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부터인가 이브 생 로랑 매장을 찾으면 내 눈길은 한 곳으로 향했다.

1. 터키석과 붉은색 원석이 장식된 아티 링은 YSL 제품. 각각 28만5천원. 해골 모티프 팔찌는 알렉산더 매퀸 제품. 55만원. 2. 비즈를 엮은 에스닉한 팔찌는 에트로 제품. 27만원. 3. 분홍색 원석 링은 펜디 제품. 35만원. 노란색 원석 귀고리는 마르니 제품. 가격 미정. 4. 레이스 디테일의 검은색 플라스틱 뱅글은 에스까다 제품. 20만원대. 나무에 래커칠을 한 초록색 귀고리는 에르메스 제품. 가격 미정. 아르데코 스타일의 브로치는 랄프 로렌 컬렉션 제품. 가격 미정.

1. 터키석과 붉은색 원석이 장식된 아티 링은 YSL 제품. 각각 28만5천원. 해골 모티프 팔찌는 알렉산더 매퀸 제품. 55만원. 2. 비즈를 엮은 에스닉한 팔찌는 에트로 제품. 27만원. 3. 분홍색 원석 링은 펜디 제품. 35만원. 노란색 원석 귀고리는 마르니 제품. 가격 미정. 4. 레이스 디테일의 검은색 플라스틱 뱅글은 에스까다 제품. 20만원대. 나무에 래커칠을 한 초록색 귀고리는 에르메스 제품. 가격 미정. 아르데코 스타일의 브로치는 랄프 로렌 컬렉션 제품. 가격 미정.

어느 날부터인가 이브 생 로랑 매장을 찾으면 내 눈길은 한 곳으로 향했다. 드높은 힐과 시크함으로 승부한다는 일명 시크 백, 반들반들한 페이턴트 지갑과 레오퍼드 클러치를 지나 제일 안쪽 진열장에 놓인 ‘코스튬 주얼리’로 말이다. 사실 매 시즌 독특한 원석과 어우러진 황금빛 주얼리를 선보이는 이브 생 로랑의 코스튬 주얼리는 이미 알렉사 청과 같은 셀레브리티들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아티 링(Arty Ring) 컬렉션은 룩에 악센트를 주는 볼드함과 다채로운 색상 때문에 패션 블로거들이 수없이 포스팅하고, 패션 피플들이 입을 모아 ‘너는 내 운명’이라고 선언한 만인의 연인! 특히 아티 카보숑 링은 이브 생 로랑 장인들이 메탈을 녹이고 직접 손으로 다듬어 완성한 것으로 2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그러고 보니 각 브랜드의 F/W 컬렉션과 함께 등장한 코스튬 주얼리들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다이아몬드가 아니어도 두고두고 대물림할 수 있을 것 같은, 브랜드의 개성과 독특함을 담은 코스튬 주얼리들 말이다. 그러니 올가을 쇼핑은 코스튬 주얼리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