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듯한 미사여구로 우리를 현혹하는 약장수처럼 두 눈을, 마음을, 지갑을 열게 만드는 것이 있다. 바로 뷰티 브랜드들의 오색찬란한 기프트 박스. 연말연시, 특별한 선물 계획이 있다면 참고하자. 그 어느 때보다 포장이 중요하니까.

1. MAISON FRANCIS KURKDJIAN
오직 브랜드명만 심플하게 새겨 넣은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선물 상자와 아미리스 팜므 향수(70ml, 25만원).

2. CREED
로고가 빼곡하게 반복된 패턴 포장지나 리본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크리드의 선물 포장과 스프링 플라워 향수(75ml, 34만8천원).

3. AESOP
친환경 브랜드답게 재생 용지와 노끈을 사용한 이솝의 기프트 박스와 라인드 컨센트레이트 보디 밤(120ml, 가격 미정).

4. DIPTYQUE
사진의 오렌지 차이야 향초(190g, 9만8천원)를 비롯, 세 가지 리미티드 에디션 향초가 들어 있는 홀리데이 컬렉션 기프트 박스.

5. ACQUA DI PARMA
향수 하나가 암팡지게 들어가는 아쿠아 디 파르마의 상자와 베르가모또 디 칼라브리아 향수(150ml, 20만5천원).

6. AVEDA
홀리데이 컬렉션으로 출시된 신제품 샴푸어 핸드&보디 클렌저(250ml)와 샴푸어보디 로션(200ml) 세트(6만원).

7. LUSH 트와일라잇 발리스틱, 스노우 페어리
스파클, 캔디 마운틴 버블바, 락 스타 보디 솝, 스타 라이트 스타 브라이트 배쓰 멜트, 스노우 페어리 샤워젤로 꽉 찬 연말 선물 세트, 스타더스트(7만2천원).

8. KIEHL’S
팝 아티스트 에릭 헤이즈가 디자인한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칼렌듈라 허벌 엑스트렉트 토너(250ml,5만9천원), 울트라 훼이셜 크림(50ml, 3만9천원), 립밤 #1(각 15ml, 1만2천원). 상자에 담길 제품과 어울리는 다양한 포퓨리로 빈틈을 채우는 친환경적 포장법이 돋보인다.

9. JO MALONE
라임 바질&만다린 룸 스프레이(175ml), 블랙베리&베이 홈 캔들(200g), 잉글리시 페어&프리지어 센트 써라운드 사쉐, 포머그래니트 누와 센트 써라운드 디퓨저(165ml)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한정 홈 컬렉션(33만원대).

10. PHILOSOPHY
블랙과 화이트로 심플함을 강조한 필로소피의 선물 박스와 베스트셀러 제품인 호프 인 어 자 데이 크림(60ml, 4만5천원)&나이트 크림(60ml, 5만원).

11. KORRES
포뮬러의 자연 성분 함유율을 제품에 일일이 표기할 만큼 대표적인 친환경 브랜드로 손꼽히는 코레스의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

12. LUSH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클라이멋 기프트 랩(가격 미정). 쓸데없는 장식과 포장 쓰레기를 줄이자는 의미의 포장용 보자기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환경 단체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