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리조트에서 휴식인가, 핫한 클럽에서 보내는 열정적인 밤인가.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드레스 길이다

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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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리조트에서 즐기는 이브닝 파티에 선택해야 할 드레스는 매끈하게 태닝한 당신의 몸을 돋보이게 해줄 선드레스다. 특히 이번 시즌 포인트는 치맛자락이 길게 내려오는 드레스를 고르는 것. 그리스 신화의 여신을 떠올리게 하는 구찌,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제격일 에스닉한 프린트의 에트로, 카프탄 드레스를 내놓은 에르메스 등 각기 다른 스타일의 드레스를 선보였지만 길이만큼은 모두 발목을 가리는 롱 드레스였으니 말이다. 여기에 휴양지 무드를 고조시켜줄 원석 주얼리나 자연적인 소재의 백을 매치하면 된다.

한편 마이애미나 이비자의 클럽에서 음악과 환호성이 함께하는 휴가를 즐길 계획이라면 짧은 미니 드레스를 고를 것. 과감하게 다리를 드러낸 모습은 어정쩡한 길이의 스커트를 입었을 때보다 훨씬 당당하고 매력적으로 보일 테니 말이다.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을 선명한 색감의 드레스도 좋은 선택이다. 모노톤의 드레스보다 밝고 경쾌해 보일 것이니까. 핫 핑크컬러의 미니 드레스에 주름 장식을 더해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만든 랑방이나 러플 장식을 촘촘하게 달아 경쾌함을 더한 웅가로의 드레스, 몸을 흔들 때 더욱 효과를 발휘할 질샌더의 프린지 장식 드레스들이 참고할 만한 예다. 물론 드레스와 톤을 맞춘 굵직한 액세서리와 하이힐은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