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감추는 비법. 컨실러 어드바이스 11개.

1. LAURA MERCIER 시크릿 카뮤플라지 두 가지 컬러로 구성된 컨실러 팔레트. 피부색에 따라 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얼굴의 어떤 부분에도 적용 할 수 있다. 비타민 E 성분을 함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까지 한다. 4만6천원.
2. HERA 듀얼 컨실러 키트 고밀착 크림 타입의 스폿 컨실러와 눈가를 위한 촉촉한 타입의 다크서클용 컨실러가 함께 내장된 듀얼 키트. 2만8천원.
3. MAKE UP FOR EVER 풀 커버 손상된 피부를 회복해주는 알라토인을 함유, 수술자국, 문신, 여드름 흉터까지도 집중적으로 커버해준다. 휘발성 실리콘 오일이 휘발하면서 피부에 밀착된다. 3만5천원.
4. NARS 컨실러 눈밑 그늘은 물론 피부의 붉은 기운, 결점을 커버한다. 톡톡 두드려주듯 컬러에 입히면 뭉침 현상이나 건조함 없이 오랫동안 피부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다. 3만3천원.
5. MAC 프로 롱웨어 컨실러 크리미한 질감의 컨실러. 각종 잡티와 잔주름 등을 감춰준다. 의료용 등급 판정을 받은 패치 폴리머가 15시간 동안 피부 메이크업을 지속시켜준다. 2만6천원.
6. GUERLAIN 프레셔스 라이트 리쥬버네이팅 일루미네이터 메이크업 전후에 발라 코 주변, 눈밑 다크서클, 입술 주위 등 파운데이션만으로는 커버가 어려운 부분을 섬세하게 정돈시켜준다. 5만8천원.
7. ESTEE LAUDER 더블 웨어 스테이 인 플레이스 플로우리스 웨어 컨실러 SPF 10 미네랄 성분의 크림 타입 파우더. 물과 땀, 습기에 강하다. 또한 스킨 플렉스 폴리머 성분으로 웃거나 찡그리는 표정에도 컨실러를 바른 부위가 뭉치는 현상을 막아준다. 3만4천원대.
8. CHRISTIAN DIOR 디올 스킨 누드 스킨 퍼펙팅 하이드레이팅 컨실러 미네랄 워터를 45% 함유한 컨실러. 매끄럽고 가벼운 질감으로 피부에 쉽게 블렌딩되어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피로한 안색을 환하게 교정해준다. 3만3천원.
9. SHU UEMURA 포인트 실러 독특한 각도로 기울어진 스펀지 팁이 내장되어 있어 마치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처럼 꼼꼼하고 효과적으로 피부 표현을 할 수 있다. 3만6천원.
10. BOBBI BROWN 컨실러 키트 컨실러와 옐로 베이스의 프레스드 파우더가 함께 구성된 키트. 다크서클에 컨실러를 바른 뒤 위에 파우더를 덧바르면 컨실러 효과가 하루 종일 지속된다. 4만8천원.
11. BENEFIT 이레이즈 페이스트 농축된 크림 포뮬러로 다크서클, 거뭇거뭇해진 피부 결점 등을 효과적으로 감춰주는 동시에 피부톤을 환하게 연출해준다. 3만9천원.

파운데이션이 바뀌고 있다. 메이크업의 첫 번째 과정으로만 여겨지던 파운데이션에 언제부터인지 스킨케어 기능이 하나 둘 추가됐다. 자외선 차단 기능은 기본이고 리프팅, 퍼밍, 화이트닝까지. 이제 파운데이션은 메이크업이라기보다는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로 보는 게 더 적절한 분류인 듯싶다. 그러다 보니 컨실러의 의미 또한 바뀌게 되었다. 기존의 파운데이션 역할을 컨실러가 고스란히 물려받고 있는 것이다. 피부 결점을 커버하는 것은 물론이고, 피부의 톤과 결을 정돈하고, 입체감과 광채를 얹어주는 것까지, 점점 더 새로워지는 컨실러 사용 매뉴얼. 메이크업 아티스트 11인이 알려주었다.

컨실러를 사용했음에도 커버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면, 스킨케어가 충분히 흡수될 때까지 기다린 다음 바르는 습관을 들이도록. 집게손가락으로 소량의 컨실러를 바른 후, 컨실러가 뭉치지 않도록 다른 손가락을 이용하여 톡톡 두드려주듯 펴준다. -전원배(디올 메이크업 트레이너)

손가락으로 제품을 문질러 녹인 후 손등에서 양을 조절해가며 커버하고 싶은 부분에 두드려준다. 밝은 컬러 컨실러로는 하이라이팅이 필요한 부분을 커버하고, 조금 어두운 컬러를 이용해 셰딩 효과를 준다. 이렇게 하면 파운데이션 없이도 피부 메이크업을 마칠 수 있다. -한현종(로라 메르시에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보통 파운데이션 후 컨실러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사실 이렇게 하면 이후에 바르는 블러셔나 하이라이터 터치로 인해 쉽게 지워질 수 있다. 모든 메이크업이 끝난 후 브러시를 이용해 얇게 한 겹 더 입혀준다는 느낌으로 발라준다. 오히려 자연스럽고 얇은 메이크업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방선화(김청경 헤어페이스 부원장)

컨실러 사용 전에 미스트 제품으로 수분을 보충하고, 컨실러를 바른 후에는 면적이 넓은 퍼프로 살짝 눌러주면 피부 밀착력을 높일 수 있다. 퍼프는 컨실러를 바른 직후보다는 컨실러가 거의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두드려주면 효과가 더 좋다.-이진수(헤라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컨실러의 커버력이나 밀착력도 중요하지만, 최근 요구되는 사항 중 하나는 바로 입체감 있는 얼굴 표현이 가능한가이다. 예를 들어 광대뼈 안쪽에서 눈밑 쪽을 밝게 만들어 입체감 있는 얼굴형을 만드는 것 또한 컨실러의 역할로 대두되고 있다. 빛 반사 효과의 눈가 전용 컨실러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얼굴 전체가 환해 보일 수 있다 . -신관홍(겔랑 앰배서더팀 팀장)

잡티를 커버할 때에 손가락으로 두드려 바르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렇게 하면 컨실러가 손에 모두 묻어 나오기 때문에 사실상 피부 위에 남아 있는 컨실러가 없어질 뿐 아니라 완벽한 커버도 힘들다. 이럴 때는 스펀지를 이용할 것. 스펀지에 컨실러를 충분히 발라놓은 후 뾰루지나 잡티 위를 두드리듯 바른다. -노용남(바비 브라운 프로 뷰티팀 팀장)

눈밑 다크서클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톤보다 한 톤 어두운 톤으로 커버하고, 다시 반 톤 정도 밝은 톤으로 레이어드하듯 바르면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다. 이때 브러시를 사용하는데, 경계선이 남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연결해 바르고, 브러시에 컨실러가 거의 남아 있지 않을 때 쯤 눈동자 방향으로 발라준다. 마지막으로 스펀지를 이용해 두들겨주
면 완성! -권현숙(메이크업포에버 교육팀 과장)

눈가에 컨실러를 바를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양 조절이다. 컨실러를 눈밑 안쪽과 꼬리 쪽에 바른 후 컨실러 브러시를 이용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블렌딩한다. 눈밑 부분만 커버할 것이 아니라 눈밑의 삼각형 부분을 따라 블렌딩하면 눈매가 더 환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정은경(베네피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잡티를 자연스럽게 수정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감추는 것이 아니라 ‘위장’이다. 피부톤보다 좀 더 어둡고 눈에 띄지 않게 만들 것. 피부 결점이 주변 피부에 자연스레 묻혀 잡티 없이 깨끗하고 매끈한 피부톤을 연출할 수 있게 된다. -유지 아사노(슈에무라 인터내셔널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컨실러는 커버 기능 외에 다른 제품과 혼합하여 다양한 용도로 사용 할 수 있다. 립스틱과 컨실러를 혼합하면 매트하고 지속력이 강하고 발색력도 뛰어난 립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또 다크서클을 컨실러만으로 커버하는 경우 일정 시간 지나고 나면 건조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유분이 적은 아이크림을 소량 혼합하면 이러한 현상을 확실히 방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부드러운 아이 펜슬로 손등에 1초 정도 원을 그리고 지속력이 좋은 컨실러를 혼합해 사용해보자. 지속력이 뛰어 난 크림 섀도가 된다. -알렉스 조(에스티 로더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컨실러의 리퀴드 제형과 파우더의 제형이 합쳐지면 고정 효과가 생길 뿐만 아니라 보다 높은 커버력 효과를 내게 된다. 스킨케어 – 파운데이션 – 파우더 순서로 메이크업을 마친 뒤 컨실러를 커버하고 싶은 부위에 건반을 치듯 두드려주면 된다. 그 위에 한 번 더 얇게 파우더를 터치해도 좋지만, 건성 피부의 경우 이대로 마무리하면 된다. 수정 메이크업 시에는 전체를 고치기보다는 컨실러만을 사용하도록. -변명숙 수석 (맥 메이크업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