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W>의 컨트리뷰팅 에디터이자 문화를 사랑하는 지오바나 바탈리아의 유쾌한 일상.

1. “웹 서핑 중, 세르게이 디아길레프 발레단의 삼각모자’ 공연 포스터를 발견했어요. 공연의 의상과 세트 디자인은 파블로 카소가 맡았죠. 이것이야말로 발레와 미술의 벽한 컬래버레이션이에요!”

2. “저는 패셔너블한 케이크를 좋아해요. 작년 생일 때는 에르메스 박스 모양의 케이크를 받았죠. 얼마 전, 삭스 피프스 애비뉴 백화점에서 샤넬 No.5 모양을 한 케이크를 발견했답니다(케이크에 적힌 611은 스토어 주소예요).”

3. “바버러 버거(BarBara Berger)의 주얼 장식 컬렉션이 2014년 1월부터 뉴욕 아트 디자인 박물관에서 전시돼요. 저는 그녀의 작품 중 이 꽃 모양 목걸이와 횃불 브로치가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자유의 여신상을 떠오르게 하는 이 디자인이 뉴욕을 사랑하는 제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아 애착이 가거든요.”

4. “뉴욕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던 중 카푸치노를 한 잔 시켰는데, 바리스타가 카푸치노 위에 제 얼굴을 그려줬어요. 머리 모양까지 똑같이 말이에요. 오랫동안 바라보며 감탄하다가, 결국 카푸치노가 차가워져서 마시지 못했답니다.”

5. “친구 생일 파티에 쓸 용품을 사기 위해 트라이베카에 있는 풍선 가게에 갔다가 이 해적에게 한눈에 반했어요. 그를 데리고 함께 쇼핑하고 싶었지만, 너무 커서 택시에 들어가지 않았죠. 다음에 그를 만나면 근처에서 저녁을 함께 먹자고 할래요.”

6. “W와 작업을 많이 하는 프리랜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숀 조지프 스튜어트(Shaun Joseph Stewart)가 프라다 프린트에서 영감을 받아 내 이름이 쓰여진 로고를 만들어줬어요. 이걸로 가방을 만들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에요.”

7. “마크 제이콥스의 리조트 룩 PT에서, 모델들이 토끼털 베개 위에 앉아 있는 걸 봤어요. 따뜻한 날씨지만 털을 사용한 아이디어가 맘에 들어요. 더운 곳으로 휴가 여행을 떠날 때 이 토끼털 베개를 가지고 간다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특별하잖아요. 펜디의 깃털 구두도 함께 신는다면 더 완벽할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