글은 화보 촬영을 위해 기자들이 탐내는 일순위 아이템! 이렇게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데. 어찌 ‘프라다’ 노래를 부르지 않을 수 있을까요.

2. AGNONA
전 이브 생 로랑 디자이너, 스테파노 필라티가 자리를 옮겨 처음 발표한 아뇨나 컬렉션. 첫 컬렉션이라‘제 로(0)’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해요. 깅엄 체크의 일종인 팔라카 체크 패턴은 특히 한국에서 인기 만점일 듯!

3. DEMIN
요즘 알량한 기억력으론 도무지 기억하기가 힘들 정도로 패션 브랜드가 무수히 많지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첫 등장과 동시에 명료하게 뇌리에 박힌 디자이너 브랜드가 있어요. 벌써 4번째 컬렉션을 치른 디자이너 장민영의 ‘드민’이죠. 동시대가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짚어낸다고 해야 할까? 구조적인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디자이너답게 이번 시즌에도 눈길을 확 잡아끄는 솜사탕 컬러와 실루엣의 룩을 대거 선보였더군요. 아이스큐브에서 영감을 받은 북극곰 형상의 장식이 눈에 띄는 스웨트 셔츠부터 드라마틱한 실루엣의 이브닝드레스까지! 특히 개인적으론 명료한 라인을 그리는 줄무늬 플레어스커트와 화이트 셔츠를 입어보고 싶어요.

4. BOTTEGA VENETA
소재와 프릴에 대한 연구를 거듭한 보테가 베네타의 2014 S/S 컬렉션. 코튼과 라미에를 혼방한 직물과 모헤어를 이용해 독특하고도 자연스러운 주름을 가진 이브닝드레스를 선보였습니다. 눈길을 끈 독특한 액세서리는 바로 모노클-19세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종종 보이는 외안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제품이에요.

1. TOM FORD
오늘은 톰 포드의 프레젠테이션에 다녀왔어요. ‘파워풀한 여성 vs 로맨틱한 남성’으로 나뉘는 섹시한 반전이 특징이었죠. 쇼를 끝내고 백스테이지에서 Mr.Ford가 ‘파워풀함’에 대해 거듭 강조한 여성 컬렉션은 강인하지만 부드러운 가죽, 뱀에서 영감을 얻은 레이저 커팅, 시그너처인 지퍼 장식 그리고 섹시한 라인이 돋보인 반면, 남성복은 매우 화려하고 화사해요. 꽃무늬 턱시도와 벨벳 슬립온의 조화가 매우 로맨틱하죠. 특히 이번 시즌에는 스웨이드 소재 백팩도 선보이는데, 여성들도 시선을 떼지 못할 거예요. 아주 멋지거든요!!

2. MASSIMO DUTTI
마시모두띠의 2014 S/S 프레젠테이션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전체적으로 클래식 안에 밝은 색감, 내추럴한 소재 를 담았죠. 그중에서도 에디터의 눈을 사로잡은 건 박시 한 남성용 리넨 셔츠였습니다. 팔꿈치 부분의 스웨이드 디테일이 특히나 마음에 들었고요! 매장에서 옮겨온 거대 한 기린 조형물 덕에 사파리 느낌까지 물씬! 이번 시즌은 한마디로 클래식한 히피, 이 말이 딱 어울릴 것 같네요.

3. GUCCI
이토록 관능적인 스포티브 룩을 봤나!!! 구찌의 봄/여름을 보고 있노라니 심장이 후끈 달아오릅니다. 1920년대의 일러스트레이터 에르테의 아르누보 패턴이 출렁이는 실루엣의 가운과 드레스, 탱크톱, 점프수트를 휘어감고 있는 모습 좀 보세요. 정말이지 ‘구찌다운’ 컬렉션이 아닐 수 없네요. 작년 가을 밀라노에서 처음 이 컬렉션을 봤을 땐 트라이앵글 브라가 메시 소재인지라 살갗이 거침없이 비쳤는데 서울에서 다시 보니 안감을 댔군요. 당시 바이어와 프레스들의 의견을 듣고 보완한 셈이죠 (다행히 모델들의 원성을 살 일은 없겠어요). 아! 그러고 보니 발목까지 내려오던 구찌 누보 백의 프린지 길이도 절반으로 뚝! 키만 큰 제게도 너무 길다 싶었거든요.

4. CAROLINA HERRERA
매서운 추위가 기승인 오늘, 동양적인 정취로 아늑함을 전하는 CH 캐롤리나 헤레라의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 들렀어요. 화사한 색감의 마트로시카 백 (케이트 모스와 케이티 홈스가 들었던)을 비롯해 S/S 시즌 새롭게 선보인 미니멀한 카사티 컬렉션 백, 70년대 글래머러스한 여배우들에게서 영감 받은 여성복 컬렉션에 이르기까지 캐롤리나 특유의 긍정적이고 우아한 기운이 넘치네요. 참, 편안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남성복과 센스 넘치는 남자를 위한 오렌지빛 모카신도 놓치지 말아야 할 아이템이고요. 그러고 보니 어느새 추위는 저 멀리~

1. TUMI
도예가 & 디자이너인 조너선 애들러가 함께한 ‘조너선 애들러 컬렉션.’ 조너선의 장기인 기하학적 패턴과 화려한 컬러 배합을 투미의 여행 가방 위로 고스란히 옮겨왔죠. 그리고 무려 서른 가지 기능을 추가한 투미의 알파2 백! 러기지 태그와 손잡이, 지퍼 쪽에 더해진 오렌지 컬러가 상큼하네요. 내부 버클을 조절하면 2.5인치나 더 넓게 쓸 수 있답니다. 짐이 많은 분께 반가운 소식!

2. BVLGARI
카를라 브루니가 상큼한 미소를 건네는 불가리의 디바 주얼리 광고 캠페인을 기억하세요? 이번 시즌, 부채 모티프의 이 화려한 디바 주얼리에서 모티프를 딴 펀칭 장식의 이사벨라 로셀리니 백이 새롭게 그 모습을 드러냈답니다. 한층 젊고 산뜻해진 자태가 탐나지 않나요? 이처럼 불가리의 주얼리가 대담한 관능미를 지니고 있다면 불가리의 백은 모던함이 깃든 우아함을 싱그럽게 전해주네요. 그리고 불가리 고유의 주얼 스톤을 사용한 잠금 장치가 특별함을 더하는 아이코나 백도 눈여겨보세요. 지중해에서 영감을 얻은 백으로 코발트빛 블루와 오프 화이트 색상, 그리고 숄더 형태의 어깨끈까지 당신을 우아한 동시에 더욱 에너제틱하게 만들어줄 테니까요.

3. LOUIS QUATORZE
이질적인 것들의 조합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한 루이까또즈의 2014 S/S 프레젠테이션! 고유의 프린트를 애시드한 컬러와 조합하거나, 클래식한 디자인에 트렌디한 파스텔 컬러를 입혔죠! 뿐만 아니라 드라마틱 한 패션쇼를 비롯해 발레리나와 <댄싱나인>에 출연한 댄서들의 공연, 이루마의 피아노 연주까지 더해 가방과 예술의 아름다운 조화를 함께 보여줬답니다!

4. MIU MIU
프라다와 함께 열리는 프레젠테이션이지만 그것과는 확연하게 다른 또 하나의 꿈과 환상의 세계! 미우미우의 2014 S/S 컬렉션도 감상하셔야죠. 코트 위에 자리한 꽃과 새, 앙증맞은 금붕어와 열대어 프린트와 알알이 수놓은 비즈 장식, 스테인드글라스를 연상시키는 투명 초커, 소프트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러운 파스텔 팔레트까지! 여자의 원초적 본능을 자극하는 느낌이랄까요. 색색의 타이츠와 여름에는 보기 힘든 섹시한 레이스업 부츠도 탐날 거고요. 촘촘히 수놓은 비즈 드레스가 10kg에 육박한다 할지라도 문제가 되지 않겠죠. 걸음걸이마저 참한 여자 걸음으로 단숨에 바꾸는 사랑스러운 미우미우표 애교를 장착하게 될 테니까요.

5. LA COLLECTION
매서운 칼바람을 뚫고 도착한 도산공원 애술린 라운지에서 슈즈와 백 컬렉트 숍 라꼴렉시옹의 프레젠테이션이 열렸어요. 이곳은 벌써 봄, 아니 여름이네요! 이번 시즌, 라꼴렉시옹에서는 네 개의 백과 슈즈 브랜드를 새롭게 만날 수 있어요. 바로 아이코닉한 키티 플랫으로 유명한 샬롯 올림피아(이번 시즌에는 깊고 푸른 바닷속을 테마로 위트 넘치는 디자인을 여럿 선보였어요), 지미 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타마라 멜론의 슈즈, 미니멀한 디자인의 이태리 백 브랜드 세라피안, 그리고 디자인 인베르소의 퀼팅 백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