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패션 특급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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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는 패션의 변방’? 이젠 그 해묵은 선입견을 말끔히 지울 것. “매력적인 아시아의 로컬 패션숍을 추천해주세요” 라는 더블유의 트윗에 트위터리안들이 제보한 정보는 올 여름 여행 중 ‘득템’을 향한 기대와 의지에 불을 지피기에 충분하다.

PHILIPPINES
@ hetbyut
필리핀 브랜드인 BAYO와 herbench라는 숍에 갔었는데 특히 BAYO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오피스 룩이 예뻤구요. 저렴하고 품질도 좋은 편이라 기억에 남아요.
바요 Bayo www.bayo.com.ph 맞춤 드레스 숍에서 시작한 바요는 현재 블라우스, 티셔츠, 진, 스커트, 백, 주얼리 등 토털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캐주얼하고 간편한 티셔츠나 드레스가 주를 이루는데 대부분 1만~3만원대로 매우 저렴하며 수영복이 예쁘다. 마닐라 내에만 트리노마, 샹그릴라 플라자 몰, 마켓마켓, 로빈슨 갤러리아, SM 메가 몰, 록웰 센터, 이스트우드 몰 등 28개 매장이 있다.
@ hinaiad
필리핀에 freeway, WWW. STATION, 강추 브랜드 MALDITA 용!!! 스타일리시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에요!
프리웨이 www.freeway.net.ph/ 섹시하고 파격적인 프린트와 커팅의 아이템이 눈에 띈다. 특히 아티스틱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프린트물이 이국적이다. 솔직히 의상은 다소 한국 정서와 맞지 않으나 세련된 디자인과 산뜻한 색상의 수영복은 눈여겨볼 만하다. 원피스류도 1만~3만원대, 3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구입 가능. 샹그릴라 플라자, SM 노스 Edsa, 트리노마, 로빈슨 갤러리아, 마켓마켓 등 25개 매장에 입점되어 있다.
말디타 Maldita www.malditastore.com 필리핀 마닐라의 대형 쇼핑몰에 가면 쉽게 만날 수 있는 브랜드.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필리핀의 여느 브랜드와 달리 두고두고 입을 만한 아이템을 매우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미니 드레스의 경우 2만~3만원대. 이스트우드, 글로리에타5, 로빈슨 갤러리아, 마켓마켓, 샹그릴라 플라자, SM 시티 마닐라, 트리노마, SM 몰 오브 아시아 등에 입점되어 있다.

JAPAN
@ da2un
Jenasis를 추천해요. 중저가 브랜드로 일본 특유의 개성이 묻어나면서도 유니크한 걸리시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한국 사람들도 많이 사서 입더라고요.
제나시스 Jenasis www.jenaasis.jp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베이식하고 자연스러운 디자인의 캐주얼 아이템이 주를 이룬다. 신주쿠의 마루이 백화점. 시부야의 선샤인시티랑 마루이시티, 파르코, 이케부쿠로 마루이 등 도쿄의 주요 쇼핑몰이나 백화점에 두루 입점되어 있다.
@ sksocool
저는 일본에서 earth ecology& music이란 브랜드의 옷을 잔뜩 사왔어요! 편안하고 디자인도 무난하면서 가격도 무척 착한 편이에요.
어스 이콜로지 & 뮤직 EARTH ECOLOGY & MUSIC www.earth1999.jp 일본의 물가로는 상상할 수 없는, 웬만한 SPA 브랜드보다 저렴한 가격대의 아이템이 주를 이룬다. 감성적이고 목가적인, 그야말로 소녀의 감성을 자극하는 룩을 선호하는 편이라면 돌아올 때 무거운 짐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티셔츠류는 2만~4만원대, 크로셰 스톨 3만원대, 샌들 5만원대, 목걸이는 1만원대 등으로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 9urin
일본의 candy shop 적극 추천요! 평소 제가 좋아하는 KTZ의 종류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더라고요. 원래 유명한 곳이긴 하지만 갈 때마다 개성 넘치는 아이템들을 잔뜩 발견하죠.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어요.
캔디숍 CANDY SHOP www.candynippon.com 소위 ‘센’ 디자인의 아이템을 만나고 싶다면 반드시 ‘순례’해야 할 곳. 2010년 신주쿠에서 시부야로 자리를 옮긴 캔디숍은 AMBUSH, CHRISTIAN DADA, complex geometries, CSTM. by Rikki Kasso eerie Indiana, GARETH PUGH, GERLAN JEANS, HORACE, JOYRICHGIZA, KTZ,LONG CLOTHING , Luciole_jean pierre, OMIHIRO KONO, VICIOUS EAST, ZAORICK 등 진보적인 디자인의 브랜드를 비롯해 일부 빈티지 의류도 취급한다. 특히 오는 7월에는 캔디숍의 자체 브랜드인 ‘Dissborn’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주소 FAKE 1F 18-4 UDAGWACHO SHIBUYA-KU TOKYO JAPAN, 전화번호: 81 0 5456 9891
@ iyorr
도쿄 신주쿠에 point라는 숍이 있는데 중저가의 고품질 옷과 액세서리 등이 많아요. 정말 실용적이고 웨어러블한 옷이 많아요.
포인트 Point www.point.co.JP/en/ 포인트라는 일본 패션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선보이는 브랜드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일종의 브랜드 멀티숍. 대부분 10만원 이하의 중저가다. 신주쿠의 이세탄 백화점 건너편에 위치한다.

INDIA
@ hchohcho
인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현지 브랜드 중에 자주 찾는 의류 브랜드로는 Splash / W / Anokhi / fab India / Allen Solly / Arrow / Derby / Zodiac / Provogue 등이 있어요.
파브 인디아 Fab India www.fabindia.com 전 세계적으로 139개의 매장이 있다. 인도 주요 도시의 중심지에 자리한 파브 인디아는 패션을 비롯해 화장품, 침구, 가구, 식기, 잼, 차 등의 식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초대형 숍으로 천으로 만든 토트백이나 튜닉 드레스 등이 예쁘다. 인도 물가에 비해선 값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품질이 뛰어나다. 한번 들어가면 무엇이라도 사갖고 나올 수밖에 없는 마성의 매장.
아노키 Anokhi www.anokhi.com 인도의 엠브로이더리, 패치워크, 아플리케, 비딩, 염색 기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고급 패션 브랜드. 아름다운 빛깔과 무늬의 튜닉, 스커트, 셔츠를 비롯하여 침구와 수첩 등의 문구류도 만날 수 있다. 전통적이지만 디자인이 심플하고 고급스러워 선물용으로도 좋다. 아노키가 태어난 도시인 자이푸르를 비롯해 델리, 조드푸르, 뭄바이, 뱅갈로르, 콜카타, 첸나이 등에 매장이 있다 (자세한 주소와 위치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frommindtoheaven
인도에 갈 때마다 더숍에선 한두 개씩은 꼭 사게 돼요. 홈페이지에 보이는 물건들은 언뜻 노숙해 보이지만 실제로 가보면 세련된 아이템도 많아요. 최근엔 알라딘 바지와 원피스 드레스, 커다란 스카프 등을 샀는데, 특히 히피풍의 원피스 드레스는 홍대에 입고 나가면 제격이죠.
더숍 The shop www.theshopindia.com 파브 인디아와 비슷한 콘셉트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러나 가격은 더 저렴하다. 대부분의 아이템은 7천원에서 3만원대 정도. 한국에 돌아와서도 효용성을 잃지 않으려면 지나치게 에스닉한 재킷이나 바지류보다는 비치웨어, 카프탄, 나이트 가운, 스카프 등의 아이템을 구입할 것. 뉴델리와 뭄바이에 매장이 있다.

MALAYSIA
@ Uandmeforever
말레이시아 여자들은 온몸을 천으로 감싸고 다녀요. 그래서 유일하게 멋을 낼 수 있는 신발에 신경을 많이 쓰죠. 그래서인지 신발 브랜드가 유독 많은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미안할 만큼 저렴한 빈치를 추천합니다. 이 정도 품질의 신발을 이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 해외 쇼핑의 즐거움이죠.
빈치 Vincci www.padini.com 싱가포르에 찰스&키스가 있다면 말레이시아에는 빈치가 있다. 대담한 색상 매치와 이색적인 디자인의 샌들과 가방이 즐비한 이곳의 제품은 대부분 2만~3만원대에 불과하다. 파빌리온(Pavillion), KLCC 등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 가면 들를 수밖에 없는 대형 쇼핑몰에서 가장 사람이 붐비는 매장이 바로 빈치 매장이다.

SINGAPORE
@ thisisit
싱가포르는 유독 여기저기 대형 쇼핑몰이 많은데 흔히 아는 SPA 브랜드 외에는 눈길이 가는 곳이 없더라고요. 그런데 우연히 M Phosis라는 브랜드의 매장에 들어갔는데 디자인은 베이식하고 특히 잘못 본 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저렴하더라고요. 신발을 두 켤레나 샀답니다.
엠포시스 M Phosis www.mphosis.net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을 취급하는 토털 브랜드. 지극히 미니멀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싱가포르의 여러 대형 쇼핑몰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에도 매장이 있다. 샌들이 2만~3만원대, 의류는 3만~9만원대. 머리띠,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는 1만원대. 아이온(ion), 래플스 시티(Raffles city), 이세탄(Isetan), 니안시티(Ngee ann City), 마리나 스퀘어(Marina Square), 노스포인트(North Point), 시티링크(City Link), 비보시티(Vivo City) 등 대형 쇼핑몰에 입점.
@ gortz96
해외 여행을 가면 그 나라의 멀티숍에 꼭 들르는 편이에요. 얼마 전 싱가포르 여행 중 발견한 인해비트는 파리나 런던의 멀티숍과는 달리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아이템이 많았어요.
인해비트 Inhabit www.inhabit.com.sg 싱가포르의 진보적인 패션 성향을 대변하는 패션 멀티숍. 남성, 액세서리, 아동복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한다.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에서 한창 뜨고 있는 브랜드를 비롯해 호주, 브라질, 부다페스트 등 다양한 나라의 패션 브랜드를 선보인다. 알렉산더 왕, 커런트 엘리엇, 진저&스마트, 츠비, MM6, 노티파이, 랙&본, 사스&바이드, 샤론 워숍, 시위, 스티븐 알란, 언더라인 by 두리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 싱가포르에 가면 지나칠 수밖에 없는 오차드 로드의 더 링크와 만다린 갤러리에 있다.
@ gabycheong
싱가포르에는 꽤 괜찮은 로컬 패션 브랜드가 많은 편인데 전 그중에서도 올드레스드업을 추천하고 싶어요. 자라, 톱숍 등에 비해서는 가격대가 높지만 그만큼 독특하고 고급스러워요. 제값을 치른 느낌이랄까요?
올드레스드업 Alldressedup www.alldressedup.com 올드레스드업은 독특하고 세련된 믹스 매치 룩을 찾는 이에게 제격이다. 뉴욕, 파리를 비롯해 중동,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일본 등 80여 개 국가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퍼기, 미셸 여, 루시 리우, 셰릴 콜, 장쯔이 등이 입어 유명세를 탔다. 특히 미니 드레스류가 예쁘다. 미니 드레스는 300~500싱가포르달러, 코스튬 주얼리는
100~200싱가포르달러 선. 매장은 오차드 로드인 파라곤, 아이온, 이세탄, 더 링크 등에 있다.

INDONESIA
@ jktreine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사는 독자입니다. 인도네시아 전통 옷인 바틱 전문 숍인 Bin 하우스를 추천하고 싶어요. 바틱에 유독 관심이 많아서 이 숍의 옷을 입게 되었어요. 여기 디자이너는 한국의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열린 패션쇼에도 참가한 적이 있죠. 같은 옷이 거의 없을 정도로 대부분 수공으로 만들어요.
빈 하우스 Bin house www.binhouse.com 인도네시아 고유의 텍스타일 기술과 감각이 고스란히 녹아든 빈 하우스는 손으로 직접 짜고, 염색하고, 마무리하기 때문에 각 아이템마다 고유의 개성을 지닌다. 아이템에 따라 완성하는 데 수개월이 걸리기도 한다고.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지만 디자인만큼은 꽤 현대적이라 고급스러운 에스닉 룩을 연출하기에 그만이다. 자카르타에는 플라자 인도네시아, 알룬 알룬 인도네이사, 그랜드 인도네시아 쇼핑 타운에, 발리에선 스미냑 지역의 와룽 메이드 II, 쿠타 지역의 디스커버리 쇼핑몰 등에 매장이 있다.

HONGKONG
@ gorjasminee
pedder red라는 슈즈 숍입니다. 가격은 꽤 저렴한 편이에요. 빨간색으로 d,r이 연결되는 브랜드 로고가 인상적이에요. 하버시티 외에 다른 곳에서도 본 듯해요.
페더 레드 PEDDER RED :: www.pedderred.com 홍콩 로컬 슈즈&액세서리 브랜드인 페더 레드는 10만원 내외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인기가 높다. 홍콩 내에선 시티 플라자와 하버 시티 그리고 레인 크로포드 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다.
@ Uegyesonyo
제보입니다! 홍콩, 침사추이, 실버코드 쇼핑몰 안에 있는 편집숍 「I.T」!!! 섹션별 구성도 좋고 디스플레이도 멋지답니다.
아이티 I.T www.ithk.com I.T는 요즘의 패션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는 곳이다. 대문자 I.T로 표기하는 매장은 밴드오브 아웃사이더, 커밍순, 꼼데가르송, 퓨처 클래식, 지방시, 헬무트 랭, 후세인 샬라얀, 리미 퓨, 루츠, 톰 브라운, 이브 생 로랑, 주카 등이, 소문자 i.t에는 안나 수이, 빔즈, 캠퍼, 내추럴 빈티지, 라스 등의 중저가 브랜드가 주를 이룬다.
@ Flower_blooms
홍콩에선 특히 www.izzue.com이 인상적이었어요.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아이템이 많은 편이에요.
이슈 www.IZZUE.com www.izzue.com 장만옥이 론칭해 유명세를 탄 런던 스트리트풍의 캐주얼 패션 브랜드. 8만원에서 15만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다. 침사추이의 그랜드빌로드 점이 가장 규모가 크며 코즈웨이베이의 원 하이산 애비뉴, 타임스퀘어, 아일랜드 비벌리, 다이아몬드 힐의 플라자 할리우드 등 홍콩 내 21개 매장이 있다.

THAILAND
@ serl_sr
방콕 에라완 백화점 안에 있는 클럽 21이라는 편집숍에서 closed 드레스를 득템했어요! 비대칭 블랙 드레스인데요. 가격이 좀 높았지만 만족스러워요. 셀렉션이 매우 훌륭해서 정말 탐나는 아이템뿐이었죠.
클럽 21 Club 21 방콕의 패션 1번지, 클럽 21. 에라완 백화점에 위치한 클럽 21은 초대형 셀렉트 숍으로 알렉산더 왕, 꼼데가르송, 존 갈리아노,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빅터&롤프, 랑방, 매퀸, 지방시 등 하이엔드 브랜드를 소개한다(클럽 21 옆에 위치한 블랙잭은 우리나라의 톰그레이하운드나 분더숍&컴퍼니 격으로 D&G, 키츠네, 주카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브랜드가 주를 이룬다). 클럽 21의 또 다른 매장은 패션 중심가인 시암의 파라곤 백화점 1층에 위치하며, 액세서리 전문 매장이다. 엠포리엄 백화점 내에는 클럽 21의 아웃렛 매장이 있다.
@ Sue_yeun
태국 브랜드로 헬무트 랭 같기도 하고 심플하면서 세련된 저지 아이템들이 너무 예뻐요. 론칭한 지 10년쯤 되었대요.
WWA www.wwa.co.th WWA는 1999년에 론칭한 브랜드로 태국의 마틴 마르지엘라, 가레스 퓨, 릭 오웬스 정도로 보면 좋을 듯. 꽤 세련되고 정갈한 아방가르드 룩을 지향한다. 독특한 실루엣의 셔츠와 바지류 등이 대단히 파격적이고 진보적이다. 남성복, 여성복 그리고 가방 등의 액세서리를 선보이며 5만원에서 70만원대에 이른다. 방콕 시암 스퀘어 3~4층에 매장이 있다.
@ Gallery_9642
사실 그레이하운드나 세나다, 베이킹 소다 등의 브랜드는 너무 많이 알려졌잖아요. 요즘엔 슬렛시스와 미린이 대세인 것 같아요. 모두 디자이너 브랜드라 가격대는 저렴하진 않지만 디자이너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죠.
슬렛시스 www.sretsis.com sisters를 거꾸로 쓴 브랜드 이름이 독특하다. 이름처럼 마케팅을 맡은 첫째 Kly, 파슨스 출신의 헤드 디자이너인 둘째 Pim, 그리고 주얼리 라인을 맡은 막내 Matina, 세 자매가 2002년 론칭한 이 브랜드다. 독특한 프린트와 향수를 자극하는 디테일하지만 동시대적인 무드를 유지한다. 동화적이고 소녀적인 감성으로 충만한 패션 브랜드로 태국의 엘리 키시모토나 츠모리 치사토라 부를 만하다. 방콕의 게이손, 엠포리엄, 시암 파라곤 3군데에 매장이 있다.
미린 www.milin.com 최근 태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패션 브랜드 미린은 센트럴 세인트 마틴과 FIT 출신의 디자이너이자 오너인 미린이 2008년 론칭한 시그너처 브랜드다. 현재 미린 외에 두 명의 남자 디자이너와 함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미린 그녀가 인턴십으로 일했던 질 스튜어트처럼 걸리시한 감성이 두드러지지만 귀엽다기보다는 지극히 세련되고 몽환적이다. 방콕의 게이손, 시암 파라곤, 엠포리엄에서 만날 수 있다.

에디터
컨트리뷰팅 에디터 / 송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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