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뭐하세요? 당신이 궁금해할 디자이너 여덟 명의 핫한 소식을 모았다.

1. 예전의 베르사체는 럭셔리와 사치, 화려함과 천박함의 아슬아슬한 경계에 서 있는 근사한 브랜드였다. 그리고 이는 쿠튀르를 통해 그 진가를 발휘했다. 8년 전 마지막 아틀리에 베르사체 컬렉션에 이어 2012년 1월 23일 드디어 베르사체의 오트 쿠튀르 컬렉션이 부활한다. 베르사체의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H&M과의 컬래버레이션부터 오트 쿠튀르 컬렉션까지 지금 가장 핫한 브랜드로 이끌고 있다.

2. 패션 피플이 가장 사랑해 마지않는 랑방의 알버 엘바즈가 자신의 첫 번째 책을 집필 중이다. 2012년 3월 출간될 이 책은 알버 엘바즈의 로맨틱하고 완성도 높은 작업을 볼 수 있는 사진과 글로 채워져700p에 달한다. 그러나 처음 몇 장은 비어 있다. 이에 대한 알버 엘바즈의 설명은? “그것이 내가 매일을 시작하는 방법이다.”

3. 로맨틱하고 감각적인 의상을 선보이며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케인의 팬이라면 반가울 소식 하나. 그의 디자인을 진 브랜드인 J.brand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탈색된 빈티지 스타일, 애시드 컬러, 클래식한 커팅으로 선보이는 데님들은 보기만 해도 상큼하다. www.jbrandjeans.com과 네타포르테에서 만날 수 있다.

4. 톰 포드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일이 아니면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수트 룩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제임스 본드에게 톰 포드를 입히는 것 같은 일. 2012년 10월 26일 개봉될 첩보 영화 시리즈 007의 차기작 <Skyfall>의 제임스 본드를 연기할 다니엘 크레이그를 위해 수트부터 아이웨어, 이브닝 웨어, 니트웨어, 액세서리 등 본드의 스타일 전반을 책임진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직접 부탁했다는 후문.

5. 지금 가장 핫한 디자이너로 마리 카트란주를 꼽는 데 이의를 달 사람은 없을 것. 인테리어에서 영감 받은 프린트로 쿠튀르 작품 같은 놀라운 피스를 선보이는 마리 카트란주가 톱숍과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고. 2012년 3월 만나볼 수 있는 그 결과물은? 특유의 화려하고 신선한 트롱프뢰유 프린트가 담긴 면 소재 미니 드레스와 보디수트!

6. 마크 제이콥스가 영화를 찍는다? 톰 포드처럼 감독이 아닌 배우로서! 그가 출연하는 인디 영화는 앙리 알렉스 루방(Henly Alex Rubin)이 감독하고 제이슨 베이트맨(Jason Bateman), 폴라 파튼(Paula Patton) 등이 출연한다고. 50세가 가까워서야 배우로 데뷔하는 그의 역할은 아직까지는 비밀이다.

7. 크리스찬 라크르와의 쿠튀르 컬렉션을 본 이라면 그 감동을 쉽게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는 장식주의의 끝을 보여주었으니까. 이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다면 그가 선보이는 오페라 드 파리의 ‘라 수트(La Source)’의 무대 의상을 감상하시라. 크리스찬 라크르와는 스와로브스키와 함께 100개의 아름다운 코스튬을 선보였다. 아직 그는 죽지 않았다.

8. 칼 라거펠트, 스텔라 매카트니, 꼼데가르송, 지미 추, 랑방, 베르사체에 이어 이번엔 마르니다. 바로 H&M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할 주인공! “지금까지 사랑받았던 아이템들을 되돌아봄으로써 진정한 마르니 스타일을 만들고 싶었어요.” 마르니의 콘수엘로 카스틸리오니의 설명처럼 신선한 소재, 컬러, 프린트 등 마르니의 정수를 담은 컬렉션은 2012년 3월 8일 전 세계 260개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