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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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에게 올해는 화려한 비상과 아픈 추락을 동시에 경험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자신도 뒤늦게 알게 된 표절 사실을 모두 앞에서 시인한 방식은, 너무나 이효리다웠다. 그녀는 지금 가장 낮은 데서 홀로 심연을 유영하는 중이다. 곧 바닥을 치고 올라올 그녀를, 우리는 여전히 기다린다.

에디터
이혜진
포토그래퍼
김중만
스탭
비디오 그래퍼/ 조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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