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스타로 점쳐지는 데인 드한이 프라다 맨즈 웨어의 새 얼굴이 됐다.

지금 가장 잘 나가는 모델인 린지 윅슨과 사샤 피보바로바에게도 신인 시절은 존재했다. 그들의 가능성을 누구보다 먼저 알아챈 이가 있었으니 바로 미우치아 프라다. 채 다듬어지지 않았던 신인인 그녀들을 과감하게 자신이 이끄는 브랜드의 얼굴로 기용하였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미래의 별을 알아보는 탁월한 안목을 지닌 그녀의 레이더 망에 27세의 미국 청년 데인 드한(Dane DeHann)이 들어왔다.

프라다의 2013 S/S 시즌 캠페인에 이어 맨즈웨어 2014 S/S 광고 모델이 된 그는 서서히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는 라이징 스타. 영화 <크로니클>에서는 초능력을 가진 소년 앤드류로, <킬 유어 달링스>에서는 매력 넘치는 성격의 루시 카로 출연하였다. 올해 우리나라에서도 개봉 예정인 <어메이징 스파이더 맨2>에서 악당인 해리 오스본 역에 캐스팅 되었으며 레아 세이두, 루피타 뇽과 함께 2014 BAFTA(영국 아카데미 영화제)에 라이징 스타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은 회색빛이 감도는 카키 컬러가 칠해진 벽과 오래된 나무 바닥으로 된 공간에서 진행되었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이 곳에서 데인은 커다란 플라워 프린트의 셔츠와 핀 스트라이프 수트를 입고 쟈켓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등의 포즈를 취하였고 캠페인 촬영은 애니 레보비츠가 담당하였다.

프라다는 Prada.com에서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씬 또한 공개할 예정이라 한다. 어딘가 결핍되어 보이면서도 유리처럼 투명한 푸른 눈을 가진 이 매력적인 청년의 새로운 영화와 화보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