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F/W 백스테이지 뷰티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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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F/W 백스테이지 뷰티 키워드

1 GUERLAIN 에끌레 6 꿀뢰르 68호. 눈동자 색깔과 밝기에 따라 자유롭게 연출이 가능한 총 6가지 컬러의 아이섀도 팔레트. 9만 9천원. 2 CHANEL 레 꺄트르 옹브르 에니그마. 어두운 바이오렛, 메탈릭 그레이, 골드가 더해진 브라운과 핑크의 미묘한 조화. 7만 4천원. 3 BOBBI BROWN 데님 스파클 아이섀도. 데님 컬러의 스모키 아이섀도. 강렬한 펄 입자로 드라마틱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3만 5천원. 4 BOBBI NROWN 데님 & 로즈 페이스 팔레트, 크리미 립컬러, 립글로스, 워시 컬러의 아이섀도 등으로 구성된 멀티 팔레트. 7만 8천원대. 5 CHRISTIAN DIOR 5 꿀뢰르 844호. 잿빛과 자줏빛 스모키 조합으로 구성된 아이섀도 팔레트. 펄감이 가벼워 어렵지 않게 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7만1천원. 6 ESTEE LAUDER 퓨어 컬러 아이섀도 팔레트 블루 달리아. 강렬한 색끼리의 극적이고 아찔한 매치가 돋보이는 섀도 팔레트. 가격 미정. 7 MAC 미네랄라이즈 아이섀도 트리오 스타일 인플루언서. 투명한 발색부터 불투명한 강한 발색까지 가능한 3가지 발색, 색감의 섀도. 3만원. 8 NARS 라자스탄 듀오 아이섀도. 메탈릭한 브라운과 블루 블랙 컬러의 듀오 섀도. 크림 타입으로 쉽고 부드럽게 발린다. 4만 8천원대. 9 CHANET 옹브르 에쌍시엘 버트 카키. 진줏빛이 감도는 부드러운 카키 컬러. 눈꺼풀을 그윽하면서도 반짝이게 연출해준다.4만2천원

1 GUERLAIN 에끌레 6 꿀뢰르 68호. 눈동자 색깔과 밝기에 따라 자유롭게 연출이 가능한 총 6가지 컬러의 아이섀도 팔레트. 9만 9천원. 2 CHANEL 레 꺄트르 옹브르 에니그마. 어두운 바이오렛, 메탈릭 그레이, 골드가 더해진 브라운과 핑크의 미묘한 조화. 7만 4천원. 3 BOBBI BROWN 데님 스파클 아이섀도. 데님 컬러의 스모키 아이섀도. 강렬한 펄 입자로 드라마틱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3만 5천원. 4 BOBBI NROWN 데님 & 로즈 페이스 팔레트, 크리미 립컬러, 립글로스, 워시 컬러의 아이섀도 등으로 구성된 멀티 팔레트. 7만 8천원대. 5 CHRISTIAN DIOR 5 꿀뢰르 844호. 잿빛과 자줏빛 스모키 조합으로 구성된 아이섀도 팔레트. 펄감이 가벼워 어렵지 않게 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7만1천원. 6 ESTEE LAUDER 퓨어 컬러 아이섀도 팔레트 블루 달리아. 강렬한 색끼리의 극적이고 아찔한 매치가 돋보이는 섀도 팔레트. 가격 미정. 7 MAC 미네랄라이즈 아이섀도 트리오 스타일 인플루언서. 투명한 발색부터 불투명한 강한 발색까지 가능한 3가지 발색, 색감의 섀도. 3만원. 8 NARS 라자스탄 듀오 아이섀도. 메탈릭한 브라운과 블루 블랙 컬러의 듀오 섀도. 크림 타입으로 쉽고 부드럽게 발린다. 4만 8천원대. 9 CHANET 옹브르 에쌍시엘 버트 카키. 진줏빛이 감도는 부드러운 카키 컬러. 눈꺼풀을 그윽하면서도 반짝이게 연출해준다.4만2천원

SMOKY VEIL

스모키의 뜻이 원래 연기였던가? 하지만 몇 시즌 동안의 스모키(강렬한 여전사 스모키 룩니아혹은 도도하기 그지없는 고양이 스모키 룩)는 연기혹은 안개라기보다는 폭풍이나 태풍 같은 단어가 더 어울렸다. 이번 시즌 스모키 룩이야말로 진정한 ‘연기’에 대한 이야기가 될 듯 하다. 스모키 메이크업이 진하고 화려한 메이크업이라는 인식을 바꿔놓기에 충분할 정도로 그윽하고 신비롭기 때문이다. 정확히 브라운인지 퍼플인지 블랙인지 알 수가 없는 미묘한 안개가 촉촉하게 눈가를 물들이고 있다. 카발리의 메이크업 아티스트팻 맥그라스가 지펴놓은 연기는 언뜻 보면 브라운. 하지만 클로즈업 컷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엄청난 공이 들어갔음을 알 수 있다. 브라운과 버건디, 레드와 더불어 반짝이는 질감까지. 하지만 이 많은 색감들이 너무나 완벽하게 블렌딩되어 있어서 단 1mm의 경계선도 발견하기 힘들다. 알렉산더 왕의 브라운 섀도 역시 눈꺼풀에 물을 들인듯, 혹은 섀도를 바른 후 물을 적셔닦아낸 듯 신비롭기 그지없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다이앤 캔달은 “90년대 초 케이트 모스의 청초한 피부, 붉은 톤이 섞인 브라운 톤의 섀도를 떠올렸죠.”라고 설명한다. 이와는 정반대로 컬러 배합을 그대로 드러내는 경우도 있었다. 단골 아티스트는 톰 페슈. 알투자라에서는 그레이와 레드 섀도를 각각 눈꺼풀과 언더라인에 발라줬고, 데렉 램에서는 블루와 코퍼를 각각 눈꺼풀 위와 아래에 나누어 발랐다. 하지만 이 역시 컬러가 분할되어 보인다기보다는 모네의 그림을 보듯 모든 색감이 한데 어울어져 제3의 컬러를 만들어내는 듯한 효과를 발했다.

1 BOBBI BROWN 하이드레이팅 젤 크림. 젤 타입의 수분크림. 피부가 오랫동안 수분을 머금도록 도와줘 촉촉한 피부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50ml,7만8천원대. 2 MAC 미네랄라이즈 스킨피니쉬 패티코트.77가지 미네랄을 24시간 구운후에 수작업으로 말리는 복잡한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미세한 발림성이 돋보인다.4만2천원.3 CHANEL 쥬꽁뜨라스뜨 로즈 템테이션. 톤 다운된 로즈컬러. 실제로 플로럴 계열의 로즈향조를 가미, 볼에 달콤한 향기를 더한다. 5만8천원. 4 CHANEL 르 크레용 콜. 자연스러운 베이지 색상의 아이 펜슬. 눈꺼풀 점막에 발라 눈이 커 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3만4천원. 5 LAURA MERCIER 세컨드 스킨 치크 컬러 시티 핑크.은은한 반짝임을 주는 질감. 가볍게 쓸어줘 볼에 생기를 줄 수 있다. 3만8천원. 6 NARS 두쒜르 블러쉬. 투명한 발색력으로 어떤 피부 톤도 쉽게 연출할 수 있다. 자연스럽고 세련된 얼굴 윤곽을 만들 때 효과적. 3만8천원대. 7 GIORGIO ARMANI 쉬어 블러쉬 듀오. 하나의 팔레트 안에 두 가지 셰이드를 넣은 블러셔 팔레트. 시머링 페일 라즈베리와 다크 라즈베리 컬러.가격미정 8 CHRISTIAN DIOR 디올스킨 누드 내츄럴 글로우 스컬프팅 파우더 메이크업 SPF 10. 파운데이션, 윤곽을 잡아주는 파우더, 하이라이팅을 줄 수 있는 일루미네이터 이 세가지 기능을 합친 멀티 페이스 콤팩트. 7만2천원.

1 BOBBI BROWN 하이드레이팅 젤 크림. 젤 타입의 수분크림. 피부가 오랫동안 수분을 머금도록 도와줘 촉촉한 피부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50ml,7만8천원대. 2 MAC 미네랄라이즈 스킨피니쉬 패티코트.77가지 미네랄을 24시간 구운후에 수작업으로 말리는 복잡한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미세한 발림성이 돋보인다.4만2천원.3 CHANEL 쥬꽁뜨라스뜨 로즈 템테이션. 톤 다운된 로즈컬러. 실제로 플로럴 계열의 로즈향조를 가미, 볼에 달콤한 향기를 더한다. 5만8천원. 4 CHANEL 르 크레용 콜. 자연스러운 베이지 색상의 아이 펜슬. 눈꺼풀 점막에 발라 눈이 커 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3만4천원. 5 LAURA MERCIER 세컨드 스킨 치크 컬러 시티 핑크.은은한 반짝임을 주는 질감. 가볍게 쓸어줘 볼에 생기를 줄 수 있다. 3만8천원. 6 NARS 두쒜르 블러쉬. 투명한 발색력으로 어떤 피부 톤도 쉽게 연출할 수 있다. 자연스럽고 세련된 얼굴 윤곽을 만들 때 효과적. 3만8천원대. 7 GIORGIO ARMANI 쉬어 블러쉬 듀오. 하나의 팔레트 안에 두 가지 셰이드를 넣은 블러셔 팔레트. 시머링 페일 라즈베리와 다크 라즈베리 컬러.가격미정 8 CHRISTIAN DIOR 디올스킨 누드 내츄럴 글로우 스컬프팅 파우더 메이크업 SPF 10. 파운데이션, 윤곽을 잡아주는 파우더, 하이라이팅을 줄 수 있는 일루미네이터 이 세가지 기능을 합친 멀티 페이스 콤팩트. 7만2천원.

SHADE AWAY

이것을 있다고 해야 하나, 없다고 해야 하나? 셰이딩 말이다. 이번 시즌 모델들의 얼굴, 특히 광대쪽을 보고 있자면 분명 무언가 칠해지기는 했으나 또렷이 이거다 싶은 것을 찾을 수 없다. 앞서 스모키 아이에서도 말했듯이 이번 시즌 블렌딩 기술은 마치 장인의 곤길처럼 숭고하고 나아가 신기하기까지 하다. 얼굴의 윤곽을 잡아주는 몇 가지 터치(하이라이트이나 블러셔의 경우)에 있어서 기술적으로 매우 섬세해지기 시작한 것은 몇 시즌 전.이번 시즌 그 기술력은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어떤 경지에 도달한 듯하다. “블렌딩이 어디에서 기작되었는지 볼 수 있지만 그것이 어디에서 멈추는지는 볼 수 없다. 그것은 블렌딩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닐 영도 말했듯 분명 이번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는 맨얼굴, 생얼 쪽보다는 완벽한 얼굴 윤곽을 만들기 위해 수도 없이 손길이 더해진 쪽에 가깝다. 단, 감쪽같이 그 사실을 숨기고 있을 뿐. 이음새는 없어졌고, 미세한 터치만이 허락되며, 결과적으로 색감은 두드러지지 않되 어딘가 모르게 풍부해 보이는 듯한 피붓결이 최고의 메이크업으로 칭송받게 될 것이다. 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고 있는, 이 트렌드는 정말이지 알다가도 모르겠고 모르겠다가도 알겠는 애매모호한 테크닉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맥 메이크업 아티스트 린 데스노이어의 설명을 듣고나면 ‘이거군!’ 하며 무릎을 치게 될지도 모른다. “스킨은 여성들의 궁극적인 액세서리입니다. 그것은 덮고 가리는 것이 아니라, 개별적인 아름다움을 끌어내서 보여주는 것이지요.”

1 VIDIVICI BY LEEKYUNHMIN 플래시 립 크레용 05호. 강력한 밀착력으로 입술에 마치 색을 덧입힌 듯한 느낌을 준다. 매끈하게 도포되어 입술을 볼륨 있게 연출할 수 있다. 3만 4천원. 2 GUERLAIN 루즈 G 겔랑 69호. 강렬하고 생기넘치는 레드 컬러 립스틱. 5만6천원. 3 GUERLAIN 키스키스 글로스 823호. 풍부한 발색과 윤기의 립글로스. 3만 6천원. 4 CHRISTIAN DIOR 디올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856호. 유리 소재의 마이크로비즈를 함유, 빛 반사를 열 배 이상 증폭시킨다. 3만6천원. 5 ESTEE LAUDER 퓨어 컬러 글로스 플럼 디자이어. 3차원의 입체적인 광택을 주는 립글로스. 비타민 C와 E성분을 함유해 트리트먼트 기능을 더했다. 3만 6천원. 6 ESTEE LAUDER 퓨어 컬러 글로스 스틱 모브미라즈. 글로스와 립스틱 중간 정도의 질감. 투명한 발색을 원할 때 한두 번 반복해서 바르면 농도를 조절하면서 연출할 수 있다. 가격미정. 7 NARS 루즈 바스크 립스틱 쉬어 타입. 투명하고 반짝이는 베이스, 오래 지속되는 색소의 립스틱. 3만5천원대. 8 BOBBI BROWN 라즈베리 쉬머 립글로스. 마치 틴트처럼 입술에 스며드는 듯한 발색을 내는 립글로스. 3만 4천원

1 VIDIVICI BY LEEKYUNHMIN 플래시 립 크레용 05호. 강력한 밀착력으로 입술에 마치 색을 덧입힌 듯한 느낌을 준다. 매끈하게 도포되어 입술을 볼륨 있게 연출할 수 있다. 3만 4천원. 2 GUERLAIN 루즈 G 겔랑 69호. 강렬하고 생기넘치는 레드 컬러 립스틱. 5만6천원. 3 GUERLAIN 키스키스 글로스 823호. 풍부한 발색과 윤기의 립글로스. 3만 6천원. 4 CHRISTIAN DIOR 디올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856호. 유리 소재의 마이크로비즈를 함유, 빛 반사를 열 배 이상 증폭시킨다. 3만6천원. 5 ESTEE LAUDER 퓨어 컬러 글로스 플럼 디자이어. 3차원의 입체적인 광택을 주는 립글로스. 비타민 C와 E성분을 함유해 트리트먼트 기능을 더했다. 3만 6천원. 6 ESTEE LAUDER 퓨어 컬러 글로스 스틱 모브미라즈. 글로스와 립스틱 중간 정도의 질감. 투명한 발색을 원할 때 한두 번 반복해서 바르면 농도를 조절하면서 연출할 수 있다. 가격미정. 7 NARS 루즈 바스크 립스틱 쉬어 타입. 투명하고 반짝이는 베이스, 오래 지속되는 색소의 립스틱. 3만5천원대. 8 BOBBI BROWN 라즈베리 쉬머 립글로스. 마치 틴트처럼 입술에 스며드는 듯한 발색을 내는 립글로스. 3만 4천원

RED LIPS + MORE

레드! 레드! 레드! 2010 F/W 백스테이지에서 가장 쉽게, 하지만 가장 인상 깊게 마주하게 될 색상은 단연 레드다. 완벽한 트루 레드에서 오랜지 컬러가 가미된(지난 시즌 오렌지 컬러의 열풍이 이번 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레드, 추워지는 계절이니만큼 버건디 색이 가미된 딥레드에 이르기까지. 하지만 이번에는 컬러 그 자체를 논할 시간이 없다. 레드 립 위로 셀 수 없이 다양한 질감이 내려앉았고, 이 질감들은 F/W 트렌드의 전부라고 해도 좋을 만큼 강력하고 또, 새롭다. 우선 오랫동안 레드 립스틱의 베스트 파트너로 활약해온 질감인 크리미 매트! 돌체&가바나, 도나 카란, 모스키노 등에서 보이는 부드럽고 동시에 매트하게 마무리된 레드 립스틱은 “80년대 떠올리게 해요. 클래식한 레드 립을 동경했더랬죠.” 메이크업 아티스트 샬롯 틸버리의 말처럼 언제나 여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과장됐다 싶을 정도로 거대한 스파클링 입자들의 선전도 대단했다. 주리, 저스트 카발리와 지방시를 비롯한 많은 쇼에서 약속이라도 한 듯 레드 립 위로 실버&골드 입자들을 덧입혔다. “글램 록(GLAM ROCK)을 연상시키는 드라마틱한 입술이죠!” 두리 쇼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톰 페슈는 두꺼운 실버 글리터 입자들이 주는 효과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에나멜을 연상시키는 초강력 광택을 덧입힌 레드 립도 종종 눈에 띈다. 지안프랑코 페레와 라커펠트, 그리도 도나 카란에서도 부분적으로 에나멜 질감으로 무장한 레드 립을 보인다. 워낙 주목도가 높은 컬러인 레드 위로, ‘울트라 샤이니’한 질감까지 코팅됐을 때 나타나는 효과는 늘 그랬듯 백퍼센트의 성공률을 보인다. 자극적이고, 도발적인, 눈을 델 수 없는!

1 AESOP 와일드 라임 헤어 폴리쉬. 소량씩 바른 후 드라이어를 사용, 원하는 모양으로 고정시키거나 젖은 모발의 모근에 발라 드라이하면 모발에 볼륨을 줄 수 있다. 200ML,3만원. 2 AVEDA 볼류마이징 토닉. 아미노산 성분이 손상된 모발을 재생해주며, 동시에 끈적임 없이 머리의 볼륨감을 최대한 살려준다. 젖은 머리에 골고루 뿌려준 뒤 원하는 모양대로 스타일링한다. 100ML, 2만9천원.3 LOCCITANE 시어버터 울트라 리치 헤어 크림. 스트레스로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켜주는 헤어 트리트먼트 마스크이지만, 축 처지고 윤기를 잃은 모발에 수분을 공급해주거나 혹은 잔머리를 고정할 때 유용하다. 150ML, 3만 5천원. 4 WELLA 세바스찬 프로페셔널 볼럽트 스프레이. 탄력 없는 머리에 풍성한 볼륨감을 주는 스프레이. 젖은 머리에 뿌린 후 그대로 건조시키면 자연스러운 컬과 웨이브를 만들 수 있다. 150ML, 3만원대. 5 DE IHEE 모발에 볼륨을 만들어주는 스프레이, 볼륨스프레이, 웨이브, 생머리에 관계 없이 사용가능하다. 3만원대.

1 AESOP 와일드 라임 헤어 폴리쉬. 소량씩 바른 후 드라이어를 사용, 원하는 모양으로 고정시키거나 젖은 모발의 모근에 발라 드라이하면 모발에 볼륨을 줄 수 있다. 200ML,3만원. 2 AVEDA 볼류마이징 토닉. 아미노산 성분이 손상된 모발을 재생해주며, 동시에 끈적임 없이 머리의 볼륨감을 최대한 살려준다. 젖은 머리에 골고루 뿌려준 뒤 원하는 모양대로 스타일링한다. 100ML, 2만9천원.3 LOCCITANE 시어버터 울트라 리치 헤어 크림. 스트레스로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켜주는 헤어 트리트먼트 마스크이지만, 축 처지고 윤기를 잃은 모발에 수분을 공급해주거나 혹은 잔머리를 고정할 때 유용하다. 150ML, 3만 5천원. 4 WELLA 세바스찬 프로페셔널 볼럽트 스프레이. 탄력 없는 머리에 풍성한 볼륨감을 주는 스프레이. 젖은 머리에 뿌린 후 그대로 건조시키면 자연스러운 컬과 웨이브를 만들 수 있다. 150ML, 3만원대. 5 DE IHEE 모발에 볼륨을 만들어주는 스프레이, 볼륨스프레이, 웨이브, 생머리에 관계 없이 사용가능하다. 3만원대.

BACK TO 60’S

요즘 세대들은 브리짓 바르도를 모르려나? 미국의 마릴린 먼로를 대적하는 파리의 여신. 모델로 데뷔, 수많은 영화 속 뷰즈로 호라동했던 그녀. 2010 F/W 런웨이에서도 그렇지만 백스테이지 역시 돌아온 브리짓 바르도들로 붐볐다. 일명 BB 스타일로 통하던 60년대, 그녀의 헤어스타일 말이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검은 헤어밴드. 풍성하게 부풀려 자유롭게 풀어헤친 머리 사이로 보이는 검은 헤어밴드는 60년대 감성을 대표하는 아이템이다. 도나 카란, 에르뎀, 칼 라커펠트 등이 BB 스타일의 헤어밴드를 사용한 대표적인 예. 달라진 것이 있다면 반사감이 뛰어난 라텍스 소재로 만들거나 폭이 아주 넓어 한층 모던해졌다는 것. 도나 카란에서 사용된 반짝이는 플라스틱 밴드는 모두 파리에서 공수한 것들이다. “이번 헤어는 반짝임과 반사에 관한 것이라고 보면 돼요. 인위적인 아름다움, 우아함을 부각시켰어요.” 검은 밴드 외에 또 하나의 시크니처 헤어는 바로 볼륨이 잔뜩 들어간 부팡(Boofant) 스타일이다. BB는 볼륨을 잔뜩 넣어 잔뜩 키운 머리를 반만 묶어 올리기도, 혹은 전체를 느슨하게 올리기도 했다. “60년대 브리짓 바르도의 헤어에서 영감을 받았어요! 마치 늦잠을 자고 나온 그런 헤어에요.” 헤어 스타일리스트 지미 폴은 BB의 열혈 팬이라도 된 듯, 베라 왕의 모델들을 그녀와 거의 동일한 모습으로 분장시켰다. 헤어 스타일리스트 귀도 팔라우 또한 니나리치의 모델들에게 BB의 영혼을 불어 넣느라 여념이 없었다. “지적이죠! 도도하면서도 강력한 이미지를 발산해요. 아마 어딘가 미스테리한 여자로 보일겁니다.” 높고 큰 볼륨을 만들기 위해 귀도가 선택한 제품은 레드켄의 보디파잉 크림 무스와 수퍼 스트렝스 피니싱 스프레이.

에디터
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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