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자지껄 여럿이 모여야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세 곳.

아스파라거스를 잘 구운 베이컨으로 돌돌 만 아스파라거스 샐러드는 입맛을 돋우는 스타터로 제격이다. 점심과 저녁 메뉴 모두 비슷한 편이지만 점심엔 샌드위치와 데리야키 세트가 눈에 띈다. 가볍고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를 잘 구운 베이컨으로 돌돌 만 아스파라거스 샐러드는 입맛을 돋우는 스타터로 제격이다. 점심과 저녁 메뉴 모두 비슷한 편이지만 점심엔 샌드위치와 데리야키 세트가 눈에 띈다. 가볍고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space 화수목}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건 한적하고 예쁜 정원이다. 정원을 걷다 보면 구석구석 볕이 잘 드는 창가 테이블에 앉아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진다. 식사를 마치고 난 뒤엔 따뜻한 차 한 잔을 들고 옥상에 올라가 남산 하늘을 감상한다. 그러다 밤이 깊어지면 아래 층으로 내려가서 DJ 부스에서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고 클럽 분위기를 낼수도 있다. 물론 전화 예약을 해야겠지만 말이다.‘ 스페이스 화수목’에서 맘먹고 하루 정도 지낸다면 이 모든게 가능하다. 1층은 클럽 느낌이 물씬 풍기는 와인바, 2층은 퓨전 레스토랑, 탁 트인 옥상은 옵션이다. 얼마 전 새 단장을 한 이곳엔 꾸준히 찾아오는 든든한 고정 팬들이 있다. 분위기만큼 메뉴도 자유롭다. 볶음밥도 있고 스테이크도 있고 파스타도 있다. 일요일엔 밤 10시까지, 나머지 요일엔 새벽 2시까지 놀 수 있다. 남산 하얏트 호텔 옆 필립스 건물을 지나면 바로 보인다.

{scarlett }

모던 아메리칸 스타일이란 단어의 정의가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면‘스칼렛’에 가보면 알 수 있을지 모른다. 메뉴 판에 빼곡하게 들어찬 음식들은 프렌치 스타일이지만 그 음식이 담겨 나오는 스타일은 아메리칸이다. 한 마디로, 드넓은 접시 가운데에 조그맣게 담겨 나오던 프렌치 정식을 푸짐하게, 그것도 예쁜 모양새를 포함해 즐길 수 있다는 얘기다. 2백 석이 구비된 넓은 실내지만 왠지 조용하고 아늑하게 느껴지는 건 조명의 힘이다. 어두운 실내에 테이블마다 핀 조명을 떨어뜨려 내 테이블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메뉴에서 새우가 요리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건 이곳이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레스토랑 한가운데에 세계 주류를 즐길 수 있는 바가 있는데 생맥주는 기네스 한 종류만 있다.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드러운 맥주이기 때문이다. 그녀들을 위한 배려는 이게 끝이 아니다. 트리오 세트는 한 접시에 세 가지 요리가 담겨 이것저것 먹어보길 좋아하는 여성에게 제격이다. 테헤란로 대치타워 지하 1층.

‘스칼렛’의 메인 메뉴인 트리오 세트엔 새우, 스테이크, 닭 요리가 나온다. 먹기 좋게 세 가지 요리가 사이좋게 담겨 나와, 친구들과 나눠 먹으면 되겠다. 참치 타르타르 타워는 새콤한 향과 고소한 참치가 어우러져 자꾸만 손이 간다.

‘스칼렛’의 메인 메뉴인 트리오 세트엔 새우, 스테이크, 닭 요리가 나온다. 먹기 좋게 세 가지 요리가 사이좋게 담겨 나와, 친구들과 나눠 먹으면 되겠다. 참치 타르타르 타워는 새콤한 향과 고소한 참치가 어우러져 자꾸만 손이 간다.

{ serein kitchen and bar }

가로수길 요식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는 아무래도 두 번째 골목 같다. 그 골목에서도 한적한 언덕에 위치한‘써레인 키친 앤 바’는 트렌디한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를 고루 갖춘 똑똑한 곳이다. 우연히 점심 나절 이곳에 들렀다가 밤늦게 다시 지나친다면,‘ 아까 거기가 여긴가?’라며 고개를 갸웃거릴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이 공간의 낮의 얼굴과 밤의 얼굴이 다른 탓이리라. 매장 곳곳에 그려진 센스 만점의 일러스트와 실시간으로 흘러나오는 노래를 알려주는 커다란 매킨토시도 눈에 띈다. 음식 메뉴들은 이탤리언 베이스에 아메리칸 스타일을 접목했다.1층은 카페테리아로, 2층은 식사를 즐기기에 좋게 꾸몄다. 점심 12시부터2시까지는‘해가 진 뒤 맑은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비’란 가게 이름처럼 다소 소녀 같은 공간이지만 밤이 되면 훨씬 요염해진다. 15가지 종류의 모히토와 샴페인 등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도 마련하고 있다고 하니 친구들과 우르르 몰려가보는 것도 좋겠다. 가로수길 세븐 일레븐 편의점 골목에서 GS25편의점이 보이면 우회전.

써레인에는 바리스타와 바텐더가 있어서 커피도, 칵테일도 다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다. 원래는 그릴 위주의 음식이 이곳의 콘셉트였던 만큼 스테이크가 특히 맛있다. 부드러운 육질과 향기가 감도는 립아이 스테이크는 육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은 사람도 잠시 흔들릴 법하다.

써레인에는 바리스타와 바텐더가 있어서 커피도, 칵테일도 다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다. 원래는 그릴 위주의 음식이 이곳의 콘셉트였던 만큼 스테이크가 특히 맛있다. 부드러운 육질과 향기가 감도는 립아이 스테이크는 육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은 사람도 잠시 흔들릴 법하다.