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아름다움이란 보이지 않는 것이다.” 보 브룸멜의 이 말은 백스테이지의 현장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모든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화려한 런웨이의 아름다움은 무대 뒤에 숨겨진 백스테이지에서 비로소 완성되기 때문이죠. 쇼 시작 전의 긴장감과 초조함은 최고조에 달하지만 아티스트들의 손놀림은 오히려 냉정해지면서,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움직이지요. 런웨이 위의 시간은 지극히 짧지만 그 순간을 위해 디자이너와 아티스트가 준비한 시간은 결코 짧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는 그 긴 시간이 있었기에 쇼는 비로소 완성됩니다. 2014 S/S 패션위크를 위해 디자이너와 뷰티 브랜드가 함께 달려온 협업의 장에 <W Korea>가 어김없이 함께했습니다. 아홉 명의 디자이너와 여덟 개의 뷰티 브랜드가 만들어 낸 그 빛나는 결과물이 여기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