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지나가는 사람들, 차가운 도시의 풍경, 길가에 핀 들꽃이나 살랑거리는 바람, 이름 모를 작가의 그림이나 고전적인 음악, 역사 속으로 사라져간 순간들. 무심코 스쳐 지나가는 어떤 찰나도 누군가에겐 무한한 영감의 원천이 된다.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던 그것에 이름을 불러주자 꽃이 된 것처럼. 디자이너들에게 의미 있는 무엇으로 다가온 것들에 대하여.

1.“프랑스 작가 로랑 세그레티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시적인 불완전함이 좋다.”
– GABRIELE CONLANGELO 가브리엘레 콘란젤로

2. “제랄도 다 콘체이카오가 선사한 느슨하고 편안한 소니아 리키엘의 여인들.”
– SONIA RYKIEL 제랄도 다 콘체이카오

1. “대도시의 반짝이는 불빛.”
– MICHAEL KORS 마이클 코어스

2. “부드러운 소재와 대담한 꽃 프린트로 표현한 강렬한 콘트라스트.”
– PETER SOM 피터 솜

1. “3D가 무엇인지 물으신다면.”
– PETER PILOTTO 피터 필로토 & 크리스토퍼 드 보스

2.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1962년 작품인 <이반의 어린 시절> 속 여성 장교의 키스신에 주목했다. 미묘하면서도 관능적인 무드에 큰 영향을 주었다.”
– CALVIN KLEIN 프랜시스코 코스타

3. “버지니아 울프, 비타 색빌 웨스트를 멤버로 한 영국 예술가들의 모임인 블룸즈베리 그룹에 경의를 표하며. ”
– ANTONIO MARRAS 안토니오 마라스

1. “Fly High. 항공기의 빠른 속도와 쭉 뻗은 활주로에서 전해지는 전율.”
– RAG & BONE 데이비드 네빌 & 마커스 웨인라이트

2. “투명하고 반짝이는 것들이 빛에 반사되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순간의 황홀함.”
– ANTONIO BERARDI 안토니오 베라르디

3. “밀리터리 글램 룩. 남성의 군복에서 창조해낸 여성성.”
– PRABAL GURUNG 프라발 구룽

1. “움직임에 관한 이야기.”
– RODARTE 로라&케이트 뮬레비

2.“부드럽게.”
– PROENZA SCHOULER 잭 매컬로&라자로 헤르난데스

3.프린트와 컬러풀한 색을 버리고 머스큘린한 실루엣에 플리츠 기법만을 이용해 멋을 더했다.”
– MARNI 콘수엘로 카스틸리오니

4.“우아하고 변질되지 않는 순수한 여성성에 대하여.”
– JIL SANDER 질 샌더

1. “인생.”
– DONNA KARAN 도나 카란

2. “모래시계 실루엣과 장미로 표현한 여자의 인생.”
– THOM BROWNE 톰 브라운

3. “색과 패턴은 물론 극적이고 우아한 감정의 변화 모두 구스타프 클림트에게서 얻었다.”
– TORY BURCH 토리 버치

1. “90년대 그런지 스타일의 우아한 귀환”
– NO.21 알레산드로 델라쿠아

2. “동남아, 에스닉, 장미와 자수의 절묘하고 화려한 조합.”
– MATTHEW WILLIAMSON 매튜 윌리엄슨

3. “코트, 코트, 코트! 테디베어의 포근함과 안락함을 가장 실용적으로 소화하는 법.”
– MAX MARA 디자인 팀

4. “고전적인 여인들의 드레스와 원주민의 옷, 무장한 운동가들의 얼굴이 모두 섞여 탄생한 프린트와 레이어링”.
– MICHAEL VAN DER HAM 마이클 반 데르 함

1.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동시에 기하학적이며 건축적으로 만들어진 현대적인 룩.”
– FENDI 칼 라거펠트

2. “제이슨표 섹시함이란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는 룩.”
– JASON WU 제이슨 우

3. “브랜드의 유산인 폴카 도트에 80년대의 에너지와 관능미를 더한 결과물.” – EMANUEL UNGARO 파우스토 푸글리지

4. “1940년대, 재즈 클럽의 디바를 위하여.”
– DSQUARED2 딘 & 댄 케이튼

1. “도회적이고 남성적이며 60년대 런더너를 연상시키는 패션 신을 그렸다.”
– SALVATORE FERRAGAMO 마시밀리아노 지오르네티

2. “장 뤽 고다르 감독이 만드는 영화의 구성이나 그래픽적인 배치, 영화 속 신들을 사랑한다.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과 같은” .
– ANNA SUI 안나 수이

3. “새빌로의 수트 장인들이 만난 아이비리그.”
– TOMMY HILFIGER 타미 힐피거

4. “규제와 통제, 그리고 반복.”
– ALTUZARRA 조셉 알투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