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W>의 컨트리뷰팅 에디터 지오반나가 여행 중 만난 셀레브리티와 특별한 친구들.

1. 시계만 장식해주면 같은 방에 있던 의자가 섭섭해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외출을 준비하는 동안 제가 입을 스커트와 셔츠로 의자를 꾸며주었죠. 그런데 그 모습이 진짜 사람이 앉아 있는 것처럼 너무 재미있는 거예요! 결국은 제가 가지고 있던 옷들을 총 동원해 의자를 꾸며줬답니다. 그러다 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제 방은 촬영장으로 변해버렸지 뭐예요.

2. 파리의 리츠 호텔에 있던 이 시계는 꼭 미녀와 야수에 나오는 캐릭터 중 하나를 연상시키더군요. 그래서 저는 톰포드 선글라스, 프라다 귀고리와 빈티지 목걸이를 걸어주고 불가리 클러치로 모자를 만들어서 씌어주었답니다. 훨씬 더 그럴듯해 보이지 않나요?

3. 모스키노에서 아주 깜찍한 테디베어 아이폰 케이스를 선보였어요. 저에게 커다란 테디베어가 이 조그만 곰 인형 케이스를 안고 있는 사진을 보냈는데, 너무 귀엽지 않나요?

4. 그랑프리가 열린 몬테카를로의 시 라운지에 있을 때였어요. 갑자기 사람들이 우산을 펴들더군요. 처음에 저는 비가 오나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사방에 샴페인이 뿌려지고 있더군요. 사람들은 샴페인 비를 피하기 위해서 우산을 펴든 거였어요.

5. 작년에 로니 마드라(Ronnie Madra)와 리치 아키바(Richie Akiva)가 칸에서 아주 멋진 파티를 열었어요. 그 파티에서 오른쪽 위에 있는 사진 속의 얼룩말 인형을 만났죠. 올해 로니와 리치는 미국 에이즈 연구재단(amfar) 연례 갈라 파티의 애프터 파티를 열었는데, 거기에서 저는 이 얼룩말 인형과 다시 만났답니다. 이 얼룩말은 파티광이에요.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그녀는 여전히 파티장을 지키고 있을 거예요

6. 미국 에이즈 연구 재단의 연례 파티에서 만난 저와 남자친구 블라디미르, 캐롤리나 쿠르코바와 그녀의 남편, 아치 드루리(Archie Drury)예요. 저녁 7시쯤 찍은 사진인데, 이때는 파티장에서 얼룩말 인형과 다시 만나기 12시간 전쯤이죠.

7. 몬테카를로의 시 라운지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한 디제이 훌리오 산타 도밍고와 그의 여자친구 루크레지아 부티(Lucrezia Buti)예요. 레이스 경기를 관람할 때 쓰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쓰고 있는 루크레지아는 마치 “나는 훌리오의 음악 말고 다른 디제이의 음악은 들을 수 없어!”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