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한 덴뿌라와 지글지글 냄비 요리, 소복한 덮밥까지. 서울 곳곳에 자리 잡고 우리에게 안부를 전하는 일본 요리 세 접시.

‘베리&레어 치즈 모플’은 플레인 레어 치즈에 새콤한 특제 베리 소스를 얹어 상큼하고 쫄깃하다. 밀폐성이 높아 음식의 맛을 좀 더 높여주는 르쿠르제 냄비 요리도 인기가 좋다. 로즈메리 향의 닭고기와 감자 코코트 구이는 그 향과 맛을 오래 느낄 수 있다.

‘베리&레어 치즈 모플’은 플레인 레어 치즈에 새콤한 특제 베리 소스를 얹어 상큼하고 쫄깃하다. 밀폐성이 높아 음식의 맛을 좀 더 높여주는 르쿠르제 냄비 요리도 인기가 좋다. 로즈메리 향의 닭고기와 감자 코코트 구이는 그 향과 맛을 오래 느낄 수 있다.

 

CAFE SOURCE

세상이 너무 빠른 속도로 돌아가고 있다고 느껴질 때, 기분 좋게 자신의 속도를 찾아내는 방법이 하나 있다. 평일 오후, 홍대 정문에 위치한 카페 소스를 찾아가는 거다. 햇살이 꽉 들어차는 평온하고 조용한 이곳에서라면 숨 가쁜 일상도 잠시 잊을 수 있을 거다. 일본에 본점을 두고 있는 카페 소스는 일본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카페겸 레스토랑이다. 가볍게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러 와도 좋고, 파스타와 피자 혹은 르쿠르제 냄비에 담긴 요리를 먹으러 와도 좋다는 의미다. 디저트 중에서는 티라미수, 단호박 푸딩 타르트, 모찌가 들어가 폭식폭신하고 쫀득거리는 와플인 모플이 특히 사랑받는다. 일본 특산품인 아침에 딴 배를 이용해 만든 배소주와 미네랄이 듬뿍 들어 있어 쓴맛이 비교적 적은 일본 맛 차는 카페 소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평일 점심 12시에 오픈해서 밤 12시에 문을 닫고, 금요일과 토요일은 새벽2시까지 연다. 홍대 정문 앞 스타벅스 옆 건물.

카키아게 동은 새우, 양파, 버섯 덩어리 튀김 덮밥이다. 부드러운 계란과 짭쪼름한 소스가 어우러져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우게 도와준다. 동그란 반죽을 얹어 날개 달린 듯한 수제 만두 8개가 바로 야끼 교자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꽉 차 있다.

카키아게 동은 새우, 양파, 버섯 덩어리 튀김 덮밥이다. 부드러운 계란과 짭쪼름한 소스가 어우러져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우게 도와준다. 동그란 반죽을 얹어 날개 달린 듯한 수제 만두 8개가 바로 야끼 교자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꽉 차 있다.

 

YOUNG MITANYA

‘미타니야’라는 단어에 반색을 한다면, 당신은 일본 음식에 대해 뭔가 좀 아는 사람일 거다. 동부이촌동과 교대, 압구정, 용산 등에 위치한 미타니야는 정말 일본다운 일본 요리로 유명한 곳이다. 그 정신을 이어받되 젊은 피를 수혈해 좀더 캐주얼해진 곳이 바로 ‘영 미타니야’다. 맛있기 때문에 조금 비싸도 할 말이 없었던 다른 미타니야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과 가벼운 분위기로 무장한 이곳에선 점심엔 주로 덮밥을, 저녁엔 술 한 잔과 곁들일 만한 훌륭한 일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오리지널리티를 위해 95% 이상의 재료를 직접 바다 건너 일본에서 공수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진정한 일식 중화 요리도 계속해서 개발 중이다. 양은 적고 가격은 저렴하게, 그래서 여러 가지 음식을 조금씩 다 맛볼 수 있게끔 한 것이‘영 미타니야’의 장점이다. 가게 입구에 빨간 방울을 단 고양이가 있다고 해서 다 같은 일본 요리 집은 아니라는 걸, 맛으로 일러준다. 이태원 해밀턴 호텔 뒷골목.

그림처럼 고운 색감을 자랑하는 덴뿌라는 후쿠야의 대표 메뉴다. 돈부리는 숟가락으로 비벼 먹으면 안 되고 밥과 요리를 소스와 함께 번갈아 먹어야 한다. 한꺼번에 잔뜩 모아놓고 먹고 싶지만 튀겨지는 즉시 하나하나 서빙되기 때문에 약간의 감질 맛은 감수하는 게 좋다.

그림처럼 고운 색감을 자랑하는 덴뿌라는 후쿠야의 대표 메뉴다. 돈부리는 숟가락으로 비벼 먹으면 안 되고 밥과 요리를 소스와 함께 번갈아 먹어야 한다. 한꺼번에 잔뜩 모아놓고 먹고 싶지만 튀겨지는 즉시 하나하나 서빙되기 때문에 약간의 감질 맛은 감수하는 게 좋다.

 

FUKUYA

덴뿌라’와 ‘튀김’의 차이점은 뭘까? 둘의 다른 점을 ‘앙꼬’와 ‘앙금’의 차이 정도로 생각했다면 일본 요리를 조금 더 공부할 필요가 있겠다. 덴뿌라는 튀김에 비해서 튀김옷이 얇고 좀 더 가벼운 느낌으로 바삭거린다. 덴뿌라와 튀김의 미묘하다면 미묘한 그 차이를 시각과 미각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 생겼다. 복이 있는집이라는 뜻의 후쿠야는 덴뿌라를 주문하는 즉시 직접 튀겨 그 과정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람이 입에서 가장 맛있다고 느끼는 온도가 바로 즉석에서 튀긴 덴뿌라의 온도라는 이야기가 그냥 듣기엔 과장 같지만, 일단 먹어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깨끗한 기름에 튀겨낸 재료들이 아삭아삭한 식감과 함께 입에 착 감기기 때문이다. 덴뿌라 정식과 돈부리, 돼지 삼겹 슬라이스인 부타동 등이 준비되어 있다.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서 밤 10시에 문을 닫는다. 홍대 전철역 입구미스터 도넛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