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뷰티 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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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을 잃은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LIFT, & tight.

탄력 잃은 피부를 위한 탄력 있는 스킨케어 아이템.

위부터|

CHANEL 울트라 코렉씨옹 리프트 울트라 퍼밍 나이트 크림.
건축물 내부에 볼륨을 부여하기 위한 긴장과 압력의 모든 힘을 의미하는‘텐세그리티’의 원리를 응용한 페이스 케어 라인. 바르는 즉시 리프팅 효과를 느낄 수 있다. 50ml, 가격 미정.

L’OCCITANE 벨벳 페이스 플루이드.
노화의 초기 현상으로 나타나는 모공의 늘어짐을 산뜻하고 탄력 있게 잡아주는 가벼운 질감의 데일리 로션. 유기농 애플 추출물에 함유된 폴리페놀이 항산화 기능을 부여하는 동시에 모공을 효과적으로 수축시켜준다. 30ml, 4만2천원.

LANCOME 제니피끄.
젊은 피부의 특징인 단백질 합성 능력을 촉진하는 엄선된 활성 성분의 농축액을 함유한 에센스. 미세 주름의 완화와 피부 탄력, 노화 개선에 근본적인 솔루션 역할을 한다. 30ml, 13만5천원.

CHANEL 울트라 코렉씨옹 리프트 스컬프팅 퍼밍 쎄럼.
스위트 아몬드 단백질에서 추출한 종합체가 스트레치와 타이트닝 효과를 선사한다. 연한 핑크색의 젤 크림으로 얼굴과 목 주변에 사용할 수 있으며, 다음 단계 제품의 기능을 활성화한다. 30ml, 가격 미정.

SKINNY DIARY

국내1호 푸드 테라피스트로 유명한 김연수가 의학전문기자 출신의 프로필을 적극 활용한다이어트 지침서 <스키니 비치의 S다이어리>를 발간했다. 제목에서 느껴지다시피 지난 2008년 국내에 번역 출간된 <스키니 비치>의 파격적인 정보와 혁신적인 제안은 그대로 살리면서 대한민국 여성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실질적인 조언을 업그레이드했다고 하니 근거 없는 원푸드 다이어트나 무모한 끼니 거르기를 내세우던 여타 다이어트 필독서에 지친 당신이라면 주목할 것. 실제 사례들을 통한 몸매 관리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영리한 방법들은 살과의 외로운 전쟁으로 지친 당신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다. 심플한 식생활을 통해 건강하고 슬림한 몸매로의 관리와 더불어 섹시한 매력을 유지하는 그녀들의 ‘스키니라이프’가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서점으로 달려갈 것! 참, 달리기로 소모되는 칼로리가 얼마였더라?

GUERLAIN 슈퍼 아쿠아 아이 세럼

GUERLAIN 슈퍼 아쿠아 아이 세럼

editor’s NOTE

의외의 발견을 선사한 페이스&보디 뷰티 아이템.

TEST 1. GUERLAIN 슈퍼 아쿠아 아이 세럼
사막에서 자생하는 장미의 추출물을 함유한 부드러운 액상 타입의 아이 세럼. 가격에 비해 양은 아주 적지만 고급스러운 금빛 뚜껑을 열고 조심스럽게 펌핑하는 순간 마음의 문이 열린다. 한 번의 펌핑으로 나오는 적당량은 눈가에 바르는 즉시 촉촉하게 스며드는 편이라 메이크업 위에 발라도 무방하다. 혹 충분히 발랐다 싶은데도 당신의 손등 위에 남아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입술 위에 발라주길. 15ml, 12만2천원.

TEST 2. THALGO 콜라겐 크림
프랑스 스킨케어 브랜드 달고가 한국에 재론칭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해양성 순수 콜라겐을 다량 함유한 보습 케어 라인 중 하나로 군더더기 없는 제품명에서 느껴지는 묵직함은 깊이 있는 향을 통해서 더욱 확고해진다. 다소 리치한 텍스처에 비해 흡수력은 탁월해 번들거리거나 밀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단 합격. 꾸준히 사용한 결과 피부 톤의 개선은 물론 아이 케어까지 커버해주는 똑똑한 멀티 크림이다. 1964년 출시 이래로 달고의‘전설적인’제품으로 자리매김해왔다고 하니 더 말해 무엇 하랴. 50ml, 9만9천원.

TEST 3. BIOTHERM 레 드 고마쥬 바디 스크럽
비오템의 베스트셀러인‘레꼬포렐’라인의 신제품. 평소 스크럽 제품은 피부에 자극적일 것이라는 인식을 견지해왔건만 이번만은 달랐다. 적당한 크기의 입자를 통한 기분 좋은 자극이랄까? 주로 운동 후에 사용했는데 문지르면 문지를수록 그 시원함은 배가되어 긴장한 근육들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기분마저 들었다. 별다른 건조함 없이 각질이 부드럽게 제거되며, 상큼한 시트러스 과일 향은 보너스다. 200ml, 3만4천원.

TEST 4. SISLEY 쉬뻬 윌리 쏠레르 꼬르 SPF 6
보디용선제품은모든면에서느끼할(?) 거라는 강한 고정관념으로 나의 몸을 자외선에 방치해두는 대담함을 보여왔다. 이랬던 나에게 터닝포인트를
마련해준 제품이 있으니!‘ 적당한 사이즈로 휴대가 편리하네.’‘오일임에도 흡수력이 좋잖아.’ ‘한 번의 분사로도 넓게 펴 발리니 경제적이군’ ‘심지어 모발에까지도 사용 가능하다고?’아무래도 올여름 선케어만큼은 일편단심 민들레가될것같다. 125ml, 12만원.

오른쪽 위부터 나선형으로| 시어 컬러 글로스. 투명한 컬러와 글로시한 텍스처가 반짝이는 입술을 연출해준다. 4.2ml, 3만4천원. 퍼펙틀리 디파인드 마스카라. 렝쓰닝과 컬링을 동시에 만족시켜 또렷한 눈매 연출을 돕는다. 6ml, 3만5천원. 시어 컬러 치크 틴트(시어 라스베리, 시어 코랄). 투명한 컬러의 틴트 포뮬러가 자연스럽게 볼을 물들인다. 3.8g, 3만4천원.

오른쪽 위부터 나선형으로| 시어 컬러 글로스. 투명한 컬러와 글로시한 텍스처가 반짝이는 입술을 연출해준다. 4.2ml, 3만4천원. 퍼펙틀리 디파인드 마스카라. 렝쓰닝과 컬링을 동시에 만족시켜 또렷한 눈매 연출을 돕는다. 6ml, 3만5천원. 시어 컬러 치크 틴트(시어 라스베리, 시어 코랄). 투명한 컬러의 틴트 포뮬러가 자연스럽게 볼을 물들인다. 3.8g, 3만4천원.

Nautical Look

바비 브라운이 귀띔하는 올여름 패션&뷰티 트렌드.

여름이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패션 트렌드 중 하나인 노티컬룩은 해군이나 선원의 복장에서 영감을 얻어 경쾌한 스트라이프로 대표되는 스타일이다. D&G, 드리스 반노튼은 다양한 스트라이프컬렉션을 선보였고, 영화배우 귀네스 팰트로 역시 자신의 블로그에서 ‘클래식한 프렌치 티셔츠는 언제 입어도 힙 하다’는 의견을 통해 노티컬 트렌드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유감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영감을 받은 메이크업룩이 바비 브라운을 통해 선보이니 패션과 뷰티의 끈끈한 유대관계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여름 시즌에 저는 시어 한 컬러에 푹 빠졌어요. 실용적이면서도 사용하기 쉬워 어떤 여성들에게 잘 어울린답니다.” 바비 브라운이 올 여름 강조하는 노티컬 메이크업의 핵심은 이처럼 쉽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다. 붉은 뺨, 수분을 머금은 투명한 컬러의 입술, 깨끗하고 정리된 눈매를 돋보이게 해줄 메이크업 아이템. 노티컬 패션과 뷰티, 둘 중 당신의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밝은 색의 염색 약‘D’OR’in 1921

밝은 색의 염색 약‘D’OR’in 1921

100years OF BEAUTY

지난 100년 동안 미(美)의 전령사로 활동해온 눈부신 로레알의 역사.

choose it YOURSELF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3명의 더블유 인(人)이 매의 눈으로 분석한 신상 립글로스 체험기.

1.평가 기준
2.크리스챤 디올 vs 로라 메르시에 (별다섯개만점기준)
3.총평

박나리|아트 디렉터
1.“나란 여자, 발랄한 여자.”
2. ★★★☆☆ vs ★★★★☆
3. 입술색이 어둡고 탁한 편이라는 사실을 직시했기 때문일까? 평소 패키지가 나타내는 컬러 그대로의 발색을 기대하기보다는 포기하는 편. 하지만 로라 메르시에의 무지갯빛 스펙트럼 컬러는 기대 이상이다. 바르자마자 은근하게 퍼지는 컬러들이 입술 위에서 조화를 이루며 생기 있게 연출해준다.

이지나|뷰티 디렉터
1.“나란 여자, 화끈한 여자.”
2. ★★★★☆ vs ★★★★☆
3. 작고 얇은 입술임에도 볼륨감 이상으로 중요시 여기는 기준이 바로 밀착력. 마치 입술을 코팅해주는 듯한 질감을 가진 두 제품 모두 입술 위에서 겉돌지 않고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만족스럽다. 정교한 발림성을 고려한‘움직이는 팁’을통해 잔재미를 첨가한 디올의 독창성에별한개추가!

이주현|뷰티 어시스턴트 에디터
1.“나란 여자, 털털한 여자.”
2. ★★★☆☆ vs ★★★★☆
3. 평소 아이 메이크업을 즐겨 하는 터라 입술만큼은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데 주력한다. 일단 두 제품 모두 편안한 광택을 선보여 부담스러운 느낌을 주지 않아 마음에 든다. 패키지를 열 때마다 팁과 내용물이 깔끔하게 분리되어 입구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게끔 신경 써주신 로라 메르시에 여사님, 제 스타일이에요.

에디터
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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