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우리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세 곳.

trattoria

이탈리아어로‘작은 가게’라는 뜻인‘뜨라또리아’는 가로수길의 한적한 두 번째 골목에서도 가장 한적한 곳에 있다. 처음엔 프러포즈하는 연인을 위한 원 테이블 레스토랑에서 출발했다가 사랑이 넘치기 딱 좋은 4개의 테이블을 갖추게 됐다. 결혼 기념일이나 생일, 송별회 같은 특별한 날에 찾아오는 손님이 많다 보니 예약제로 운영된다. 식재료와 테이블에 놓일 꽃다발, 플라워 케이크 등을 준비하려면 적어도 이틀 전에는 예약을 해야 멋지게 준비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소고기 안심, 돼지고기 안심, 연어 스테이크가 메인 요리로, 셰프가 준비한 코스 요리들이 메뉴 판에 깨알같이 적혀 있다. 로맨틱한 프러포즈부터 왁자지껄한 친구들의 송별회까지, 꼼꼼한 두 명의 셰프가 책임지고 음식과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일요일엔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나머지 요일엔 아침 11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문을 열어놓는다. 가로수길 세븐 일레븐 골목에서 GS25 골목으로 직진.

원래 작고 오래된 구멍가게가 있던 자리에 들어선 ‘뜨라또리아’에선 어깨에 힘은 빼고 맛은 더한 이탤리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두툼하고 부드러운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는 특히 인기다.

원래 작고 오래된 구멍가게가 있던 자리에 들어선 ‘뜨라또리아’에선 어깨에 힘은 빼고 맛은 더한 이탤리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두툼하고 부드러운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는 특히 인기다.

space hue

널찍한 정원과 아늑한 방에 마련된 테이블, 그리고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이곳을 찾는 한 사람만을 위한 것이다. ‘스페이스 휴’는 비즈니스 모임, 가족 모임, 그리고 프러포즈와 특별한 파티를 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토털 파티 컴퍼니다. 파티 플래너와 셰프가 만든 이곳은 파티 기획부터 꽃과 선물, 설탕으로 만든 반지 케이스까지 어느 하나 세심한 손길을 거치지 않는 것이 없다.

‘ 마음껏 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이름처럼 음식에 대한 투정도 잔뜩 부릴 수 있다. 마늘이 싫으면 빼달라고 하면 되고 새우가 좋으면 더 넣어달라고 하면 된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예약을 했을 때만 가능한 일이다. 연인을 위한 꽃길을 만들거나 깜짝 반지라도 등장하게 하려면 예약은 필수다. 영상 편지를 띄우면서 사랑 고백을 하고 싶은 미래의‘알렉스’를 위해 사운드 좋은 평면 TV도 설치되어 있다. 강남역 우리은행 강남 중앙 지점 골목으로 직진, 리버힐 유학센터 맞은편.

‘스페이스 휴’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탤리언 코스요리들이다. 리코타 치즈를 채운 체리 토마토, 쉐비채 소스를 얹은 가리비 구이와 카르파치오 말이 등은 한적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한 스타터로 손색이 없다. 가지 장미 차와 시트러스 과일을 섞은 새콤한 아이스 티도 맛이 좋다.

‘스페이스 휴’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탤리언 코스요리들이다. 리코타 치즈를 채운 체리 토마토, 쉐비채 소스를 얹은 가리비 구이와 카르파치오 말이 등은 한적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한 스타터로 손색이 없다. 가지 장미 차와 시트러스 과일을 섞은 새콤한 아이스 티도 맛이 좋다.

l’espoir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일어난 일요일 오후, 슬리퍼를 신고 터덜터덜 동네 백반 집에 가는 느낌으로 프랑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물론 가격 면에선 약간의 차이가 나겠지만 다정하고 편안한 분위기는 비슷할 거다. 불어로‘희망’을 의미하는‘레스쁘아’는‘비스트로’가 어떤 건지 제대로 보여주려는 임기학 셰프의 열정이 느껴지는 곳이다. 파리의 어느 골목에서 한 번쯤 마주친 듯한 빈티지한 인테리어와 기본에 충실한 메뉴들은 여전히 어렵게 느껴지는 프랑스 요리를 좀 더 친근하게 맛볼 수 있게 해준다.

아주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요리해 정성껏 만든 오리 콩피는 벌써부터 입소문이 자자한 대표 메뉴가 됐다. 한국인들 입맛에 잘 맞지만 의외로 맛보기 힘들었던 아귀 요리와 디저트로 나오는 크럼블레 역시 인기다. 요리와 함께하기 딱 좋게 하프 보틀로 판매하는 와인도 센스 있다. 테이블이 몇 개 되지 않기 때문에 예약을 해야 하지만, 가게가 한가한 때라면 그냥 들러도 좋다. 멋진 셰프들이 다정하게 맞이해준다. 청담역6번 출구 스타벅스 맞은편.

‘레스쁘아’의 대표 요리, 오리 콩피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간이 다소 세서 약간 짭쪼롬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오렌지 향이 물씬 느껴지는 보리와 쿠스쿠스가 있기 때문에 괜찮다. 보리 씹히는 맛과 부드러운 오리의 질감이 먹는 재미를 더해준다

‘레스쁘아’의 대표 요리, 오리 콩피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간이 다소 세서 약간 짭쪼롬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오렌지 향이 물씬 느껴지는 보리와 쿠스쿠스가 있기 때문에 괜찮다. 보리 씹히는 맛과 부드러운 오리의 질감이 먹는 재미를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