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마다 삐걱거리는 마룻바닥, 옥상으로 향하는 녹슨 철계단, 짙은 이끼로 덮인 교정의 연못. 그리고 이 모든 학창 시절의 기억을 공유하는 내 젊고 풋풋한 시절의 또 다른 이름. ‘급우’에 얽힌 찬란한 순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