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카발리가 마일리 사이러스의 월드 투어 의상을 담당한다.

트러블 메이커 마일리 사이러스를 향해 디자이너들의 러브콜이 줄을 잇고 있다. 마일리는 마크 제이콥스의 2014 S/S 캠페인의 새 얼굴로 발탁된 데에 이어 비욘세, 걸스 어라우드(Girls Aloud)의 멤버 셰릴 콜, 스파이스 걸스의 콘서트 의상을 담당했던 로베르토 카발리가 디자인한 무대 의상을 입고 월드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마일리 사이러스의 뱅거지(Bangerz) 투어 의상의 핵심 아이템은 바로 ‘점프 수트’! 신축성이 좋은 누드 컬러 실크튤을 사용해 마치 그녀가 옷을 벗은 듯한 착시를 일으킨다. 이 위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아낌없이 사용, 목 주위와 가슴, 손목과 발목 부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 다른 점프 수트는 매우 얇은 블랙 컬러 니트를 지브라 패턴으로 짠 것으로 보디 라인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로베르토 카발리가 마일리 사이러스를 위해 디자인한 콘서트 옷장을 조금 더 들여다 보면 흰색에 가깝게 탈색된 데님 천 위를 메탈사와 크리스털로 장식한 브라톱과 팬츠, 논 슬리브리스 쟈켓과 레오퍼드 프린트를 입은 워싱 데님 쟈켓 등 글램하고 대담한 의상들이 가득하다. 늘 파격적인 이슈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그녀와 제법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