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 컬러의 농염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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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고, 가지고 싶고, 훔쳐보고 싶은. 베리 컬러의 농염한 매력.

1. BOBBI BROWN
트리트먼트 립 샤인 SPF 15(11 플럼 베리) 자연스러운 자두색과 은은한 시머링 효과, 부드럽고 편안하게 발리는 포뮬러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춘 제품. 2g, 3만5천원.

2. ANNA SUI
립 루즈 V(460) 클래식한 매력의 선명한 레드 립스틱. 부드러운텍스처가 오일처럼 매끈하게 발리고,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된다. 3.4g, 3만1천원.

3. MAC
립스틱(모란지) 오렌지 껍질처럼 탐스러운 비비드 색상의 립스틱. 매트한질감이라 컬러가 오래 지속되고, 쉽게 번지지 않는다. 3g, 2만5천원.

4. CHRISTIAN DIOR
이쁘노틱 쁘와종 오 뜨 뚜왈렛 비터 아몬드, 재스민 삼박의 도발적인 향과 입안을 맴도는 바닐라, 머스크의 달콤함을 동시에 담았다. 순간순간 풍기는 색다른 느낌이 매력적. 100ml, 14만5천원.

5. ESTEE LAUDER
퓨어 칼라 크리스탈 립스틱(123 피그) 무화과라는 이름의짙은 자주색 펄 립스틱. 립글로스를 닮은 크리미한 포뮬러가 입술에 편안하게 밀착된다. 3.8g, 3만6천원.

6. THE BODY SHOP
본 리피 립밤(스트로베리) 달달한 딸기 아이스크림 향의투명한 립밤. 매끈한 왁스 타입이라 부담스럽지 않고, 메이크업 위에 바르기에도 훌륭하다. 10ml, 6천9백원.

7. GUERLAIN
아비 루즈 스포트 젠틀맨 드라이버 에디션 오드 뚜왈렛 신사(gentleman)와 카레이서(driver)라는 이름처럼 이중적인 매력을 지닌 남성용 향수. 첫느낌은 오렌지처럼 상큼하지만, 서서히 살 냄새처럼 부드럽고 따뜻한 향기가 퍼진다. 100ml, 11만9천원.

8. SHU UEMURA
클렌징 오일 인리치드 푸석푸석하고 지친 피부나 극건성 타입을 위한 클렌징 오일.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부드럽게 마사지하고, 비누 없이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궈낸다. 150ml, 3만7천원.

9. ANNA SUI
페이스 칼라 액센트(600) 차분한 느낌의 오렌지 색상 블러셔. 가루날림이 적고, 여러 번 덧발라도 컬러가 탁해지지 않는다. 3g, 3만2천원.

10. MAC
챠지드 워터(리뉴얼 디펜스) 사용감이 산뜻하고 기분이 좋은 아로마 향의페이셜 미스트. 광물에서 추출한 미네랄 성분과 자몽 추출물이 들어 있다. 100ml, 3만3천원.

11. SK-II
싸인즈 퍼펙트 래디언스 리퀴드 파운데이션 뛰어난 커버력과 파우더리한 마무리가 특징이고, 땀과 피지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지성 피부나 여름용 파운데이션으로 제격. 25ml, 6만3천원.

12. CHANEL
레 꺄트르 옹브르(19 이니그마) 블랙에 가까운 어두운 보라색과 푸른 기가 도는 메탈릭 그레이, 따뜻한 골드 펄감의 회갈색, 그리고 베이스 색상인 페일 핑크로 구성된 4색 섀도. 1.2g, 7만4천원.

13. NARS
다프네 싱글 아이섀도 뭉침 없이 깨끗하게 발색되는 바이올렛 색상의파우더 아이섀도. 물에 젖은 브러시를 이용해 아이라이너로도 활용할 수 있다. 2.2g, 3만4천원대.

14. BANDI
네일 라커(M502 블링 다크 퍼플, F501 섹시 레드, F506탱고 레드) 흑빛에 가까운 짙은 컬러와 메탈릭한 마무리가 특징인 블링다크 퍼플, 물감을 바른 듯 새빨간 섹시 레드, 잘 익은 레드 와인처럼 농염한 탱고 레드 등 세 가지. 각 14ml, 2만원.

에디터
뷰티 에디터 / 김희진
포토그래퍼
정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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