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우산을 두고 나온 날 폭우를 만나고, 버스를 놓치며 길을 헤맨다.

하필 우산을 두고 나온 날 폭우를 만나고, 버스를 놓치며 길을 헤맨다. 장마의 법칙은 사실 그런 운수 없는 누군가의, 또 어떤 날의 기록. 디자이너들이 레인 부츠를 자꾸 만드는 게 설마 그 때문일까 싶지만, 하늘이 꾸물꾸물한 날 어떤 룩을 했건, 냅다 신고 나가면 좋을 신발이 이렇게 많아지는 건 별수 없이 기쁜 일. 눅눅한 여름 시즌의 묘수, 레인 아이템으로 새로운 법칙을 만들면 될 일이다.

1 스트라이프 우산은 토스.
2 그래피컬한 원피스는 마르니.
3 레드 미디 길이 부츠는 아이글.
4 도트무늬 부츠는 토스.
5 얼룩무늬 부츠는 게스 슈즈.
6 물방울 프린트 부츠는 헌터.
7 보라색 부츠는 스케처스.
8 오렌지와 브라운 컬러 부츠는 아이글.
9 핑크 부츠는 무브 부츠.
10 골드 버튼의 레인코트는 버버리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