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숍을 ‘다양한 브랜드의 집합소’ 정도로 치부하는 시대는 저물었다.

멀티숍을 ‘다양한 브랜드의 집합소’ 정도로 치부하는 시대는 저물었다. 브랜드의 나열을 넘어 이젠 무한대에 가까운 스타일이 힘차게 태동하는 공간이라 불러야 마땅할 것. 그 중에서도 최근 우리가 미처 몰랐던, 그래서 더욱 우리를 흥분시키는 패션을 제안하는 컨템퍼러리 편집숍, 퍼블리시드에 주목할 것. 마침 12월의 파티 룩을 준비하는 더블유의 패션 에디터 6명이 이 매혹적인 패션의 성지에서 일찌감치 스타일링 파티를 치렀다. 이른바 6명의 더블유 에디터가 제안하는 6개의 파티 스타일링! 참고로 저마다의 캐릭터가 오롯이 드러나는 다음의 파티 룩들은 퍼블리시드에서 12월 초부터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전시될 예정! 참, 안 보면 후회한다는 말은 결코 허언이 아니다.

 

여자: 징 장식의 오버사이즈 진 베스트는 Exquisite Corpse, 빈티지한 패턴의 빅 사이즈 스카프는 Killian Kerner, 민소매 후디는 John Laurence Sullivan, 옥스퍼드 슈즈는 Church’s, 빈티지한 디자인의 목걸이는 Heiress, 시폰 소재 튜브 드레스는 Opening Ceremony 제품.남자: 퍼 장식의 바이커 재킷와 트레이닝 팬츠 스타일의 회색 바지는 모두 John Laurence Sullivan, 스키니 진과 체크 셔츠는 모두 Cheap Monday, 빈티지한 가죽 스니커는 Leather Crown 제품.

여자: 징 장식의 오버사이즈 진 베스트는 Exquisite Corpse, 빈티지한 패턴의 빅 사이즈 스카프는 Killian Kerner, 민소매 후디는 John Laurence Sullivan, 옥스퍼드 슈즈는 Church’s, 빈티지한 디자인의 목걸이는 Heiress, 시폰 소재 튜브 드레스는 Opening Ceremony 제품.남자: 퍼 장식의 바이커 재킷와 트레이닝 팬츠 스타일의 회색 바지는 모두 John Laurence Sullivan, 스키니 진과 체크 셔츠는 모두 Cheap Monday, 빈티지한 가죽 스니커는 Leather Crown 제품.

 

송선민*악동들의 파티 룩

튀지 않고는 못 사는, 고약한 성미의 커플이라면 파티 룩으로 이 정도는 입어줘야 할 듯! 여자는 매일 입는 후디에 실크 스카프를 가슴에 질끈 동여매고 남자친구의 스터드가 송송 박힌 진 베스트를 걸쳐 입고는 입은 것도 안 입은 것도 아닌, 시스루 튜브 드레스를 받쳐입었다. 이에 질세라 빼빼 마른 남자친구는 풍성한 모피 장식의 바이커 재킷을 호기롭게 걸치고는 스키니진에 트레이닝 팬츠를 겹쳐 입는 모험을 감행했다.

 

맨 위에 반무테 안경은 Dsquared2, 금속테 안경은 Soe, 뿔테 안경은 Linda Farrow, 목걸이 겸 미니 백은 5Preview, 목걸이는 David and Martin, 남성용 가죽 점퍼는 Soe, 아웃 포켓 장식 티셔츠는 Messagerie, 메탈릭한 금빛의 스커트는 Opening Ceremony, 카키색 워커는 Church’s 제품.

맨 위에 반무테 안경은 Dsquared2, 금속테 안경은 Soe, 뿔테 안경은 Linda Farrow, 목걸이 겸 미니 백은 5Preview, 목걸이는 David and Martin, 남성용 가죽 점퍼는 Soe, 아웃 포켓 장식 티셔츠는 Messagerie, 메탈릭한 금빛의 스커트는 Opening Ceremony, 카키색 워커는 Church’s 제품.

 

최서연*입고싶은대로 입어라!

쟨 뭘 입었을까, 샴페인을 마실까, 케이터링을 먹을까, 눈치 보고 흘끔거리고 긴장하는 건 파티를대하는 최악의 태도다. 편하고 반짝거리고 입었을 때 즐거운 옷을 입고 신나게 즐기면 그만! 춤출때 거치적거리는 클러치 대신 이렇게 지갑 목걸이를 걸고 워커 신은 발을 구르며 춤출 것!

 

자유로운 커팅의 퍼 베스트와 애니멀 프린트의 저지 소재 맥시 드레스는 모두 Preen, 송치 소재 샌들은 Opening Ceremony, 뱀 모티프 펜던트와 후프 형태의 펜던트 목걸이는 Alex Monroe, 반지 모양의 펜던트 목걸이는 Ioselliani 제품.

자유로운 커팅의 퍼 베스트와 애니멀 프린트의 저지 소재 맥시 드레스는 모두 Preen, 송치 소재 샌들은 Opening Ceremony, 뱀 모티프 펜던트와 후프 형태의 펜던트 목걸이는 Alex Monroe, 반지 모양의 펜던트 목걸이는 Ioselliani 제품.

 

박연경*자유로운 관능

애니멀 프린트 마니아인 데다가 보헤미안 기질까지 있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등을 대담하게 드러낸 레오퍼드 패턴의 맥시 드레스, 그리고 와일드한 프린트에 어울릴 텍스처의 퍼 아우터와 송치 소재 글래디에이터샌들 말이다. 이제 남은 것은 파워풀하게 등장해 관능적인 뒷모습으로 마무리하는 한겨울 밤 파티의 열기!

 

머플러 겸 모자는 Fifth Avenue Shoe Repair, 크로셰 블라우스와 레이스 스커트, 플라워 프린트 팬츠는 모두 Opening Ceremony, 주얼 슈즈는 Pedro Garcia 제품.

머플러 겸 모자는 Fifth Avenue Shoe Repair, 크로셰 블라우스와 레이스 스커트, 플라워 프린트 팬츠는 모두 Opening Ceremony, 주얼 슈즈는 Pedro Garcia 제품.

 

최유경*사랑스러운 레이스 걸

사랑하는 친구들과 보내는 따뜻한 포틀럭 파티를 즐기러 가는 스타일. 손수 만든 케이크나 쿠키를 넣어 커다란 리본을 묶은 상자를 두 손에 들고 가면 더욱 좋겠다. 파티를 즐기며 담소를 나누다 푸욱 퍼져 눕고 싶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검정 레이스 스커트만 벗어버리면 스타일리시하고 편안한 파자마로 변신 가능하다는 점은 덤이다.

 

넉넉한 실루엣의 체크 재킷은 John Laurence Sullivan, 웃는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는 Twelve8Twenty, 스커트처럼 보이는 레이스와 새틴 소재의 팬츠는 Opening Ceremony, 새발모티프의 금빛 펜던트 목걸이는 David and Martin, 터번으로 연출한 스카프는 Killian Kerner, 스터드 장식의 앵클부츠는 Church’s 제품.

넉넉한 실루엣의 체크 재킷은 John Laurence Sullivan, 웃는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는 Twelve8Twenty, 스커트처럼 보이는 레이스와 새틴 소재의 팬츠는 Opening Ceremony, 새발모티프의 금빛 펜던트 목걸이는 David and Martin, 터번으로 연출한 스카프는 Killian Kerner, 스터드 장식의 앵클부츠는 Church’s 제품.

 

김석원*다시 즐기는 매니시 룩

아저씨 정장 같은 체크 재킷, 스터드 장식의 슈즈 등 지극히 남성적인 아이템과 재미있는 요소들을 믹스하면 매니시룩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미니멀하지만 여성스러운 레이스 스커트 팬츠, 웃는 얼굴이 프린트된 유머러스한 티셔츠, 그리고 국적 모를 스카프로 연출한 터번을 매치하면 어떨까. 친구들과 어울리는 칵테일 파티라면 이 독특한 매니시룩은 파티를 뜨겁게 만들 것이다.

 

여자: 화려한 스팽글 재킷은 IRO, 하이 웨이스트 팬츠는 John Laurence Sullivan, 대담한 사이즈의 크리스털 목걸이는 Heiress, 퍼 장식의 앵클부츠는 Opening Ceremony 제품. 남자: 턱시도 실크 수트는 GMA, 네이비 색상의 스카프는 Destin Surl, 회색 니트 톱은 Messaggerie, 몽크 스트랩 슈즈는 Church’s, 모자는 Ca4la 제품.

여자: 화려한 스팽글 재킷은 IRO, 하이 웨이스트 팬츠는 John Laurence Sullivan, 대담한 사이즈의 크리스털 목걸이는 Heiress, 퍼 장식의 앵클부츠는 Opening Ceremony 제품. 남자: 턱시도 실크 수트는 GMA, 네이비 색상의 스카프는 Destin Surl, 회색 니트 톱은 Messaggerie, 몽크 스트랩 슈즈는 Church’s, 모자는 Ca4la 제품.

 

김한슬*반짝반짝 빛나는

연인의 손을 잡고 근사한 이브닝 파티장에 갈 때의 팁이다. 늘 입던 리틀 블랙 드레스는 이제 그만, 하이 웨이스트의 팬츠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화려한 스팽글 장식 재킷과 대담한 코스튬 주얼리로 80년대의 열정적인 무드를 더할 것. 남자는 단정하지만 소재는 화려한 실크수트에 봉긋한 모자와 풍성한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면 근사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