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로라하는 국내 브랜드들의 2013 S/S 시즌 광고가 공개됐다. 한 시즌의 성패를 결정짓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판가름하는 단 하나의 비주얼을 만들기 위해 이들이 던진 패는?

1. 소녀다운 신비로움으로 현장을 압도한 패닝 자매.2. 여배우 밀라 요보비치와 슈퍼모델 타이슨 벨로우가 한편의 드라마를 완성한 시슬리 광고. 3. 김민희와 함께한빈폴 액세서리 광고 캠페인. 4. 슈퍼스타 K의 두 헤로인,로이킴과 정준영을 캐스팅한 바이크 리페어 숍.5. 모델이자 인디밴드 가수로 활동 중인 톰보이의모델 하모니 바우처의 광고 컷과 촬영 현장. 6. 단편영화의 박찬욱 감독과 세 배우가 함께 출연한코오롱스포츠 광고컷. 7. 르베이지의 하트포아이 캠페인에참여한 알렉시아 델리유(위)와 발레리나 강수진.

1. 소녀다운 신비로움으로 현장을 압도한 패닝 자매.
2. 여배우 밀라 요보비치와 슈퍼모델 타이슨 벨로우가 한
편의 드라마를 완성한 시슬리 광고. 3. 김민희와 함께한
빈폴 액세서리 광고 캠페인. 4. 슈퍼스타 K의 두 헤로인,
로이킴과 정준영을 캐스팅한 바이크 리페어 숍.
5. 모델이자 인디밴드 가수로 활동 중인 톰보이의
모델 하모니 바우처의 광고 컷과 촬영 현장. 6. 단편영화
<청출어람>의 박찬욱 감독과 세 배우가 함께 출연한
코오롱스포츠 광고컷. 7. 르베이지의 하트포아이 캠페인에
참여한 알렉시아 델리유(위)와 발레리나 강수진.

 

셀렙으로 승부할래요

선망의 대상인 동시에 친숙한 존재인 스타는 대중의 시선을 가장 짧은 시간 내에 사로잡을 수 있는 효과적인 매개체다. 셀렙의 ‘이미지’에 승부수를 건 브랜드들.

톰보이 클로에 세비니, 줄리아 프레익스에 이어, 톰보이가 브랜드의 얼굴로 선정한 패셔니스타 셀레브리티는 바로 인디밴드 가수이자 모델로 활약 중인 하모니 바우처.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인물일 수 있지만, 그녀는 중성적인 마스크와 ‘예의 바른 펑크’로 정의되는 시그너처 패션 스타일로 뉴욕 현지에서 핫한 패셔니스타로 급부상 중인 인물이다. 패션 포토계의 대가인 데이비드 심슨의 수제자로 유명한 영국 태생의 포토그래퍼 대니얼 잭슨이 그녀의 파워풀하면서도 절제된 포즈를 뷰파인더에 담았다.

제이에스티나 허스트 가문의 상속녀 리디아 허스트, 소녀시대, 김수현의 이상형 카야 스코델라리오 등 ‘이 시대의 프린세스’를 토로 모델을 기용하는 제이에스티나. 이번 시즌에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자매 다코타 패닝, 엘르 패닝과 함께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패닝 자매의 신비롭고 싱그러운 이미지가 강조된 비주얼은 포토그래퍼 홍장현과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의 합작품.

시슬리 이번 시즌 시슬리 우먼은 밀라 요보비치의 관능미에 패를 었다. 포토그래퍼 션 & 셍(Sean & Seng)과 함께 뉴욕의 더 스탠더드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여배우 밀라 요보비치와 남성 슈퍼모델 타이슨 벨로우를 아이콘으로 선정, 두 남녀의 자유롭고 관능적인 매력을 한 편의 패션 무비 콘셉트로 담았다고. 이들과 함께한 패션 필름 역시 곧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니, 기대하시길.

빈폴 액세서리 지난 2008년 빈폴과 협업한 ‘민희백’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김민희가 올해 다시 빈폴 액세서리의 뮤즈로 선정됐다. 명실공히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이자, 그간 연기파 배우로 한단계 성장한 그녀처럼 사각 형태의 레드 지퍼 행콕백, 복주머니 형태의 블랙 다이아나백 등 빈폴 액세서리의 이번 시즌 백 또한 클래식한 세련미가 느껴지는 디자인. 그녀의 절친인 포토그래퍼 최용빈이 사랑스러운 그녀의 모습을 뷰파인더에 담았다.

코오롱스포츠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고 송강호와 신인배우 전효정이 출연한 단편영화 <청출어람>의 예고편을 TV에서 접한 적이 있을 것. 브랜드 론칭 4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기획한 이 필름 프로젝트가 인쇄 광고에도 적용됐다. 포토그래퍼 김용호와 조남룡이 촬영한 이 담백한 포트레이트 시리즈는 수많은 아웃도어 브랜드의 광고와 코오롱스포츠의 광고를 차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듯. 앞으로 국내 최고의 감독들과 함께한 단편영화가 속속 공개되며, 각 영화의 감독과 배우로 구성된 새로운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라니, 앞으로의 지면 광고 시리즈 또한 기대해봐도 좋을 것.

바이크 리페어 숍 제일모직의 캐주얼 브랜드 바이커 리페어 숍은 버스커버스커에 이어 <수퍼스타 K4>의 두 헤로인 로이킴과 정준영을 모델로 발탁했다. 광고 테마는 ‘Different’.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이 바이크 리페어 숍이 추구하는 스타일이며, 그를 통해 더 넓은 스타일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것이 이번 시즌의 목표라고. 상반되는 이미지를 가진 이 두 청년이야말로, 이번 광고 캠페인에 딱 맞아떨어지는 모델임이 분명하다.

르베이지 2009년 론칭 이후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르베이지의 하트포아이 캠페인.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이 국내외 여성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이 뜻깊은 캠페인을 진행한다. 코리안 뮤즈로 선정된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 배우 황신혜를 비롯해 프랑스 명사와 파리 패셔니스타까지 총 4명의 명사들이 그 주인공. 프랑스에서는 유명 가문의 며느리이며 아동작가, 대통령궁 아동복지보좌관 겸 조각가인 알렉시아 델리유, 파리의 패션 멀티숍 몽테뉴 마켓의 운영자이며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조안나 카봇 조슈아가 캠페인에 동참했다.

1. 오브제 광고 캠페인에 참여한 톱모델 사스키아 드 바로우와 스튜디오 촬영 현장.2. 몽환적인 분위기의 미샤 광고 비주얼 속 모델 아이멜린 발라드. 3. 선명한 컬러감과 프린트의에잇세컨즈 의상을 입고 매력을 발산하는 모델 카라 델레바인. 4. 러브캣의 백을 들고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업로드한 모델 바바라 팔빈.5. 타임 광고 속에서 톱모델다운 존재감을 과시한 제이미 보셰트.

1. 오브제 광고 캠페인에 참여한 톱모델 사스키아 드 바로우와 스튜디오 촬영 현장.
2. 몽환적인 분위기의 미샤 광고 비주얼 속 모델 아이멜린 발라드. 3. 선명한 컬러감과 프린트의
에잇세컨즈 의상을 입고 매력을 발산하는 모델 카라 델레바인. 4. 러브캣의 백을 들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업로드한 모델 바바라 팔빈.
5. 타임 광고 속에서 톱모델다운 존재감을 과시한 제이미 보셰트.

 

최고의 스태프에 걸겠어요

크레이그 맥딘, 팀 워커 등 최고의 포토그래퍼와 카라 델레바인, 사스키아 드 바로우 등 가장 핫한 모델들로 무장한 패션 비주얼.

오브제 오브제의 2013 S/S 광고 캠페인을 위해 세계 최고의 스태프가 뭉쳤다. 거장 포토그래퍼 크레이그 맥딘과 톱모델의 반열에 오른 사스키아 드 바로우가 합세한 것. 크레이그 맥딘은 조명을 이용해 미래적 공간을 연출했는데, 이는 모델 사스키아 드 바로우의 중성적인 카리스마와 함께 어우러져 오브제의 이번 시즌 콘셉트인 ‘미래의 여성상’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밝고 긍정적인 미래 세계에서 유목민처럼 자유로운 삶을 누리는 여인. 이것이 바로 최고의 스태프가 함께 그려낸 오브제의 여성상이다.

에잇세컨즈 론칭 1주년을 맞이한 에잇세컨즈의 첫 시즌 광고 촬영을 위해 2013년 가장 기대되는 모델로 꼽힌 카라 델레바인이 나섰다. 포토그래퍼 벤 웰러의 뷰파인더에 담긴 그녀는 장난기 어린 당찬 애티튜드로 강렬한 매력을 뿜어낸다. 에잇세컨즈의 브랜드 모토는 바로 ‘행복한 연상’.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게 만드는 ‘해피 컬러’의 믹스 매치와 경쾌한 프린트 아이템들은 즐거운 기억을 줄줄이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할 듯하다.

타임 이번 시즌 타임의 뮤즈는 ‘쿨 걸’의 표상인 톱모델 제이미 보셰트. 블랙 앤 화이트 컬러로 된 미니멀한 실루엣의 의상을 입고 해가 지기 직전의 늦은 오후를 연상시키는 강렬하고 따사로운 조명 아래 선 그녀의 나른한 모습이 강렬하다.

미샤 미샤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담은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낯선 공간을 배회하는 미스터리한 여인을 연기한 모델은 바로 아이멜린 발라드. 파리에서 듀오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 소피아 산체스와 마우로 몬지엘로의 강렬한 컬러감과 그녀의 깊은 눈빛이 어우러져 한 여자의 내밀한 감정과 심리 변화가 느껴지는 신비로운 비주얼이 완성됐다. 이번 광고의 전체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전국의 미샤 매장이나 홈페이지를 방문하시길.

러브캣 샤넬의 최연소 모델로 유명한 헝가리 태생의 모델 바바라 팔빈이 러브캣의 2013 S/S 시즌 뮤즈로 발탁되었다. 러브캣은 ‘귀엽고 발랄한 기존 러브캣의 이미지에 한층 성숙하고 클래식한 로맨스를 더하기 위해서’라고 그녀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바바라 팔빈은 ‘강남 스타일’의 팬임을 자처하며 특유의 발랄함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1. 팀 워커의 디렉팅 아래아티스틱한 비주얼을 완성한오즈세컨 광고. 2. '도플갱어'를주제로 에피타프의 뮤즈가 된 모델비카의 촬영 스케치와 광고 컷.3. 발레리나 김주원이 퍼포먼스를선보인 구호 광고. 4. '스포츠'를주제로 촬영된 BNX 광고비주얼과 촬영 스튜디오 비하인드신. 5. 열대식물이 가득한수목원에서 촬영된 쟈뎅 드슈에뜨의 광고 비주얼 속 혜박.6. 메트로시티의 헤로인이 된슈퍼모델 아드리아나 리마.

1. 팀 워커의 디렉팅 아래
아티스틱한 비주얼을 완성한
오즈세컨 광고. 2. ‘도플갱어’를
주제로 에피타프의 뮤즈가 된 모델
비카의 촬영 스케치와 광고 컷.
3. 발레리나 김주원이 퍼포먼스를
선보인 구호 광고. 4. ‘스포츠’를
주제로 촬영된 BNX 광고
비주얼과 촬영 스튜디오 비하인드
신. 5. 열대식물이 가득한
수목원에서 촬영된 쟈뎅 드
슈에뜨의 광고 비주얼 속 혜박.
6. 메트로시티의 헤로인이 된
슈퍼모델 아드리아나 리마.

 

확실한 콘셉트로 멋진 비주얼을!

콘셉추얼한 비주얼로 호기심과 흥미를 자아내는 패션 광고들

오즈세컨 이번 시즌으로 다섯 번째, 포토그래퍼 팀 워커와의 끈끈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오즈세컨. 이번 시즌에는 20세기 가장 위대한 무용가로 꼽히는 독일의 현대 무용가 피나 바우쉬의 다큐멘터리 에서 영감을 얻어 몽환적이고 아티스틱한 무드의 광고 비주얼을 만들어냈다. 피나 바우쉬 전성기의 대표작인 ‘Nelken(카네이션)’은 수천 송이의 카네이션 위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반추한 작품. 사라 블룸비스트, 타티아나 코틀리어 두 모델이 그녀의 센슈얼하고 감성적인 동작을 완벽히 재현했다.

에피타프 도플갱어, 같은 공간과 시간에서 나타나며 자신의 실제 성격과 반대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또 다른 자아. 이번 시즌 에피타프의 광고 비주얼은 이 도발적인 단어에서 출발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넵스키대로에 있는 ‘여름 궁전’을 주제로 한 이번 시즌 컬렉션은 강렬한 컬러 대비와 러시안 왕조의 패턴이 특징. 포토그래퍼 조선희는 에피타프의 뮤즈인 모델 비카를 몽환적인 여신부터 파워풀한 여전사까지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신시켰다.

구호 네 시즌째 군무를 통한 아티스틱한 광고 비주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해온 구호. 이번 시즌에도 브랜드 특유의 예술성이 돋보이는 광고 영상을 선보인다. 구호의 새로운 뮤즈, 발레리나 김주원이 발레 <백조의 호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몸짓으로 등장한 것. 지난해 국립발레단에서의 은퇴 작품인 <포이즈>를 통해 구호와 인연을 맺은 그녀는 이번 2013 S/S 광고 촬영을 위해 3cm 두께의 유리판 무대 위에서 춤을 추며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색다른 느낌의 움직임을 선보였다. 아름다운 행위 예술과도 같은 구호의 2013 S/S 광고 영상은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BNX BNX의 아이덴티티는 스포티즘에서 기인한다. 이번 시즌에도 ‘힐링, 쿨 스포츠, 버라이어티’, 이 세 가지 키워드를 모토로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포토그래퍼 홍장현은 이 콘셉트를 강조하기 위해 바, 매트 등을 이용해 체조 연습장을 연상시키는 세트에 롤러 스케이트, 곤봉, 복싱 글러브 등 다양한 소품을 등장시켰다. 결과는? 생기 넘치는 프린트의 의상을 즐기는 위트 넘치는 스포티 걸!

쟈뎅 드 슈에뜨 “쟈뎅 드 슈에뜨는 항상 꽃이나 나무가 있는 장소에서 광고를 촬영해왔죠. 이번 시즌에는 시즌 콘셉트에 맞게 좀 더 특별한 장소를 찾았어요.” 쟈뎅 드 슈에뜨의 2013 S/S 시즌 촬영진행을 맡은 오선희 실장의 말. 열대 지역의 기이한 꽃과 나무, 선인장 등이 즐비한 국립완도식물원은 최적의 장소였다고. 섹슈얼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선인장과 그 안에 선 혜박의 강렬한 포즈는 ‘쾌락의 정원’이라는 이번 시즌 콘셉트를 한눈에 알아보게 한다.

메트로시티 모델의 이미지가 곧 확실한 콘셉트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지난해 메간 폭스를 뮤즈로 삼은 메트로시티가 올해 브랜드의 얼굴로 점찍은 모델은 ‘빅토리아 시크릿’으로 유명한 브라질 출신의 관능미 넘치는 슈퍼모델 아드리아나 리마. 브랜드가 추구하는 클래식한 스포티즘과 센슈얼한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모델로 그녀가 적임이라고 생각했다고. 그녀의 푸른 눈동자에서 영감을 얻어 특별 제작한 ‘Lima’s Bag’이 그녀에게 선물로 증정되는 등 촬영 에피소드를 포함한 메이킹 필름을 1월 중순에 선보일 예정이며, 이 필름에서 아드리아나 리마의 단독 인터뷰도 만나볼 수 있다.

1. 뉴멕시코의 올드 타운에서 레트로적인 무드의광고 비주얼을 촬영한 써스데이 아일랜드.2. 모나코의 하버 선상에서 촬영한 MCM 광고비주얼. 3. 뉴욕 소호에 꾸려진 보브의 촬영스튜디오와 모델 로라 캠맨이 참여한 광고 컷.4. 일상적인 장면에서 모델의 우아하고 관능적인모습을 포착한 탠디 광고 비주얼.

1. 뉴멕시코의 올드 타운에서 레트로적인 무드의
광고 비주얼을 촬영한 써스데이 아일랜드.
2. 모나코의 하버 선상에서 촬영한 MCM 광고
비주얼. 3. 뉴욕 소호에 꾸려진 보브의 촬영
스튜디오와 모델 로라 캠맨이 참여한 광고 컷.
4. 일상적인 장면에서 모델의 우아하고 관능적인
모습을 포착한 탠디 광고 비주얼.

 

떠나요, 완벽한 장소를 찾아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새 시즌의 콘셉트를 담을 완벽한 로케이션을 찾아낸 브랜드들을 모았다.

보브 가장 신선한 트렌드와 동시대적인 룩을 선보이기 위해 항상 스트리트 패션에 주목해온 보브. 이번 시즌에도 뉴욕의 ‘다운타운 걸’을 표방하며 트렌디하면서도 실용적인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 콘셉트를 담기 위해 뉴욕 소호만큼 적합한 장소가 또 있을까. 프라다와 소니아 리키엘 광고 캠페인으로 유명한 포토그래퍼 세드릭 부셰,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모델 로라 캠맨이 가세해 소호의 거리나 외진 스튜디오의 거칠고 모던한 무드를 재현해냈다.

MCM 지난 시즌, 1970년대 독일 뮌헨의 와일드한 여성상을 테마로 했던 MCM이 이번 시즌에는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하버 선상으로 떠났다. 부드럽고 우아한 크루즈와 리조트 룩을 선호하는 글로벌 노마드족-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여행자들과 모험심 가득한 연인들, 이국적인 해변과 따뜻한 라군을 회상하는 항해자들-이 MCM의 새로운 여성상!

써스데이 아일랜드 써스데이 아일랜드가 선택한 이번 시즌 여행지는 레트로적인 무드의 올드 타운인 뉴멕시코주의 산타페, 로스앨러모스다. 1950년대, 빈티지 아일랜드로 떠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트윈 콘셉트로 촬영된 이번 시즌 광고 속에서 빈티지하고 내추럴한 분위기의 의상과 액세서리는 유난히 빛을 발한다. 이번 시즌의 광고 비주얼은 특별히 빈티지 캘린더로 제작되어 매거진, 홈페이지, 페이스북,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탠디 탠디는 2013년 트렌드 키워드를 ‘리얼리즘’에 두고 아름답지만 이룰 수 없는 환상 속 패션이 아닌 보통 사람들의 일상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적용할 수 있는 패션을 추구한다. 촬영 장소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영장, 풀, 숲, 잔디, 들판 등을 선택한 이유도 바로 그것. 포토그래퍼 김태우가 이 일상적인 장면에서 우아하고 관능적인 모델의 모습을 포착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