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테일. 세상에서 가장 쉬운 헤어 스타일링. 그리고 2011 F/W 가장 트렌디한 뉴 스타일링법.

VARIOUS WAY : 다양한 응용법

클린 포니테일이 완성도를 높여가는 반면, 한쪽에서는 포니테일을 응용한 다양한 버전의 스타일링이 제시됐다. 가장 눈에 띄는 쇼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일명 올가닉 포니테일 헤어. 느슨하고, 낮게 묶은 스타일은 헤어 스타일리스트 오리베의 말처럼 보통 여자들이 평소에 하는 일상적인 스타일링이다. 반만 묶는 하프 포니테일도 종종 눈에 띄었다. 대표적인 쇼는 모스키노 칩&시크, 에르마노 설비노, 3.1 필립 림. 모스키노 칩&시크를 맡은 샘 맥나이트는 “젊고 자유 분방한 소녀를 위한 스타일링이에요. 볼륨을 주면서 드라이를 하고, 스타일링 제품으로 모발에 질감을 충분히 준 후, 정수리 부분의 헤어를 뒤로 넘겨 느슨하게 고정시켰죠”라고 그만의 테크닉을 밝혔다. 3.1 필립 림의 오딜 길베르는 사무라이 헤어를 연상해보라고 조언했다. “머리를 크게 두 섹션으로 나눠 위쪽은 사무라이 헤어처럼 동글고 타이트하게 말아 고정하고, 아래쪽은 물결치듯 리드미컬한 컬을 만들어줬어요.” 이 밖에도 눈여겨볼 만한 응용 팁은 장난스럽게 한두 가닥만을 엉클어놓은 슬릭 포니테일의 캘빈 클라인, 소박하면서도 트렌디한 메탈 헤어 액세서리를 선보인 프라다와 드리스 반 노튼에서 찾을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