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지만 격식을 갖출 것. 시공을 초월하지만 동시대적일 것. 장인의 전통이 살아 있으면서도 세련될 것. 토즈의 디렉터로 영입된 알레산드라 파치네티의 첫 컬렉션은 이탤리언 패션의 지향점을 뚜렷이 정의했고, 슈퍼모델 캐서린 맥닐은 특유의 당당한 포즈로 그 비전을 오롯이 표현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